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백금을 대신해 수소를 생산하는 촉매 물질 개발은 수소업계의 화두이기도 하다. 그중 차세대 수소 발생 촉매로 각광받는 ‘전이금속 칼코겐화합물(TMD; Transition Metal Dicalcogenides)’의 성능을 액체 알칼리 금속을 이용해 개선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촉매 구조에 액체 금속이 스며들게 하는 새 합성법으로, 쉽고 빠르게 촉매의 약점으로 지적돼온 전기전도도를 높일 수 있다.UNIST(총장 이용훈)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의 박혜성·김건태·곽상규 교수 공동연구팀은 ‘알칼리 용융 금속(쇳물과 같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울산과학기술원(UNIST, 총장 이용훈) 연구진이 수소를 값싸게 생산하는 고효율 촉매를 만들고, 실제 성능 평가까지 마쳤다.백종범 에너지 및 화학공학부 교수팀은 루테늄(Ru)과 다중벽 탄소나노튜브(MWCNT)를 결합한 물 분해용 수소 촉매인 ‘Ru@MWCNT’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천연가스 등 화석 연료를 원료로 수소를 생산하는 과정에서 환경오염 물질이 배출된다. 물을 전기로 분해해 수소를 얻는 방법이 궁극의 대안으로 제시되지만, 이때는 백금처럼 값비싼 촉매를 필요로 한다. 백 교수팀은 백금 촉매를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미국 에너지부 산하의 SLAC 연구소와 스탠포드 대학의 연구원들이 저가의 수소 발생 촉매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FuelCellsWorks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부 산하의 SLAC 국립 가속기 연구소와 스탠포드 대학의 연구원들은 현존하는 것보다 저렴한 촉매제가 상업 장치에서 물과 수소 가스를 분리해 몇 시간 동안 계속해서 수소가스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의 핵심은 백금이나 이리듐과 같은 고가의 귀금속 촉매를 대신할 저가의 촉매를 찾는 것이다. 연구팀을 이끈 소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