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 박상우 기자 | 미국이 천연가스, 석탄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발전소에 대한 환경 규제를 강화했다. 다만 초안에 포함됐던 수소 등 청정연료를 사용하는 규정이 빠져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 환경보호국(EPA)은 25일(현지시간) 천연가스, 석탄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발전소에 대한 환경 규제를 강화하는 규칙을 발표했다.이 규칙은 천연가스, 석탄 등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발전소의 오염물질 배출량 기준을 강화한 것으로, 미국 대법원이 석탄에서 청정에너지원으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했던 오바마 행정부 시절에 개발된 이전
월간수소경제 = 이종수 기자 | 린데코리아(대표 성백석)는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서울대공원 흰코뿔소 방사장 내에서 나무 식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활동에는 성백석 린데코리아 대표이사(회장)를 포함한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왕벚나무 10주, 단풍나무 25주, 잔디 200㎡ 등을 식재했다. 탕정 사업장과 여수 사업장에서도 천안아산환경운동연합, 더불어사는마을과 협력해 산철쭉, 자생화, 대나무, 그린라이트 등을 식재했다. 5월 초에는 창원 사업장에서 식목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성백석 린데코리아 대표는 “린데는
월간수소경제 = 이상현 기자 | 국내 최초 액체수소충전소가 인천시 가좌동에 구축되어 지난 4월 17일 영업을 개시했다. SK E&S는 액체수소를 생산·유통하기 위해 인천에 연간 3만 톤 규모의 액화수소플랜트를 구축했다.이처럼 액체수소 시장이 열리면서 수소버스 보급에 파란불이 켜졌다. 대규모 운송이 가능해 수소 소비량이 많은 수소버스에 유리하다는 이유에서다. 또 운송업은 시간이 생명인데 기체수소 대비 충전시간도 짧아 버스 운영에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 SK E&S 추형욱 대표는 “인천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플랜트가 곧 정
월간수소경제 = 박상우 기자 | HD현대인프라코어의 첫 수소엔진인 HX12가 유럽에서 최초로 공개됐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지난 2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노르 빌랭트 전시장에서 개막한 ‘인터마트(INTERMAT) 2024’에서 친환경 신형 엔진 공개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HD현대인프라코어는 이번 행사에서 브랜드의 첫 수소엔진인 'HX12'를 최초로 공개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지난 2020년부터 수소연소엔진 개발에 대한 타당성을 검토해왔다. 2021년 말에 수소엔진 개발에 뛰어들기로 내부 결정을 내렸고, 산업통상자원
월간수소경제 = 성재경 기자 | 루마니아 클라우스 요하니스 대통령이 24일 경남 창원의 두산에너빌리티 본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루마니아가 건설을 추진 중인 SMR(소형모듈원전) 사업을 위한 생산현장 시찰 성격이 강하다.요하니스 대통령을 비롯해 루마니아 외교부 루미니타 오도베스쿠 장관, 에너지부 세바스티안 이오안 부르두자 장관,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N) 코스민 기차 사장, 루마니아 SMR 사업 발주처인 로파워(RoPower)의 멜라니아 아무자 사장 등이 이번 시찰에 동행했다.로파워는 루마니아가 SMR 발전소 건설을 위해 루마
월간수소경제 = 이종수 기자 |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수소버스 보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정부가 수소 수급관리에 크게 신경을 쓰고 있다. 지난 2022~2023년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수소충전소의 수급 차질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다.수소버스의 수소 사용량은 상당하다. 통상 1회 충전 시 수소 승용차 ‘넥쏘’는 5~6kg, 수소 버스는 25~30kg 정도의 수소가 필요하다. 올해 처음으로 액화수소가 유통되는 배경인 동시에 수급관리가 더욱 중요해진 배경이다.더군다나 수소버스는 다수의 국민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월간수소경제 = 박상우 기자 | 한국의 그린 수소‧암모니아 생산기업인 엘텍유브이씨(LTechUVC)가 인도의 에너지 대기업인 ACME 그룹과 인도에서 그린 수소‧암모니아 사업을 추진한다.엘텍유브이씨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ACME 그룹과 30억 달러(약 4조1,190억 원) 규모의 그린에너지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발표했다.이번 협약으로 엘텍유브이씨는 ACME의 그린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에 참여한다.ACME는 오만의 두쿰 항구에서 연간 80만 톤, 인도 오디샤 지역에서 연간 12
