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 박상우 기자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이 유럽 최대 연구기관들과 청정에너지 분야 기술협력을 강화했다.에너지연은 지난 19일 대전 본원에서 유럽 최대 연구소인 독일 헬름홀츠 연구협회 산하 헬름홀츠 율리히(FZJ), 헬름홀츠 베를린 재료 에너지 연구소(HZB)와 청정에너지 분야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와 독일 헬름홀츠 율리히 연구소(FZJ)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4 NST-FZJ 연구협력 워크숍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지난 2022년부터 차세
월간수소경제 = 성재경 기자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청정연료연구실 박종호 박사 연구진이 블루수소 생산의 핵심 기술인 이산화탄소 포집 핵심 소재와 공정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기존 천연가스(메탄) 개질을 통해 수소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수소 1kg당 약 10kg의 이산화탄소가 발생한다. 이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지중에 격리하거나 석유화학 제품의 원료로 활용하는 CCUS 기술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탄소를 포집해 지중에 영구 격리하는 블루수소 생산을 위해서는 효율적인 탄소포집 기술이 매우 중요하다.연구진은 기존 수소생산
월간수소경제 = 성은숙 기자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은 수소연구단 정운호 박사 연구진이 국내 최초로 화석연료를 사용하지 않는 암모니아 분해 기반 청정 수소 생산 기술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연구의 성과로 화석연료 사용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도 수소전기차용 국제표준을 충족하는 고순도의 수소 생산이 가능해졌다는 분석이다.수소와 질소의 화합물인 암모니아는 액화수소에 비해 수소 저장 밀도가 1.7배 높으며, 인프라·취급·안전 기준이 갖춰져 있어 수소 저장과 운송 문제를 해결할 가장 현실적인 대안으로 평
월간수소경제 = 이종수 기자 |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기획추진단(단장 유병희, 이하 추진단)은 지난 21일 국가수소중점연구실로 지정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대전)을 찾아 연구개발 현장을 점검한 후 주요 수소 기업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추진단은 에너지기술연구원이 개발한 발전용 연료전지 시스템, 알칼라인 수전해 연구시설과 함께 그간의 민간 기술이전 성과를 살펴보고, 기술 신뢰도 향상과 국산화를 위한 중장기 기술개발 전략을 논의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참석기업들은 신성장 프로젝트 추진에 따른 수소산업 활성화에 기대감을 나타내면서 국내 청정수
월간수소경제 = 성재경 기자 | 2023년 10월 23일 제주에서 그린수소를 넣은 수소버스의 정식 운행이 시작됐다. 버스 운행을 위한 수소는 제주 행원리에 있는 3.3MW급 그린수소 생산시설에서 공급받는다. 행원리의 수전해 설비는 알칼라인, PEM(고분자전해질) 수전해로 구성돼 있다. 둘 다 100℃ 이하에서 물을 전기분해하는 기술이다. 그에 반해 고체산화물을 적용한 고온수전해(Solid Oxide Electrolysis Cell, SOEC)는 아직 상용화가 안 됐다. 국내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국책 과제로 한창 개발이 진행 중이다.
[월간수소경제 성은숙 기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이 고온수전해 전용 스택 기술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그린수소 생산 기술력을 제고하고,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에너지연은 수소융복합소재연구실 김선동 박사 연구진이 고온에서 수증기를 전기분해해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고온수전해 스택을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개발한 스택은 수증기 분해에 최적으로 설계돼 해외기술에 비해 낮은 작동온도로도 높은 수소 생산효율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진다. 차세대 수전해 기술로 꼽히는 고온수전해 기술은 수증기를 전기분해하
[월간수소경제 성은숙 기자] 재생에너지는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성이 커 계통 운영의 불안정성을 야기한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힌다. 재생에너지의 효율적인 활용과 안정적인 계통 운영을 위해 국내 산·학·연·관이 역량을 총 집결한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은 지난 16일 제주글로벌연구센터에서 'SCI(섹터커플링) 융합연구단' 현판식을 열고, 비전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섹터커플링은 재생에너지 잉여 발전 전력을 열, 가스(수소·메탄), 물-에너지 등 다른 형태의 에너지로 변환·저장해 난방이나 수송 등에 활용하는 기술을 말한다. 재
[월간수소경제 성은숙 기자] 국내 연구진이 암모니아로부터 고순도 수소를 생산하는 촉매 개발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했다. 15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수소연구단 구기영 박사 연구진이 암모니아 분해용 루테늄(Ru) 촉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암모니아는 수소 운반과 저장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실마리이자 탄소중립의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질소(N)와 수소(H)가 화합된 암모니아(NH3)는 상온에서 액체 상태를 유지하며 기체보다 부피가 작아, 대용량 저장과 운송이 용이하다. 또 운송된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분해해 다시 연료로 활용할 수 있다.
