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 성은숙 기자 | 수소융합얼라이언스(이하 H2KOREA)는 지난 1월 30일~2월 1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하이볼루션 파리(Hyvolution Paris)’ 박람회에 참석해 글로벌 수소협력을 확대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글로벌 수소기업 에어리퀴드(Air Liquid), 토탈에너지(Total Energy) 등을 포함한 570개 이상 기업, 기관 등이 참석한 프랑스 최대 규모 수소행사다. 박람회 외 청정수소 인증제 포럼, 그린수소 회계 및 투자포럼 등 350명 이상의 전문가가 참석하는 80여 개 행사도 동시
[월간수소경제 성은숙 기자] 프랑스 가스공급업체 에어리퀴드가 일본 에너지 기업 에네오스(ENEOS)와 저탄소 수소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지난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저탄소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CCUS(탄소포집·활용·저장)와 전기분해 기술을 모두 활용해 저탄소 수소 생산 개발을 연구할 예정이다. 나아가 국제적인 액화수소 공급망 개발에 있어 가능한 협력을 검토한다. 또한 수소충전소 인프라를 포함해 일본 내 수소 모빌리티를 개발하기 위해 공동 이니셔티브를 구상할 예정이다. 수소 공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커민스(Cummins)가 에어리퀴드가 보유하고 있던 하이드로제닉스(Hydrogenics)의 지분 19%를 매수하면서 전체 소유권을 확보했다. 이로써 하이드로제닉스의 핵심 연료전지 기술과 전해조 기술을 모두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1995년에 설립된 캐나다 기반의 하이드로제닉스는 수소생산을 위한 PEM 전해조와 연료전지 제품을 개발해 생산하고 있다. 커민스는 지난 2019년에 에어리퀴드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상업시장에서 수소 기술을 혁신하고 확장하기 위해 하이드로제닉스의 지분 81%를 확보한 바 있다. 당
[월간수소경제 황영은 객원기자]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산업경쟁력 측면에서 지식재산(IP)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일례로 국내 조선업계는 LNG선 건조 시장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LNG 화물창(LNG저장탱크) 원천기술과 특허를 보유한 프랑스 GTT사에 매년 수조 원의 로열티를 지불하고 있다. 이는 국내 조선사가 한발 늦게 LNG선 시장에 참여한 영향도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원천기술을 대체해 회피할 수 있는 기술(회피기술)에 대한 특허권 확보의 중요성을 간과한 결과로 보인다.최근 석탄, 석유, 천연가스와 같은 화석연료에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호주의 최대 에너지 기업인 우드사이드 에너지는 에어리퀴드 엔지니어링·건설(이하 에어리퀴드)과 미국 오클라호마주 아드모어(Ardmore)에서 제안된 ‘H2OK 수소 프로젝트’에 설치할 수소 액화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에어리퀴드는 수전해를 통해 생산된 수소를 액화하는 하루 30톤 규모의 액화 장치 2대를 제작해 우드사이드 에너지에 공급할 예정이다. ‘H2OK 수소 프로젝트’는 오클라호마주 아드모어 웨스트포트 산업단지 내에 구축하는 290MW 규모의 액체 수소 프로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에어리퀴드가 최근 금호미쓰이화학과 수소와 일산화탄소를 추가 공급하는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에어리퀴드는 금호미쓰이화학이 증설 중인 연간 20만 톤 규모의 MDI(메틸 디페닐 디이소시아네이트) 생산 설비에 수소와 일산화탄소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MDI는 첨단 소재 및 절연용 폴리우레탄 제조에 사용된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이번 증설로 해당 공장의 MDI 생산량을 기존보다 50% 늘릴 계획이며 2024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할 계획이다. 에어리퀴드는 올해 여수 제4공장에 생산능력 확대와 이산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에어리퀴드코리아와 롯데케미칼은 6일 국내 모빌리티 수소 공급망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제휴의 일환으로 합작사 설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에어리퀴드코리아와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5월 수소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4월에는 합작사 설립을 위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 주식회사’로 명명된 합작사는 지난 11월 기업결합승인을 완료했다. 양사의 지분은 에어리퀴드코리아 60%, 롯데케미칼 40%다. 