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연료전지발전소를 구축하는 송도 연료전지발전사업이 결국 백지화됐다. 인천 연수구청은 24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으로부터 한국가스공사와 한수원, 미래엔인천에너지가 SPC를 설립해 추진하려던 송도수소연료전지발전 사업의 중단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송도 연료전지발전사업은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참여하는 SPC 송도그린에너지가 송도 LNG기지 내 2만1,818㎡에 6천억 원을 들여 단일 규모로는 국내 최대인 100㎿급 연료전지발전소를 짓는 사업이다. 그러나 발전소 예정지에는 이미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울산시가 롯데케미칼, SK가스와 50만MWh의 전력을 생산하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설립한다. 울산시는 14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롯데케미칼, SK가스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신규 사업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케미칼과 SK가스는 신규 사업 투자에 필요한 인력 채용 시 울산시민을 최우선 고용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해당 신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절차 전반의 필요한 사항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전라남도가 해남에 있는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200MW급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구축한다.전남도는 7일 도청 VIP실에서 대우건설, 엠디엠자산운용의 합작법인 전남인프라에너지와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수소연료전지발전소와 스마트팜을 조성하는 투자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오는 2026년까지 2조 원을 투자해 해남 솔라시도 기업도시에 200MW급 수소연료전지발전소와 최첨단 스마트팜 등 융복합 시설을 구축한다. 이는 솔라시도 기업도시 개발 이후 최대 투자금액이다.200MW급 수소연료전지발전소는 33만 세대가 1년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전기와 열을 동시에 공급하는 세계 첫 열공급형 연료전지발전소를 준공했다. SK에코플랜트는 한국동서발전이 발주한 4.2MW 규모 ‘북평레포츠센터 연료전지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9일 밝혔다. 강원도 동해시 북평레포츠센터 인근에 세워진 이 발전소는 고온에서 작동하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의 기본 특성을 활용해 전기와 열을 동시에 공급하는 세계 첫 열 공급형 발전소다. 이 발전소에는 블룸SK퓨얼셀의 SOFC가 설치됐다. SOFC는 2.4MW 일반형과 1.8MW 열 공급형으로 나눠 배치됐다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대구 염색산업단지가 수소에너지를 기반으로 하는 친환경 탄소중립 산업단지로 탈바꿈된다.대구시는 염색산업단지를 친환경 탄소중립 산업단지로 전환하기 위해 단지 내 유연탄 발전소를 수소연료전지발전소로 대체한다고 17일 밝혔다.염색산업단지는 지난 1980년 서구 비산동 일대에 조성돼 현재 127개 섬유염색업체가 입주해있다. 이곳에는 유연탄을 연료로 사용하는 열병합발전소가 있다. 3,900만kW의 시설용량을 가진 이 발전소는 지난 1987년부터 가동돼 전력은 물론 시간당 390톤의 증기를 공급한다. 이를 위해 연간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연료전지발전소를 구축하는 송도 연료전지발전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처했다.인천 연수구청은 2일 송도 LNG기지 내 연료전지발전사업에 대한 주민 수용성 조사와 자체 설문조사 등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에 발전소 설치 반대 입장이 담긴 최종 의견서를 전달한다고 밝혔다.자체 설문조사 등을 통해 확인된 낮은 주민 수용성 문제, 사업자 주도로 구성한 주민협의체에 대한 주민 불만, 온실가스를 필연적으로 배출하는 그레이수소 방식에 대한 대기환경 불안 문제 등이 의견서에 담길 예정이다.이번 의견서는 지난해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충남 논산에 농촌 상생형 연료전지발전소를 구축한다.충청남도는 지난 30일 도청 상황실에서 논산시, 한국동서발전, 제이비(JB, 구 중부도시가스)와 ‘농촌 상생형 연료전지 발전사업 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 참여 기관은 에너지 전환과 수소경제가 밑바탕이 된 ‘탄소중립 실현’이 시대적 소명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연료전지 발전사업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이번 협약으로 한국동서발전은 600억 원을 투자해 국방대 인근 논산시 관내 공유재산 부지(2200㎡)에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인천 연수구가 송도그레이수소 연료전지발전사업과 관련해 내달 공식입장을 낼 예정이다.연수구는 지난해 12월 30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민간발전사업 허가심의를 위해 연수구에 사업자 사전고지 절차의 적정성, 주민여론, 주민의견에 대한 구의 입장 등을 문의함에 따라 공식 답변을 내놓을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해당 사업은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 등이 참여하는 특수목적법인(SPC) 송도그린에너지가 인천 LNG기지 내 2만1,818㎡ 부지에 6천억 원을 들여 단일 국내 최대 규모인 100㎿급 연료전지발전소를 짓는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단일 단지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인천 수소연료전지 발전단지를 준공하고, 그린수소 생산기술 확보 등을 포함한 수소 사업 로드맵을 발표했다. 남부발전은 26일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동에 위치한 신인천빛드림본부에서 ‘세계 최대 신인천빛드림 수소연료전지 종합 준공식’을 열었다.남부발전은 2017년 1단계 수소연료전지 사업을 시작한 이후 4년에 걸쳐 약 3,400억 원을 투자해 단일 단지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설비용량 80MW급 수소연료전지 발전단지를 구축했다.현장에 설치된 연료전지는 총 142개로,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포스코가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제철소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를 활용한 연료전지발전사업을 추진한다.