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픽업트럭에 전동화 기술을 우선 도입하고 있다면, 유럽은 총중량 3.5톤까지를 아우르는 경상용차(LCV; Light Commercial Vehicle)를 중심으로 전동화를 진행 중이다. 전동화의 핵심에 ‘수소’가 있다. 배터리만으로는 충전시간이 길고 주행거리도 짧기 때문이다. 올해 초 피아트·크라이슬러(FCA)와 푸조·시트로엥(PSA)의 합병으로 탄생한 스텔란티스가 대표적이다. 수소충전 인프라를 갖춘 독일과 프랑스를 중심으로 ‘수소 경상용차’ 출시 붐이 일고 있다.오펠의 비바로-e하이브리드 수소전기차스텔란티스는 올해 말까지 수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플러그파워는 지난 1월 12일에 맺은 합의서를 토대로 자동차 산업의 지배적 기업인 르노그룹과의 합작사인 ‘HYVIA’가 3일 출범했다고 밝혔다.HYVIA라는 이름은 수소를 뜻하는 ‘HY’와 도로를 뜻하는 라틴어 ‘VIA’의 축약형으로 저탄소 이동성을 향한 새로운 길을 열고자 하는 열망을 담고 있다. 양사는 르노의 차량 제조 능력과 플러그파워의 연료전지 및 수소 생산 능력을 결합한 5대 5 합작사 설립을 통해 유럽 내 수소 경상용차(LCV) 시장의 30%를 점유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HYVIA의 활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