월간수소경제 = 박상우 기자 | 미코파워가 한국과 영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건물 커뮤니티 맞춤형 에너지 최적화 솔루션 개발 사업'에 참여한다.미코파워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한-영 양자협력형 국제공동연구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한-영 연구단의 국제 협력체계를 기본으로 글로벌 기술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기술협력거점 구축을 진행하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 허연숙 교수가 주관, 중앙대학교와 아키테코그룹, 미코파워가 공동 연구기관으로 참여하여 연구 및 과제를 수행한다.수행 과제는 ‘건물
월간수소경제 = 박상우 기자 | ‘초광역 경제동맹’을 맺은 부산시, 울산시, 경남도가 현재 추진 중인 수소 분야 과제 진행 상황을 점검하며 협력을 강화했다. 3개 지자체 에너지 담당과장은 24일 경남도청에서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수소·에너지 동맹' 회의를 열고 2024년 부울경 초광역 발전 시행계획에 담긴 수소·에너지 분야 세부 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추진전략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3개 지자체는 지난해 7월 △광역경제권 구축 △지방시대 공동대응 △신산업 육성 △에너지 분야 협력을 중심으로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을 맺었다.
월간수소경제 = 박상우 기자 | 한화오션이 개발 중인 암모니아 추진선에 미국의 암모니아 연료전지시스템 전문기업인 아모지(Amogy)의 암모니아 전력발전 시스템을 탑재한다.23일(현지시간) 아모지는 한화오션과 암모니아 전력발전 시스템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시스템은 한화오션이 개발 중인 암모니아 추진선에 탑재된다. 특히 이 시스템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아모지는 관련 계약을 추진해 연내 3사 협력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2020년 11월 설립된 아모
월간수소경제 = 안민희 기자 | 국내 첫 액화 충전소가 문을 열었다.‘인천 가좌 액화수소충전소’는 환경부 주관 하에 세운산업과 SK E&S가 협력하여 설립됐다. 액체수소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기존 기체수소보다 안전성이 높고 대규모 운송이 가능해져 수소 상용차량의 보급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충전소는 일일 평균 120대의 수소버스 충전이 가능하며, 한 번에 최대 120kg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는 대규모 수소차량의 효율적인 운영을 가능하게 하며,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월간수소경제 = 박상우 기자 | 환경부가 유럽연합 탄소국경제도(EU CBAM)를 적용받는 품목을 수출하는 기업을 위한 컨설팅 사업을 전개한다.환경부는 내달 17일까지 한 달 동안 EU CBAM 적용 대상 품목을 수출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컨설팅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CBAM는 환경규제가 약한 EU 역외국에서 생산된 제품이 EU 역내로 수입되면 탄소 함유량에 따라 EU 탄소배출권거래제(ETS)에 기반해 탄소 가격을 부과·징수하는 제도로, 2021년 7월 EU 집행위원회가 발표한 203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1990년 수준 대비 55%
월간수소경제 = 박상우 기자 | 중국산 수전해 시스템 품질 이슈로 인해 중국 국영 석유기업인 시노펙(Sinopec)의 그린수소 프로젝트가 삐꺽거리고 있다.22일(현지시간) 영국의 수소전문매체인 하이드로젠 인사이트(Hydrogen Insight)에 따르면 최근 시노펙은 중국 네이멍구에서 2개의 그린수소 프로젝트와 1개의 수소배관망 구축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자회사인 '시노펙 신성 네이멍구 그린수소 신에너지 사업부'와 모든 지분에 대한 매각 절차를 시작했다.해당 사업부는 현재 중국 네이멍구 오르도스시에 26억 위안(약 4,935억 원)
