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포스코그룹이 16일(현지시간) 프랑스 르노 R&D센터에서 ‘포스코그룹 테크데이(Tech Day)’를 열었다. 글로벌 완성차사인 르노그룹과 철강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포스코그룹은 기존 철강 부문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이차전지 소재, 수소 분야를 아우르는 기술협력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이번 테크데이를 열었다. 2011년 이후 두 번째로 열린 르노 테크데이 행사로, 미래 시장 환경 변화에 맞춰 기술과 제품을 고객사에 한 발 앞서 제안하는 포스코그룹의 선제 고객 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와 도요타자동차가 양분하고 있는 수소차 시장에 뛰어드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현대차와 도요타의 점유율을 뺏어오기 위해 차별화된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프랑스의 자동차 스타트업인 NAMX는 최근 이탈리아의 자동차디자인 전문회사인 피닌파리나가 디자인한 수소전기차인 HUV를 선보였다. SUV로 제작될 HUV의 특징은 탈부착식 수소저장탱크가 적용된다. NAMX의 특허기술로 개발된 이 탱크는 메인 용기로 사용되는 고정식 탱크의 보조용기 역할을 하며 운전자가 쉽게 탈부착할 수 있도록 HUV 후면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프랑스의 자동차업체인 르노그룹이 첫 번째 수소전기차인 르노 마스터 밴 FCEV를 올여름에 출시한다. 하인츠 위르겐 뢰프 르노 경상용차 부문 총괄은 지난 12일(현지시각) 한 무역박람회에서 만난 현지 기자들에게 “첫 번째 수소전기차인 마스터 밴 FCEV이 올여름에 출시될 예정이고 그 뒤를 이어 미니버스 버전이 출시될 것”이라며 “첫 주문을 네덜란드와 독일에서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르노의 첫 번째 수소전기차인 마스터 밴 FCEV은 르노의 경상용차인 마스터를 기반으로 개발된 수소전기차로 핵심인 연료전지는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프랑스의 자동차업체인 르노그룹과 미국의 연료전지업체인 플러그파워가 합작 설립한 하이비아(HYVIA)가 차량용 연료전지모듈 생산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르노그룹은 최근 르노 리팩토리(Renault Re-factory)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프랑스 플랑(Flins)에 구축된 하이비아의 연료전지모듈 생산공장이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하이비아는 지난해 6월에 출범한 수소연료전지 합작사로 HYVIA라는 이름은 수소를 뜻하는 ‘HY’와 도로를 뜻하는 라틴어 ‘VIA’의 축약형으로 저탄소 이동성을 향한 새로운 길을 열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프랑스를 대표하는 자동차업체인 르노자동차가 수소엔진차를 출시한다.르노자동차는 18일(현지시각) 2021년 경영실적을 발표하면서 수소엔진을 탑재한 콘셉트카의 티저이미지를 공개했다.티저이미지를 살펴보면 콘셉트카의 전체적인 모습이 공개되지 않았으나 상당히 슬림한 헤드램프 라인과 전면부 그릴, 세로형태의 주간주행등으로 강조된 전면부 범퍼 등이 스포티함을 강조하고 있다. 또 전체적인 실루엣을 보면 르노의 순수전기차인 메간 E-테크(Megane E-Tech)보다 큰 SUV형태로 제작될 가능성이 있다. 메간 E-Te
미국이 픽업트럭에 전동화 기술을 우선 도입하고 있다면, 유럽은 총중량 3.5톤까지를 아우르는 경상용차(LCV; Light Commercial Vehicle)를 중심으로 전동화를 진행 중이다. 전동화의 핵심에 ‘수소’가 있다. 배터리만으로는 충전시간이 길고 주행거리도 짧기 때문이다. 올해 초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푸조·시트로엥(PSA)의 합병으로 탄생한 스텔란티스가 대표적이다. 수소충전 인프라를 갖춘 독일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수소 경상용차’ 출시 붐이 일고 있다.오펠의 비바로-e하이브리드 수소전기차스텔란티스는 올해 말까지 수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미국의 플러그파워(Plug Power)와 프랑스 르노그룹이 유럽 내 수소연료전지 LCV(경상용차) 시장 공략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양사는 올해 상반기까지 지분 50%씩을 투자한 조인트 벤처(JV)를 프랑스에 설립, 유럽 내 연료전지 기반 중소형 상용차 시장 30% 이상 점유를 목표로 연료전지 시스템과 최첨단 수소전기차 생산라인을 구축할 계획이다.르노의 차량 제조 능력과 플러그파워의 연료전지 및 수소 시스템 생산 능력을 결합, 중소형 상용차 차량 플랫폼에 통합하기 위해 프랑스에 연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프랑스 자동차 제조업체 르노가 자사가 출시할 전기 승합차 두 대에 수소 탱크를 추가했다. 르노의 첫 수소 전기차인 셈이다. 지난 28일 Hydrogen Fuel News의 보도에 따르면 르노가 새로운 수소연료 승합차 두 대를 공개했다. 이 승합차들은 르노의 기존 전기 모델에 비해 더 나은 주행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공개된 전기 승합차는 연료전지를 레인지 익스텐더로 사용한다. 수소 연료전지로 구동되는 차량을 생산해 온 현대와 도요타와는 달리 연료전지를 전기 승합차의 배터리 및 전기 파워트레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