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요타의 수소전기차 ‘미라이 2세대’.(사진=FuelCellsWorks)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도요타가 차세대 수소전기차 ‘미라이 2세대’를 ‘2019 도쿄 모터쇼’에서 공개한다.

   

지난 10일 FuelCellsWorks의 보도에 따르면 도요타의 수소전기차 2세대 미라이는 최종 단계 개발 모델로 오는 24일부터 11월 4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2019 도쿄 모터쇼’에서 볼 수 있다.

 

새롭게 디자인된 미라이 2세대는 수소전기차의 주요 발전과 수소사회의 잠재력을 반영해 넓은 범위, 개선된 운전 성능, 그리고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다나카 요시카즈 미라이 수석 엔지니어는 "고객들이 항상 운전하고 싶어하는 편안한 승차감과 감성적이고 매력적인 디자인을 동시에 충족시킬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도요타가 차세대 미라이로 수소 에너지 사회의 실현을 돕는 리더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미라이 2세대는 이르면 내년 말 출시 예정으로 일본, 북미, 유럽 등지에서 개발된 기존 친환경차보다 주행거리가 30% 증가하고, 연료전지 시스템 성능 및 수소 저장 용량 등이 향상됐다. 또한 도요타의 프리미엄 후륜 구동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재디자인됐다. 

 

한편, 지난 2014년 출시한 도요타 미라이 1세대는 기존 차량과 동등한 충전 시간과 주행거리를 가졌음에도 물 이외의 배출물이 없다는 강점이 있어 수소전기차가 깨끗하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라는 인식을 세계 시장에 심어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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