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의 H2X가 11월 출시 예정인 Warrego UTE.(사진=H2X)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호주의 수소전기 자동차 제작사인 H2X는 올해 11월 골드코스트에서 Warrego UTE를 출시할 예정이다.

H2X의 발표에 따르면 예약 개시 후 첫 4일간 주문 요청 금액이 5,000만 호주달러(약 431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현재 상업용 또는 개인 구매자를 위한 예약을 진행 중이며, 배송은 2022년 4월로 예상하고 있다.

와레고(Warrego)는 총 세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Warrego 66의 경우 18만9천 호주달러(약 1억6천만 원), 최상급 Warrego 90 XR의 가격은 25만 호주달러(약 2억1,500만 원)다.

66kW, 90kW 수소연료전지를 제공하며, 트림별로 200kW 또는 220kW 전기모터에 전력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기본 66 모델은 최고 속도가 시속 110km로 제한되며, 90과 90 XR 모델은 시속 150km로 제한된다.

H2X는 와레고가 6.2kg의 수소를 채우고 500km를 주행하거나 9.3kg의 수소를 채우고 75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수소충전에는 3~5분이 걸린다고 전했다.

또한 차량의 시동, 더 빠른 가속, 정지 시 전기장비 구동을 위한 보조전원 제공을 위해 트림별로 60kW에서 100kW급 슈퍼커패시터가 들어간다.

슈퍼커패시터는 람보르기니 시안 로드스터에 사용된 것과 유사하다. 리튬이온 배터리 팩만 사용하는 것보다 더 빠르게 높은 출력을 안정적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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