[월간수소경제 이상현 기자] 한국에너지공대(KENTECH) 연구진이 연료전지의 성능 저하 원인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에너지공대는 에너지공학부 김형준 교수가 고분자전해질연료전지(PEMFC)에 발생하는 반응을 모니터링하는 분석 기술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기후변화연구본부 광주친환경에너지연구센터 우상혁 박사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고분자전해질연료전지는 양성자를 이동시키는 전해질막을 이용해 전기를 만드는 양이온교환막 연료전지와 수산화 이온을 전달하는 전해질막을 이용하는 음이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이창근, 이하 ‘에너지연’)은 23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제4회 수소경제와 한국의 수소기술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에너지연이 주관하는 이번 학술토론회는 2020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4회를 맞이했다. 올해는 수소 분야 국제협력 추진방향 및 현황, 국내 대표 수소기업들의 사업 추진현황과 향후 연구개발 방향에 대해 청취하고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로 꾸며졌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수소 분야 초격차 기술을 확보해 세계 수소시장을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이창근) 연료전지연구실 이승복 박사 연구진이 필요에 따라 수소로부터 전기를, 전력으로부터 수소를 생산하는 가역 고체산화물 전지의 성능과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새로운 개념의 전극촉매를 개발했다. 17일 이승복 박사 연구진에 따르면 연료전지는 수소를 공기 중 산소와 결합해 전기와 물을 만드는 장치이며, 수전해 전지는 물을 전기 분해해 수소와 산소를 생산한다. 이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가역 고체산화물 전지는 재생에너지와 연계해 불규칙한 출력의 에너지는 수소로 저장하고, 전력수요
[월간수소경제 정다슬 기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지난 9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본원(대전 유성구)에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TL과 KIER은 이날 청정수소·암모니아 분야 연구개발 역량과 인증·시험평가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청정수소 인증제 운영 활성화와 더불어 청정수소·암모니아 보급에 기여해 청정수소 기반의 녹색경제 전환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TL은 청정수소 인증제도 설계 기술개발 사업의 주관기관으로서 청정수소 보급 활성화를 위해 ‘한국형 청정수소 인증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2023년 7월 25일자 인사발령 사항을 아래와 같이 안내드립니다. 승진△ 이정인 국가기후기술정책센터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2023년 7월 14일자 인사발령 사항을 아래와 같이 안내드립니다. 전보△ 주현규 수소에너지연구소장△ 송욱진 감사부장△ 이석락 경영기획부장△ 서범철 행정부장△ 백영진 연구·사업기획조정실장△ 곽지혜 태양광연구단장△ 오세승 에너지ICT연구단장△ 정순관 대기청정연구실장△ 김한기 분산에너지실장△ 김대기 경영기획실장△ 김효정 인재지원실장△ 신지현 총무회계실장△ 박종섭 구매자산실장△ 김병진 안전보건실장승진△ 김준우 성과확산실장△ 정남조 SCI융합연구단장△ 이제현 에너지AI·계산과학실장△ 선도원 KIER SCHOOL 대학원장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2023년 6월 30일자 인사발령 사항을 아래와 같이 안내드립니다. △ 한성옥 부원장△ 김현구 재생에너지연구소장△ 주현규 수소에너지연구본부장△ 이재용 에너지효율연구본부장△ 박영철 기후변화연구본부장△ 홍성준 연구전략본부장△ 서용석 제주글로벌연구센터장△ 서범철 행정본부장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 이하 ‘에너지연’) 계산과학연구실 박정호 책임연구원, 수소연구단 조현석 책임연구원 공동 연구진이 재생에너지의 출력제한을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에 대한 경제적 타당성 분석 방법론과 결과를 도출했다.1일 공동 연구진에 따르면 기후위기 해결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를 확대하고 있지만 재생에너지의 가장 큰 문제는 불규칙한 풍속과 일사량, 전기 수요 예측 미비로 인한 출력제한이다. 전기는 공급이 부족할 때도 문제지만 공급이 과다해도 대정전(블랙아웃)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 이하 ‘에너지연’) 수소연구단 조현석 박사 연구진이 알칼라인 수전해 장치의 수소생산 밀도를 크게 높일 수 있는 고성능, 고안정성의 분리막을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해외 상용 제품 대비 수소생산 밀도를 3배 이상 향상시키면서 수소와 산소의 혼합에 의한 폭발 위험을 크게 억제한 것이 기술의 핵심이다. 연구진은 분리막 제작 조건의 최적화를 통해 40nm(나노미터) 크기의 미세 나노기공으로 구성된 다공성 구조 구현에 성공했다. 미세 나노기공 주변에 친수성 세라믹 입자들을 조밀하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수소융합얼라이언스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수소전문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11월 28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대전 본원에서 ‘수소경제 발전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첫 행보로 12월 5일 ‘수소기업 역량강화 위한 기술교류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술교류 및 교육지원 △기술이전과 기술사업화지원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에 협력하며 수소전문기업의 핵심기술 확보를 통해 내실 있는 국내 수소생태계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 고온에너지전환연구실 이신근 박사 연구진이 암모니아를 수소로 분해함과 동시에 정제가 가능한 통합형 분리막 반응기를 개발해 99.99% 이상의 고순도 수소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한 저온 촉매-분리막 복합 암모니아 개질 기술은 500℃ 이하의 저온에서 팔라듐 분리막 반응기를 이용해 암모니아로부터 그린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다. 특히 연구진이 개발한 분리막은 수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국산화에 성공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청정수소 생산을 위한 여러 방안 중 저압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수소미래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수소 미래 전략’ 수립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범부처 수소연구개발 협의체 총괄위원회를 계기로 동시에 개최했으며, 수소연구개발 관계부처들은 2019년부터 범부처 협의체를 운영하며 수소기술개발 단계별 이행안, 범부처 수소연구개발 예타사업 추진 등 국가 수소연구개발 관련 사항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부의 수소기술 연구개발 전략 방향성에 대해 수소 기술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