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 이상현 기자 | 중국이 상용차 물량공세를 앞세워 수소차 시장을 점령했다. 상용차의 경우 시장 크기나 인프라 등을 고려했을 때 중국을 따라잡기 어려운 추세다. 승용차 시장에서라도 점유율을 확대해야 하는 시점이다. 이에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고객 유치를 위해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줄곧 수소승용차 시장 1위 자리를 지켜오던 현대차의 상황이 녹록지 않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넥쏘 판매량은 4,709대로 2022년(1만1,1179대) 대비 절반 수준으로 주저앉았다. 산업통상자원부의 ‘2024년 1월 자동차산업 동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수소전기트럭이 본격적으로 우리나라 도로를 달린다. 현대차는 8일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으로 스위스, 독일 등 세계 주요 시장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잇따라 공급하며 친환경성과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2020년 10월부터 스위스에서 운행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누적 주행거리 500만 km를 넘은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양산형 대형 수소전기트럭이라는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국내에서
[월간수소경제 최형주 기자] 현대자동차가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에 넥쏘를 공급하며 동남아 시장 진출의 첫 발을 내딛었다. 현대차는 27일 오후(현지시각) 말레이시아 동부 사라왁주(州) 쿠칭에서 열린 동남아시아의 첫 수소충전소 개소식에서 사라왁주의 '사라왁 에너지社(Sarawak Energy Berhad)'에 넥쏘 2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사라왁에너지는 사라왁주에 전력을 공급하는 에너지 공기업이다. 교통·수송 분야 혁신을 위해 수소 생산시설과 충전소 등 친환경 인프라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설립된 ‘동남아시아 첫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현대의 수소연료전지차 넥쏘가 14일(현지시간) 실버스톤 윙 서킷에서 진행된 오토카(Autocar)어워즈2019에서 ‘게임체인저’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넥쏘는 지난 2018년 3월부터 판매된 수소연료전지SUV로, 1회 6.33kg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어 1회 충전에 약 609km를 주행할 수 있어 ‘세계 최초의 양산형 수소차’라고 평가받는다. FuelCellWorks의 보도에 따르면 오토카 편집자 마크 티쇼는 “현대는 차량 대체연료기술과 생산능력 등에서 경쟁사들을 앞지르고 세계적으로 자동차업계의 선두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