▲ 지난해 10월 23일 개최된 ‘수소각료회의 2018’.(사진=일본 경제산업성)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일본 경제산업성(METI)과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는 오는 9월 25일 ‘수소각료회의 2019’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수소각료회의에서는 ‘수소각료회의 2018’에서 채택된 ‘도쿄선언’과 관련해 각국의 수소에너지 보급 확대 등에 대한 활동 현황을 공유하며, 글로벌 단위의 수소 활용을 위한 정책 방향성을 논의하며, 국제 연계 강화를 추진한다.

수소는 에너지 공급 구조를 다양화하는 것은 물론 탄소배출량을 대폭 저감할 수 있어 에너지 전환 및 탈탄소화의 주요 기술로서 세계 각국의 커다란 주목을 모으고 있다.

이에 일본은 수소 활용을 글로벌 단위로 확대하고, 관계 국가들이 서로 연계할 수 있도록 지난해 10월 23일 수소각료회의를 최초로 개최했다. 수소각료회의 2018에는 21개 국가‧지역에서 300여 명의 정부 및 수소 관련 기업 관계자, 연구자 등이 참가해 에너지 전환 및 탈탄소화와 관련해 수소의 중요성이나 수소 관련 기술의 현황, 미래 전망, 국가 간 연계의 필요성 등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진행해 그 결과물로서 ‘도쿄선언’을 발표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참석해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등 수소경제 실현을 위한 한국의 노력을 소개했다.

올해 역시 수소 관련 기술이 새롭게 개발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차세대 에너지로서 수소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 등을 이유로 ‘수소각료회의 2019’를 개최한다. 오는 9월 25일 도쿄에서 개최되는 수소각료회의 2019는 각료회의, 강연, 프레젠테이션 및 패널 토론 등으로 구성된다. 각국 정부 관계자와 국제 기관 및 수소 관련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장소와 참가 등록 관련 안내 등은 추후 사무국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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