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훈 현대건설 책임연구원 | 세계 주요국 정부는 청정수소 보급과 시장 형성을 위해 청정수소 지원 정책을 펼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통한 청정수소 생산세액공제가 있다. 국내로 눈을 돌리면 올해부터 시행될 청정수소인증제를 통한 인센티브 제공을 예로 들 수 있다. 청정수소, 특히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는 물의 전기분해(수전해) 방식을 활용해 생산한다. 이때 그린수소 가격의 대부분을 전기가격이 차지한다. 대표적인 수전해 기술인 알칼라인(Alkaline) 방식과 PEM 방식이 1kg 수소생산 시 현
김재경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정부가 지난 2021년 발표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는 2050년까지 필요한 청정수소의 약 80%를 해외 수입으로 충당하겠다는 내용이 담겼다. 얼핏 보면 나머지 20%는 국내에서 생산·조달하겠다는 의미인가 싶다.그러나 시장개방이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다면 정책적 보호 없이 국내 시장 20%만을 상대하는 국내 청정수소 산업이 국제경쟁력을 갖추는 것은 사실상 어렵다. 그래서 그냥 전량 수입하겠다는 것으로 읽힌다. 이미 국내에서 생산이 중단된 암모니아나 요소가 좋은 사례이다.사실
2024년 1월 1일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 회장에 취임한 이홍기 우석대학교 에너지전기공학과 교수가 취임사를 보내주셨습니다. 22기 회장인 송락현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사의 뒤를 이어 23기 학회장으로 활동하게 된 이홍기 교수의 메시지를 전합니다.이홍기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 회장 |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지나가고 새로운 해가 힘차게 떠올랐습니다. 새해는 청룡의 해입니다. 청룡은 동방을 다스리는 태세신(太歲神)이라고 합니다.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는 수소경제의 성장동력을 기반으로 수소산업 분야뿐만 아니라 에너지 분야에서도 국내
이종덕 한국산업기기 대표 | 전기와 핵에너지가 발명되어 보급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던 시대와는 다르게 수소가 실생활에 적용되고 진화하는 속도는 가히 빛의 속도급이다.수소라는 청정에너지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창출된 에너지를 활용한 인공지능과 같은 미래형 전자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다. 급속 성장 과정에는 기술적으로나 제도적으로 시행착오라는 성장통을 겪을 수 있겠지만 현명하게 극복해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최근 15년 동안 사업으로만 협력하고 있던 유럽의 한 업체로부터 자사가 개발한 수소 관련 기술을 시험
이준석 한국석유공사 부장 | 바야흐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탄소중립은 최대의 지상명제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더욱 두드러진 전 세계 여름의 무더위, 또 겨울임에도 서유럽 쪽에서는 폭우, 러시아는 극한의 추위를 경험하는 등 과거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기후가 급변하고 있다.이에 결국 과학자들은 온실가스 특히 온난화 기여도가 높은 이산화탄소를 감축해야 한다는 주장을 더 강력하게 하고 있다. 각국 정부들도 이산화탄소 감축 방안 중 가장 빠르게 효과적으로 이산화탄소를 감축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활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국내에서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1876년 독일인 니콜라우스 오토가 가솔린 엔진의 시초인 내연기관을 발명함으로써 인류는 본격적인 가솔린 소비시대로 접어들었다. 1892년 디젤 엔진을 발명한 사람도 독일인 루돌프 디젤이다. 인류의 삶의 방식을 혁명적으로 변화시킨 독일인들이 이제 다음 세대 에너지원인 ‘수소 혁명’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독일 수소 혁명의 메카는 함부르크, 브레멘, 니더작센, 슐레스비히-홀슈타인 및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등 ‘북부독일’ 5개 연방주이다. 일찍부터 북해와 발트해를 통한 해상무역으로 부를 쌓아온 북부 독일은 해상의
본 기고문은 에너지경제연구원 2020년 기본연구보고서 ‘시장주도형 수소경제 조기 정착을 위한 전략 연구(1/3)’ 내용 중 일부를 수정, 편집하여 작성했다.[월간수소경제 김재경 객원기자] 정부가 지난 2019년 1월 발표한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은 ‘수소전기차 및 연료전지 세계시장 점유율 1위 달성’을 목표로 수소전기차와 발전용・자가용 수소연료전지 등 수소 활용부문에서의 시장창출과 육성에 우선적인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자연스럽게 수소차나 발전용・자가용 수소연료전지 등 수소 활용 상품의 보급 확대가 필수적이다. 그리고
『2021년 1월 1일부터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 회장에 취임한 수원대학교 환경에너지공학과 백영순 교수가 새해를 맞아 신년 메시지를 보내주셨습니다. 19기 회장인 한학수 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 교수의 뒤를 이어 20기 학회장으로 활동하게 된 백 교수님의 메시지를 전합니다.』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에도 월간수소경제 애독자 여러분이 모두 건강하고 가정에 만복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그동안 월간수소경제 애독자 분들을 비롯하여 연구소, 협회, 학계 및 산업계 모든 관계자 분들께서 수소사회와 수소경제 구현을 위해 앞장서 주신 덕분에 그
『1월1일부터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 회장으로 취임하신 안국영 한국기계연구원 박사께서 본지에 취임 소감과 신년 메시지를 작성해 보내주셨습니다. 16기 회장이신 오인환 녹색에너지센터 소장님 바통을 이어 17기 학회장으로 활동하시게 될 안 박사님의 진솔한 메시지를 옮겨 드립니다.』2018년 무술년(戊戌年) 황금개띠의 해를 맞이하여 월간수소경제 애독자를 비롯한 수소에너지 관계자 여러분들께 신년 인사를 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새해에도 하시는 모든 일에 큰 발전을 이루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이 자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