사명인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는 에너지와 하이드로젠(수소)의 합성어다. 초대 대표이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에어리퀴드가 프랑스의 에너지기업인 토탈에너지와 연간 2만 톤의 바이오가스 기반 저탄소 수소를 생산하는 시설을 구축한다. 에어리퀴드는 23일(현지시간) 1억3,000만 유로를 투자해 토탈에너지가 운영 중인 바이오가스화시설에 바이오가스 기반 저탄소 수소 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계획은 에어리퀴드와 토탈에너지가 필요에 따라 생산된 수소를 구매하기로 약속한 장기 계약에 따라 추진된다. 토탈에너지는 프랑스 중북부에 있는 센에마른주에 바이오가스화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에어리퀴드는 해당 시설 내 유휴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에어리퀴드 코리아와 GS에너지가 에너지 전환 및 탄소중립을 위해 손을 잡았다. 에어리퀴드 코리아와 GS에너지는 9일 GS에너지 본사에서 에너지 전환 및 탄소 중립을 위한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에어리퀴드 그룹 최고 경영자(CEO) 프랑소아 자코, 에어리퀴드 코리아 니콜라 푸아리앙 대표와 GS에너지 허용수 사장, 수소신사업개발부문 이승훈 상무를 포함한 양 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에 따라 양 사는 각 사 보유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내외 CCUS(Carbon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당국이 SK가스와 롯데케미칼의 수소 합작법인 설립을 승인하면서 양사의 ‘수소 동맹’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SK가스와 롯데케미칼의 합작법인 설립 건을 승인한다고 19일 밝혔다. SK가스와 롯데케미칼은 에어리퀴드코리아와 함께 지난 6월에 수소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합작사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SK가스와 롯데케미칼의 합작사 지분율은 각각 45%다. 여기에 에어리퀴드 한국지사가 남은 지분 10%를 투자한다. SK가스와 롯데케미칼은 9월까지 합작법인 설립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정위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에어리퀴드와 지멘스에너지가 독일에 수전해시스템 생산 전담 합작법인을 세운다.에어리퀴드는 24일(현지시각) 지멘스에너지와 유럽에서 산업 규모의 수전해시스템 생산을 전담하는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해당 합작법인은 독일 베를린에 세워지며 지분은 지멘스에너지가 74.9%, 에어리퀴드가 25.1% 보유한다. 생산은 오는 2023년 하반기에 시작되며 2025년까지 연간 생산능력을 3GW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이 법인이 생산하는 수전해시스템은 지멘스에너지의 고분자전해질막(PEM) 기술을 기반으로 하며 에어리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롯데케미칼, SK가스, 에어리퀴드코리아가 부생수소 기반 발전사업과 수송용 연료사업 등을 담당할 합작사를 설립한다.롯데케미칼은 2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케미칼 황진구 기초소재사업 대표, SK가스 윤병석 대표, 에어리퀴드코리아 니콜라 푸아리앙(Nicolas Foirien)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합작법인은 지난해 5월 롯데케미칼이 SK가스, 에어리퀴드코리아와 각각 MOU를 체결한 이후 수소사업과 관련한 각 사의 역량을 결집해 사업의 조기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에어리퀴드 코리아는 지난 1일부로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프랑스인인 니콜라 푸아리앙(Nicolas Foirien)을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니콜라 푸아리앙 대표는 에어리퀴드 코리아의 전반적인 경영관리를 총괄 책임지는 동시에 관계회사인 바이탈에어 코리아의 이사회를 대표하는 업무도 수행한다. 니콜라 대표는 지난 2006년 에어리퀴드 그룹의 E&C(Engineering & Construction)에 입사했으며, 기술 및 커미셔닝을 시작으로 비즈니스, 제품 개발, 팀·조직 관리 등 여러 역할과 책임을 맡아왔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에어리퀴드코리아와 롯데케미칼이 수소 공급망 구축을 위한 합작사를 설립한다. 지난해 5월 수소사업 협력 MOU 체결 이후 본격적인 사업을 위한 첫걸음이다.