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일본 도요타자동차와 ENEOS가 우븐시티(Woven City)에서 수소에너지의 활용과 응용을 탐구하기 위한 새로운 파트너십에 동의했다고 지난 10일 발표했다. 도요타는 후지산 아래 시즈오카현 스소노시에 최첨단 기술을 망라한 미래형 스마트도시인 우븐시티 건설을 진행 중이다. 양사는 우븐시티 프로젝트를 주도하는 도요타의 자회사인 우븐플래닛(Woven Planet Holdings)과 함께 수소 기반 공급망 관련 분야에서 수소의 생산과 유통, 사용에 이르는 실증과 시연을 수행할 계획이다. ENEOS는 수소 사업의 선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도요타타임즈는 지난 4월 28일 도요타에서 개발한 수소 동력 엔진을 적용한 코롤라 스포츠의 엔진 배기음을 뒷모습과 함께 영상으로 공개한 바 있다. 이 차량은 1.6리터 3기통 터보 수소엔진을 탑재해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시즈오카현의 후지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후지 24시간 내구 레이스’에 수소엔진으로는 세계 최초로 출전할 예정이다.이 엔진은 가솔린엔진의 연료공급계와 분사계를 변경해 수소를 바로 연소시켜 동력을 발생하며, 이 과정에서 소량의 질소산화물과 엔진오일 연소에 따른 극미량의 CO₂가 배출되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수소산업을 주도하는 11개 회사가 지난 3일 미국의 수소진흥을 위한 이니셔티브인 Hydrogen Forward 구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고 밝혔다. 창립 회원사로 에어리퀴드, 앵글로 아메리칸, 블룸에너지, CF 인더스트리, Chart 인더스트리, 커민스, 현대차, 도요타, 린데, 맥더못(McDermott), 쉘 등 11개 회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들 회사는 수소에 대한 투자 가속화가 미국의 기후 목표 달성, 신규 일자리를 통한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고 믿고 있다.수소 생산부터 서비스까지 수소 밸류체인을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노르웨이의 선도적인 에너지 저장회사인 Corvus Energy가 지속 가능한 대규모 해양 인증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의 개발과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향후 노르웨이 베르겐에서 양산이 이루어지며 도요타의 PEM 연료전지시스템을 빌딩 블록 형태로 쌓은 모듈형 제품을 개발, 자사의 배터리 솔루션 및 전력관리 시스템에 통합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이노베이션 노르웨이’로부터 520만 유로(약 70억 원)의 자금을 지원받아 진행되며, Corvus는 노르웨이의 국영 석유회사인 에퀴노르(Equinor), 선사인 놀레드(No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도요타자동차 유럽’은 유럽에서 수소의 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해 새로운 연료전지 비즈니스 그룹을 설립, 지역 전체의 수소 활동을 감독하기로 했다고 지난 7일 발표했다. 벨기에 브뤼셀에 본사를 둔 회사는 수소에 대한 비즈니스 사례를 강화하고, 새로운 상업적 파트너가 이동성과 기타 부문에 손쉽게 접근하는 길을 열어주는 역할을 한다. 이는 미래 탄소중립 사회를 달성하기 위한 도요타의 장기적인 지원 전략이기도 하다.연료전지 그룹의 이사인 티에보 파케(Thiebault Paquet)는 도요타 겐시키 포럼에서 “수소의 이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도요타가 중국의 베이징자동차, 제일자동차(FAW), 베이징 시노하이텍(SinoHytec), 둥펑, 광저우자동차(GAC) 등 5개 중국 기업과 상용차용 연료전지 합작 투자 계약을 맺었다. 도요타가 65% 지분을 소유한 베이징 소재 법인은 United Fuel Cell System R&D로, 초기 투자금은 50억 엔(약 550억 원)이다.도요타는 외국계 기업으로는 최초로 2017년 10월에 수소전기차 미라이(1세대)를 중국에 도입해 3년간 실증을 거쳤다. 이 과정에서 완성차 수출 정책을 버리고 연료전지의 핵심 부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중국은 굴기(堀起)의 나라다. 전도유망한 기술 분야가 있으면, 이를 딱 찜해두고 국가 차원에서 집중 투자로 기세 좋게 밀고 나간다. ‘반도체 굴기’나 ‘항모 굴기’가 대표적이다. 전기차만 해도 “저게 될까?” 싶었지만, 어느새 전기차 보급 1위 시장으로 우뚝 섰다. 전기차 다음이 ‘수소차’란 건 공공연한 사실이다. 수소전기차 상용화는 한국보다 한 발 늦었지만 ‘수소 굴기’로 그 간격을 단단히 메우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지난 4월 2일에 내놓은 ‘중국의 수소차 개발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를 흥미롭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일본의 도요타와 히노자동차(Hino Motors)가 프로피아(Profia) 모델을 기반으로 한 연료전지 트럭 개발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차량에는 도요타가 차세대 미라이를 위해 개발한 연료전지 기술이 적용된다.히노는 도요타의 자회사로 트럭, 버스 부문에 집중하고 있으며, 일본의 상용차 부문에서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다. 도요타는 프로피아를 연료전지 차량으로 변경하기 위해 섀시를 특별히 조정했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에 변화를 줬는지 따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히노 프로피아는 길이 12m, 총 무게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