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 성은숙 기자 |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약칭 분산에너지법)’ 시행 6개월을 앞두고 개최된 세미나에서 산·학·연은 분산에너지 사업 활성화를 위해 사업·수익모델 다각화, 기업 유인책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지난해 6월 제정된 분산에너지법은 올해 6월 14일 시행될 예정이다. 분산에너지법은 지역에서 생산된 에너지를 인근 지역에서 소비하도록 하며, 안정적이고 균형 잡힌 에너지 공급 기반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2050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와 집단에너지를 기반으로 수요지 인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내년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가상발전소(Virtual Power Plant, VPP) 시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VPP는 정보통신기술(ICT)과 자동제어기술을 이용해 다양한 분산에너지원을 연결하고 제어해서 하나의 발전소처럼 운영하는 시스템을 말한다.다국적 기업인 쉘(Shell)이 지난 2021년에 유럽 최대 가상발전소 회사인 ‘넥스트 크라프트베어크(Next Kraftwerke)’를 인수한 것이 대표적이다. 넥스트 크라프트베어크는 독일, 벨기에, 프랑스, 네덜란드, 스위스 등에서 1만 개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이하 ‘분산에너지법’)이 5월 25일 국회 본회의 통과를 거쳐 6월 13일에 공포됐다. 분산에너지법은 1년의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효력을 갖게 된다. 분산에너지법은 전력을 필요로 하는 수요지 인근에서 전력을 생산해 소비할 수 있는 분산에너지 시스템 구축을 골자로 한다. 신재생에너지, 연료전지, 소형원자력 등 분산전원을 활용하기 위한 제도적인 기반으로 한국전력이 독점해온 중앙집중형 전력체계에 큰 틀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이 특별법은 분산에너지 중심 전력망으로 전환하기 위한 불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한다와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가 통합발전소 플랫폼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한다(대표 고은영)와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대표 최종웅)는 지난 10일 ‘통합발전소(VPP) 플랫폼’ 사업의 협업 협약을 체결했다.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는 에너지 인공지능 프로그램 개발 전문기업으로,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집계하고 분석해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인코어드 테크놀로지스의 ‘아이덤스(iDERMS)’라는 VPP를 위한 풀스택 에너지 인공지능 플랫폼을 제공한다. 통합발전소를 운영하는 사업자에게 발전예측, 전력거래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