월간수소경제 = 박상우 기자 | 수소경제가 활성화되기 위해선 수소공급가격이 저렴해야 한다. 이를 위해선 수소공급가격을 구성하는 생산비용과 운송비용을 낮춰야 한다.그러나 생산비용은 수소생산에 사용되는 연료(가스, 재생에너지 등)의 가격에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급격한 기술개발이 이뤄지지 않는 한 낮추기가 어렵다. 이 때문에 업계는 운송비용을 낮추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운송비용을 낮추기 위해선 수소 운송의 핵심 장비인 튜브트레일러의 성능을 향상시켜야 한다. 이를 통해 튜브트레일러의 1회 수소운반량을 늘리고 운송횟수를 줄인다면 운송비
월간수소경제 = 박상우 기자 | 일본 최대 화력발전사인 JERA가 인도에 연산 10만 톤 규모의 그린암모니아 생산 공장 조성을 추진한다.19일(현지시간) JERA는 인도의 재생에너지기업인 리뉴 에너지 그룹(ReNew Energy Group)과 협력해 인도 동부 오디샤(Odisha)주 파라디프(Paradip) 지역에 그린암모니아 생산 공장 조성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양사는 500MW급 고용량 이용률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통해 그린암모니아를 생산하는 공장을 함께 연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연산 10만 톤 규모의 공장을
월간수소경제 = 이상현 기자 | SK에코플랜트가 블룸에너지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발전사업에 특화된 블라인드 펀드를 조성한다. 수소발전입찰시장 낙찰 프로젝트의 금융조달을 활성화하고 연료전지 시장을 선도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19일 MDM자산운용과 일반수소발전입찰시장(CHPS) 연료전지사업 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MDM자산운용은 부동산 개발 및 금융분야 대표기업인 MDM그룹의 자산운용사다. 최근 신재생에너지, ESG 분야 등 미래가치가 높은 자산 발굴과 투자에 집중하
월간수소경제 = 박상우 기자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이 유럽 최대 연구기관들과 청정에너지 분야 기술협력을 강화했다.에너지연은 지난 19일 대전 본원에서 유럽 최대 연구소인 독일 헬름홀츠 연구협회 산하 헬름홀츠 율리히(FZJ), 헬름홀츠 베를린 재료 에너지 연구소(HZB)와 청정에너지 분야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와 독일 헬름홀츠 율리히 연구소(FZJ)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4 NST-FZJ 연구협력 워크숍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지난 2022년부터 차세
월간수소경제 = 박상우 기자 | 린데가 브라질에서 그린수소 생산능력을 확대한다.20일(현지시간) 린데는 자회사 화이트 마틴스(White Martins)가 브라질 상파울루주 자카레이(Jacareí)시에 있는 유리공장에 5MW급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구축‧운영한다고 발표했다.이르면 2025년에 가동될 이 그린수소 생산시설은 알칼라인 수전해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며 이곳에 공급될 전기는 인근에 있는 태양광 및 풍력 발전시설에서 생산‧공급된다.이를 통해 생산된 그린수소는 건물용 유리를 생산하는 공장에 공급된다. 해당 공장은 주로 건물에 사용되
월간수소경제 = 박상우 기자 |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경남 창원에 수소분야와 방위·항공분야의 시험·인증을 담당할 센터를 구축한다.21일 KTC는 최근 창원특례시와 ‘수소‧방산 시험‧인증지원센터(이하 창원센터)’ 건축 계획을 위한 업무 회의를 열고 올 하반기에 창원시 성산구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지구에 창원센터를 건립하기로 합의했다. 완공 목표 시점은 2025년까지다.KTC는 창원센터 조성이 최종 결정되면 조성 예정 부지에 수소 신뢰성 시험장 구축을 시작으로 기초재료 및 환경시험실 등을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대
월간수소경제 = 이종수 기자 | 울산지역의 13번째 수소충전소가 울주군 삼남읍에 구축되어 울산 서부권 수소전기차 이용자들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울산시는 지난 17일 울주군 삼남읍 언양CNG충전소 현장에서 ‘삼남 수소복합충전소’ 준공식을 개최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삼남 수소복합충전소는 국비 15억 원, 시비 15억 원 총 30억 원을 투입해 삼남버스차고지 내 여유 부지에 시간당 58kg의 충전 규모로 지어졌다. 언양CNG충전소와 복합 운영되며 튜브트레일러로 수소를 공급받아 하루 승용차 192대, 버스 48대를 충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