양사는 29일 롯데월드타워에서 기욤 코테 에어리퀴드코리아 대표, 황진구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대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합작사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에어리퀴드코리아와 롯데케미칼은 각각 60:40의 지분을 출자해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합작법인명은 미정으로, 공정위의 기업결합신고 및 승인을 거쳐 올해 7월 법인 설립 후 사업을 전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대한항공이 에어버스, 에어리퀴드, 인천국제공항과 국내 항공업계 수소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대한항공은 지난 9일 인천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옥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에어버스 코리아, 에어리퀴드 코리아와 '항공업계와 공항의 수소 공급 및 인프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세계적인 항공기 제작사인 에어버스가 오는 2035년까지 수소 연료로 비행하는 항공기를 상용화하겠다는 마일스톤에 발맞춘 것으로, 수소 항공기가 가져올 항공 업계의 패러다임 변화를 대한항공이 선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중국이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212대의 수소버스를 추가로 투입한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일반 대중이 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베이징 대중교통그룹이 편성한 수소전기버스 212대를 동계올림픽 대회 기간 중에 운영할 예정이다. 내달 2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은 베이징과 장자커우, 옌칭 지구 일대에서 경기가 진행된다. 이들 수소버스는 옌칭 지역을 운행하며, 모빌리티 부문의 탈탄소화를 위해 지역의 일반 노선에도 투입된다.장자커우시만 해도 이미 440여 대의 수소버스가 도심의 9개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최근 SK, 포스코, 롯데케미칼 등의 대기업들에 속속 수소 사업에 진출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 진출해 있는 린데, 에어리퀴드 등의 글로벌 산업용 가스 기업들도 한국의 수소 관련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맺고 수소 시장 확대에 본격 나서고 있다.린데와 에어리퀴드는 수소의 생산・저장, 운송・유통, 활용에 이르기까지 수소 밸류체인 모든 단계의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한국 기업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특히 수소 생산 분야에서 블루수소, 액화수소, 수전해(그린수소) 생산기술을 모두 보유하고 있어 한국의 수소경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인천국제공항에 국내 100번째 수소충전소가 들어섰다. 이는 전 세계 공항 중 최대 규모의 수소충전소에 든다.에어리퀴드, 현대자동차,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의 공동출자로 설치된 ‘인천공항 T2 수소충전소’가 7월 29일 온라인 준공식을 열고 30일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간다.에어리퀴드는 인천공항 T2 수소충전소에 고사양 수소충전 설비를 구축했으며, 장기계약을 통해 수소공급도 맡는다. 현대차는 수소버스를 공급하고 사후서비스를 지원하며, 하이넷은 연중무휴로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하루 14시간 운영에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에어리퀴드코리아는 11일 에어리퀴드코리아 여수공장에서 전라남도, 여수시와 전라남도 수소산업을 공동으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권오봉 여수시장, 김소미 에어리퀴드코리아 수소에너지사업부 부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에어리퀴드코리아와 전라남도, 여수시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도내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의 가속화를 위해 협업한다. 단기적으로는 수소전기버스와 수소트럭을 위한 특수충전소를 구축·운영하고, 수소출하센터의 신설도 구상한다.에어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에어리퀴드코리아가 롯데케미칼과 20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수소 모빌리티 시장 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양사는 롯데케미칼의 부생수소를 활용한 새로운 고압 수소출하센터와 수소충전소 구축에 공동 투자하고, 수도권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모빌리티 시장 개발을 확대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친환경 수소사회 진입에 필요한 액화수소 생산시설에 투자하고,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고압 수소탱크 기술 등에 협업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블루수소 생산, 이산화탄소 저감, 수소 유통채널 확대 등 수소경제 각 분야에서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