포스코는 지난 12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한수원과 ‘제철소 부생수소 활용 연료전지발전 사업 및 청정수소 활성화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두 회사는 수소연료전지발전사업의 예비사업 타당성평가에 착수한 뒤 사업개발, 금융조달, EPC(설계·조달·시공)를 진행할 계획이다.발전소는 지난 8월 3일 포스코가 전라남도, 광양시와 체결한 수소산업 업무협약에 따라 광양시에 건설되며, 40MW급의 연료전지발전을 통해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롯데케미칼과 SK가스가 국내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롯데케미칼과 SK가스는 5월 31일 판교에 있는 SK가스 사옥에서 수소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BU장과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 윤병석 SK가스 대표, 김철진 SK어드밴스드 대표 등이 각 사의 핵심 역량을 동원해 국내 수소 생태계 조성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양사는 올해 안에 합작사(JV)를 설립하고 각 사가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단계적으로 약 1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지자체장이나 지역 국회의원들 공약의 단골 메뉴는 ‘도시가스 공급’이다.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주민들의 도시가스 공급 요청이 쇄도하기 때문이다. 매년 열리는 국정감사에서도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도시가스 소외지역 주민들은 도시지역 주민들보다 소득 수준이 낮은데도 불구하고 취사・난방 연료비 지출액은 약 2배에 달하고 있어 지역 간 에너지복지 불균형의 주요 요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산업부는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대한 보급확대를 위해 가스공사 주배관 확충과 저금리 융자 지원(2020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도시가스 소외지역에 연료전지발전소 설치가 급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초로 파주시 월롱면 도내1리에 8.1MW급 연료전지발전소가 구축된 데 이어 대구・포항・칠곡・춘천・경기도 광주・이천 등의 지역에서도 연료전지발전소 설치가 추진되고 있다.그동안 도시가스사들은 인구 밀집도가 낮은 농촌 마을 등에는 배관투자 경제성이 극히 부족해 배관투자에 적극 나서기 힘들었다. 연료전지발전소의 주 연료가 도시가스이기에 도시가스 소외지역에 연료전지발전소를 설치하면 도시가스 배관이 구축되어 마을에도 도시가스를 공급할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경북 경주에 전국 최대 규모의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이 추진된다.경북도와 경주시, 경주클린에너지는 18일 경주시청에서 ‘경주클린에너지 수소연료전지발전소 건립’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올해부터 2024년까지 총사업비 7,100억 원을 들여 강동산업단지에 발전소를 건립한다.이 발전소는 전국 최대인 100.32MW 규모 발전시설을 갖춰 연간 전기 80만8천499MWh를 생산할 예정이다. 약 22만 가구(4인 기준)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발전소 건설에 따라 공사 기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한 ‘1호 노을연료전지 시민펀드’의 3년 만기에 맞춰, 원금과 연이율 3.9% 수익금 전액을 참여 시민들에게 상환했다.서울시는 4일 이번 시민펀드에 참여한 시민 총 1,195명에게 투자원금 114억 원과 약속했던 연 3.9% 이율 수익금 13억3,700만 원의 전액 상환을 지난달 25일 완료했다고 밝혔다.노을연료전지 시민펀드는 난지 쓰레기매립지를 공원으로 만든 노을공원(마포구 상암동) 내에 수소를 활용한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시행, 사업비 일부를 일반 시민이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충북 괴산군 대제산업단지에 액화천연가스(LNG)를 원료로 하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건립된다.지난 15일 군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전기위원회는 지난해 10월 영양윈드파워㈜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설 사업을 허가했다.괴산읍 대덕리 대제산단 내 7,934㎡ 터에 들어서는 이 발전소의 설비용량은 19.8㎿로 연간 16만4,000㎿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영양윈드파워는 사업비 1,400여억 원을 들여 오는 7월경 착공에 들어가 2022년 10월 준공을 마친다는 계획이다.이 회사는 예정 부지인 대덕리,
[월간수소경제 송해영 기자] 서울시는 오는 2020년까지 강동구에 98.8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가 설치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이번 연료전지 발전소 설치는 지난 4월 발전사업 허가가 난 ‘강동구 암사아리수정수센터의 연료전지 발전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연료전지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 반응을 이용해 전기와 열을 생산한다. 발전 효율이 매우 높으며, 날씨나 시간대에 관계없이 일정한 양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수소연료전지 자동차나 가정 및 건물 발전용으로도 활용되고 있다.98.8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정부가 도시가스 소외지역에 대한 연료전지발전소 설치 계획을 발표하면서 도시가스 보급확대로 인한 에너지복지 증진 및 연료전지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하지만 사업자의 경제성 확보방안이 큰 과제여서 정부가 어떤 지원방안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2월20일 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 비중 20% 달성을 위한 태양광‧풍력 중심의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안)’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안에는 도시가스 낙후‧소외 지역에 연료전지발전소를 설치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중장기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