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양과 자회사 금양이노베이션이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연료전지 공동개발 협약을 맺었다.(사진=금양)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신소재 전문기업 금양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과 서울 성북구 KIST 본원에서 수소연료전지 연구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연료전지 사업에 필요한 혁신 기술과 혁신 소재 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

KIST의 청정신기술연구소와 첨단소재기술연구본부는 이번 협약으로 연료전지 분야에서 과제 발굴과 기획으로 전략적 공동연구를 추진한다. 

금양이노베이션의 관계자는 “KIST에서 이전된 기술의 사업화를 공고히 하고, 신규 기술의 이전과 사업화 협력 모델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KIST 첨단소재기술연구본부는 작년 9월 초미세 나노입자를 합성하는 촉매 기술을 금양에 이전한 바 있다. 이는 몇 가지 화학물질의 단순 교반만으로 2㎚(나노미터)의 고른 크기를 가지는 초미세합금 나노입자를 간단하게 대량으로 합성할 수 있는 기술이다.

금양은 이 기술의 사업화를 위해 작년 10월 KIST 홍릉벤처밸리 안에 금양이노베이션을 설립, KIST의 지원을 받아 상용화 기술을 개발 중이다. 

수소경제 모빌리티 분야의 핵심 소재‧부품이라 할 수 있는 연료전지 촉매, 막전극접합체(MEA)를 비롯해 향후 스택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촉매, MEA의 파일럿 생산라인 구축을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