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성은숙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참여하고 있는 초대형 대륙 간 그린수소 프로젝트가 현재 진행중인 1단계 사업을 넘어 3단계 사업까지 필요한 풍력발전 부지 확보에 성공했다. 20조원 규모의 3단계 사업 추진을 위한 중요한 관문을 통과한 것이다. SK에코플랜트는 뉴지오호닉 프로젝트의 주관사인 캐나다 월드에너지GH₂가 지난 31일(한국시간) 캐나다 주 정부로부터 풍력발전을 위한 국유지 사용 승인을 획득했다는 소식을 알렸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대륙 간 상용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뉴지오호닉(Nujio’qonik) 프로젝트는 풍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노르웨이 정부가 수소를 기반으로 한 해상풍력 에너지 저장 시스템의 시범 프로젝트를 인수하는 데 동의했다고 밝혔다.이노베이션 노르웨이(Innovation Norway)는 석유 및 가스 EPC 계약업체인 TechnipFMC가 이끄는 ‘딥 퍼플(Deep Purple)’ 프로젝트에 900만 유로(약 121억 원)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지난 7일 발표했다. 딥 퍼플은 해상풍력 발전소를 수전해 시스템, 해저 수소저장탱크 및 수소연료전지와 결합해 운영하는 파일럿 프로젝트다.풍력발전의 잉여전력은 수전해를 통해 수소로
전기차를 몰고 이틀 동안 ‘바람의 섬’ 제주를 돌았다. 한라산의 서쪽과 동쪽 해안도로를 따라 풍력발전기가 즐비했다. #제주공항 #협재해변제주공항은 마스크를 쓴 사람들로 북적인다. 공항 앞에 세워둔 돌하르방도 마스크를 단단히 쓰고 있다. 사흘 전 예약해둔 전기차를 몰고 애월과 곽지를 지난다. 협재에 닿아 단골로 찾던 식당에서 고기국수 한 그릇을 비우자 제주에 발을 디딘 기분이 든다.#신창해안도로 #내가여기서이걸할줄몰랐다한국남부발전 국제풍력센터를 지나 한경면에 있는 신창해안도로를 탄다. 바다에 한 줄로 도열한 해상풍력기 10기가 눈에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풍력으로 생산한 전기로 물을 분해해 그린수소를 생산하는 P2G(Power to Gas) 사업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지난해만 풍력발전 출력제한 46회로 9.2GWh(풍력 전체발전량 대비 1.6%)의 미활용 전력이 발생했다. 도는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는 재생에너지의 유휴전력으로 수소를 생산한 후 이를 수소버스 등에 활용하는 방안을 고민해왔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지난 27일 도청 기자실에서 ‘제주 뉴 프런티어 전략’을 발표했다. 앞서 지난 23일에는 제주도가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대규모 그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독일이 연안 풍력 발전소를 통한 산업적 규모의 그린 수소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어 주목된다. 지난 7일 Hydrogen Fuel News에 따르면 독일은 산업적 규모의 그린 수소 생산을 위해 특별하게 연안 풍력발전단지를 이용하기 위한 첫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 조치는 독일 경제·에너지부가 제시한 34개의 방안 중 1개에 불과하다.연안 풍력 발전소를 통한 새로운 그린 수소 생산에 관한 계획은 21페이지 분량의 독일 경제·에너지부의 보고서를 통해 공개됐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에너지부가 확인한 34개의 방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독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주 브룬스뷔텔 소재의 ‘Wind2Gas Energy’가 2.4MW 규모의 수전해 수소생산 플랜트의 공식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지난 8일 FuelCellsWorks의 보도에 따르면 그린피스 에너지의 자회사인 ‘Wind2Gas Energy’는 올해 초부터 시험 운영해왔던 수전해 시설을 이날부터 공식적으로 가동하기 시작했다. 슐레스비히홀슈타인주 브룬스뷔텔에 위치한 이 시설은 풍력 발전을 이용해 수소를 생산하기 위한 새로운 수전해 설비로 2.4MW 규모이다. 그 근처에 있는 15MW급 풍력발전단지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독일의 풍력발전 기업 GFW가 친환경 수소 생산 및 운송을 위해 덴마크의 그린하이드로젠(GreenHydrogen), 스페인의 클랜테크(Clantech)와 힘을 모았다. Renewable Energy Magazine에 따르면 GFW는 그린하이드로젠의 알칼리 전해조를 활용해 두 군데에서 수소를 생산할 예정이다.첫 번째 전해조는 펄랜더(Fuhrländer)의 풍력발전 터빈 FL1000 옆에 설치된다. 클랜테크는 이때 생산된 친환경 수소를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기 쉽도록 300bar로 압축한다. 압축된 수소는 파이프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