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 박상우 기자 | 롯데정밀화학이 암모니아 수출을 개시하며 본격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18일 롯데정밀화학은 지난 17일 울산항에서 암모니아 수출 초도 출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하한 물량은 8,500톤이며 모두 베트남으로 향한다. 또 최근 맺은 계약에 따라 동북아 시장으로 수출될 3만 톤의 암모니아를 곧 출하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정밀화학은 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암모니아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선다.롯데정밀화학은 지난 3월 서울 잠실에서 열린 제6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에 ’수소 및 수소에너지사업,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수소에너지솔루션 전문기업인 비티이(BTE)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H2 Strategics LLC와 3,500만 달러(460억 원) 규모의 소형연료전지 발전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비티이는 이번 계약을 통해 수소전기차 연료전지 파워팩을 적용한 50kW급 GEN50 수소연료전지 발전기를 3년간 미국 시장에 공급하게 된다. 2024년 6월에 1차 초도물량을 납품하며, 2026년까지 부산항을 통해 LA로 순차적으로 제품을 공급한다. 비티이는 수출 기반 확보를 위해 내년 6월까지 보령시로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외교부가 수소업계 관계자들과 수출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는 9일 윤현수 기후환경과학외교국장 주재로 수소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수소 운송·활용 분야에 우리의 강점을 활용한 수출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두산퓨얼셀, 두산에너빌리티, 롯데케미칼, 일진하이솔루스, 포스코, 한국조선해양, 한화, 현대자동차, 효성중공업 등 10개사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윤 국장은 기후변화 대응 및 에너지전환에 있어 수소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최근 발표된 우리 정부의 인태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독일이 알제리와 협업해 그린 수소‧암모니아 공급망을 구축한다. 알제리 국영 석유회사인 Sonatrach는 21일(현지시간) 알제리 수도 알제에서 열린 ‘제4차 알제리-독일 에너지 날’ 행사에서 독일 가스회사인 VNG와 그린수소 생산공장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태양에너지로 만든 전기로 가동되는 50MW 수전해 설비를 기반으로 하는 알제리 최초의 그린 수소‧암모니아 생산공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그린 수소‧암모니아는 알제리 내수시장과 독일에 공급될 예정이다. 알제리에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아랍에미리트(UAE)의 국영정유회사인 Abu Dhabi National Oil Company(이하 ADNOC)가 지난 9월 1일(현지시간) 첫 번째 ‘저탄소 암모니아’를 배에 실어 독일 함부르크로 보냈다고 밝혔다. ADNOC와 OCI의 컨소시엄인 Fertiglobe가 아부다비의 루와이스(Ruwais) 산업단지에 있는 퍼틸(Fertil) 공장에서 생산한 저탄소 암모니아로 알려진다. 행선지는 유럽 최대 구리 생산업체인 아우루비스(Aurubis)로, 독일로 운송되는 최초의 저탄소 암모니아 화물이라 할 수 있다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일진복합소재는 3일 동일본 여객철도(JR 동일본)가 일본 도요타자동차, 히타치와 공동 개발하는 하이브리드 열차에 수소연료탱크를 공급한다고 밝혔다.수소연료탱크 세계 1위 양산업체인 일진복합소재가 일본 시장에 진출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HYBARI란 이름이 붙은 테스트 열차는 수소연료전지와 축전지를 주요 전기 공급원으로 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택했다.테스트 열차에는 도요타자동차가 수소전기버스 '소라'에 탑재한 수소연료전지와 히타치가 개발한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이 적용된다.개발 중인 열차에는 일진복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현대자동차가 유럽 친환경 상용차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현대차는 7일(현지시간), 스위스 루체른에서 엑시언트(XCIENT) 수소전기트럭 현지 전달식을 통해 스위스의 고객사에 차량을 인도했다고 밝혔다.앞서 현대차는 지난 7월, 전남 광양항에서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총 10대를 스위스로 수출하기 위해 선적한 바 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유럽 현지에서 적재함 탑재 작업을 마친 차량 7대를 1차로 인도했으며, 10월 말에는 3대를 추가로 인도할 예정이다.Coop, Migros(이하 마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현대자동차가 6일 전남 광양시 광양항에서 세계 최초로 양산한 수소전기 대형트럭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 10대를 선적하고 스위스로 수출했다고 밝혔다.현대차는 승용차에 이어 트럭 부문에서도 수소전기차 대량 공급을 본격화함으로써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연료전지 기술 리더십을 상용 부문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대형트럭의 경우 주요 자동차 제조사들이 상용화를 위한 실증사업에 투입되는 프로토타입과 전시용 콘셉트카를 선보인 적은 있지만, 일반 고객 판매를 위한 양산체제를 갖춘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