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최형주 기자] 수소열차 개발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1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에 따르면 기존의 디젤 열차를 수소 열차로 대체 시 탄소 배출량을 51.9% 저감할 수 있다. 이에 관련 업계와 단체, 정부 부처는 이날 토론회에 참석해 국내 수소열차 개발 현황과 관련규제 완화를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회는 권칠승·신창현·임종성 의원이 공동주최하며, 수소열차 보급의 시사점과 국내 수소열차 개발 현황에 대해 살펴보고 향후 방향성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의 좌장은 구정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 교수가 맡아 진행하며, 김길동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스마트전기신호본부 본부장이 발제한다. 

또한 토론을 위해 정정래 한국철도공사 기술본부 연구원 원장, 송상석 녹색교통운동 사무처장, 김헌정 국토교통부 철도정책과 과장, 최연우 산업통상자원부 신에너지산업과 과장, 김영우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과 과장이 패널로 참석한다.

신창현 의원은 “먼 미래의 에너지 원으로 여겼던 수소가 우리나라 경제의 신성장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토론회를 통해 경제성이 뛰어난 친환경 수소열차 활성화 시점을 앞당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