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자동차 최초 50대 CEO인 사토 코지 사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도요타의 수소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월간수소경제 = 박상우 기자 |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지난해 4월 1일 14년 만에 사령탑을 교체했다.도요타 아키오 전임 사장이 회장으로 물러나고 엔지니어 출신인 54세의 사토 코지 도요타자동차 최고브랜드책임자(CBO)를 신임 사장에 임명했다. 도요타가 50대 엔지니어 출신 인사를 CEO에 선임한 것은 사상 최초다.업계에서는 사토 코지 사장이 도요타에서 전기차, 수소차 등 전동화를 주도해온 만큼 도요타가 친환경차 시장
월간수소경제 = 이종수 기자 | SK플러그하이버스와 효성하이드로젠이 올해도 액체수소충전소 추가 구축에 나서는 한편 제주 지역의 수소충전소도 확대될 전망이다. 한국자동차환경협회는 지난 1월 22일 ‘2024년 수소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민간자본보조사업’의 사업자 공개모집을 공고한 바 있다. 액화(상용) 11개소, 특수(상용) 11개소, 일반2기(승용) 3개소, 증설 2개소 등 총 27개소를 대상으로 했다. 지난 4일 이번 공개모집에 따른 우선협상대상 선정결과를 발표했는 데, 공모 대상 27개소 중 액화 6개소, 특수 2개소, 증설 1
월간수소경제 = 이상현 기자 | 혼다가 지난 28일 수소전기 SUV 'CR-V e:FCEV'를 공개했다. 2016년 수소전기 세단 클래리티(Clarity) 출시 이후 수소차 시장에 다시 뛰어든 것이다. CR-V e:FCEV는 현대차 넥쏘와 동일한 스펙인 준중형 SUV다. 해당 차량은 올 여름부터 일본에서 판매된다. 북미에서는 올해 말부터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수소탱크 2개를 가득 채우면 최대 600km를 달릴 수 있다. 배터리 용량은 17kWh로 60km 가량 구동이 가능하다. 새로운 연료전지는 혼다와 GM(제너럴모터스)이 공동개
월간수소경제 = 성재경 기자 | 시트로엥, 푸조, 피아트, 오펠(복스홀) 등을 소유하고 있는 세계 3위 자동차 제조업체인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8대의 수소연료전지 하이브리드 모델 차량을 출시한다.이들 차량은 경상용차(Light commercial vehicle, LCV)를 대표하는 상업용 중형‧대형 밴 모델로 기존 배터리(BEV) 차량을 기반으로 한다. 중형은 400km, 대형은 500km의 주행거리를 제공하며 수소충전에는 각각 4분, 5분이 소요된다.스텔란티스의 8개 연료전지 모델 차량은 시트로엥의 ë-Jumpy와 ë
월간수소경제 = 성은숙 기자 | “수소충전소가 제일 문제죠.”취재차 방문한 삼환택시에서 만난 관계자들이 입을 모아 한 말이다. 삼환택시는 지난 2019년 6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주관한 ‘수소택시 실증기반 수소저장 및 운전장치 요소부품 내구성 검증기술 개발 사업’에 참여했던 서울 시내 택시회사 4곳 중 한 곳이다. 이날 만난 삼환택시 관계자들은 한결같이 수소택시의 뛰어난 성능을 칭찬했다. 여건이 된다면 수소차를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이들뿐만이 아니다. 현대자동차 수소전기차 넥
[월간수소경제 이상현 기자] 수소전기차를 위한 고압 저장용기와 배터리시스템에 대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헥사곤 퓨러스(Hexagon Purus, 이하 헥사곤)가 포드트럭에 수소연료 저장 시스템을 제공한다. 헥사곤은 포드트럭으로부터 수소저장시스템 구매 주문을 받았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헥사곤은 포드의 수소전기차(FCEV) F-MAX 개발에 맞춰 수소저장시스템을 제공하며, 2024년 1분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F-MAX FCEV는 포드트럭의 첫 수소연료전지 차량으로 튀르키예에서 개발·생산되며 2025년에 유럽에서 시연될 예정이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환경부가 수소충전소 확산을 위해 지난 2018년 처음으로 시행한 ‘수소충전소 구축 민간자본보조사업’을 통해 민간사업자가 수소충전소 시장에 본격 진출한 지 5년이 지났다. 민간자본보조사업은 그간 민간사업자의 수소충전소 구축 유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그러나 수소충전소들이 적자 운영에 허덕이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소충전소를 구축·운영 중인 하이넷의 적자 운영은 심각한 수준이다. 하이넷 출범 당시 출자사들은 초기 적자 운영이 불가피함을 잘 알고 있었고, 그 고통을 감내하기로 했지만 현실로 다가오
[월간수소경제 정다슬 기자] 미국의 물류업체 J.B. 헌트 트랜스포트 서비스(J.B. Hunt Transport Services)는 지난 7월 31일(현지시간) 미국 수소·전기트럭기업 니콜라(Nikola)의 수소트럭 3대와 전기트럭 10대를 수주했다고 발표했다.헌트는 수소전기차·전기트럭을 미국 로스앤젤레스, 피닉스 지역의 주요 노선에 배치할 예정이다. 또 차량 운행에 필요한 수소충전설비는 니콜라의 에너지 사업부인 HYLA가 구축한다. HYLA는 올해 1월 수소전기차에 연료를 공급하기 위해 니콜라에서 만든 브랜드다. 수소 생산, 운송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수소 전문기업 수소에너지네트워크(대표 현철, 이하 하이넷)는 오는 13일 ‘하이넷 대전삼정 수소충전소’의 상업 운영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하이넷 대전삼정 수소충전소는 환경부의 ‘수소연료전지차 충전소 설치 민간자본보조사업’을 통해 구축됐다. 총 3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간당 25kg, 하루 최대 300kg을 충전할 수 있는 수소 충전설비 등을 갖춰 수소 승용차와 수소버스 충전이 가능하다.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12시간 운영하고, 매주 수요일은 휴무이다. 하루 최대 90대의 수소 승용차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울산시에 전국 최초로 건립된 수소전기차 검사 센터가 개소했다.울산시는 지난 11일 수소전기차 검사 센터에서 김두겸 울산광역시장,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전형필 국토교통부 모빌리티자동차 국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울산 수소전기차 검사 센터(이하 검사 센터)는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정책에 따라 급속하게 증가하는 수소전기차의 운행 안전 확보를 위해 국비 51억을 투입해 대지면적 3,800㎡, 건축면적 832㎡ 규모로 울산 북구 이화산업단지 내에 건립됐다.검사 센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중국 정부가 ‘수소 굴기’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면서 도요타 등 글로벌 수소 관련 기업들이 중국시장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특히 중국 상용차 시장은 중국 정부의 탄소중립 등 친환경 정책과 연계해 내연기관 차량 중심에서 친환경, 스마트 차량 중심으로 빠른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도요타는 지난 2017년 중국 장쑤성에 수소충전소를 건설한 이후 지속적으로 중국 내 유력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중국 수소시장 진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0년 6월에는 중국 이화통수소연료전지시스템그룹, 디이자동차그룹,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지프, 크라이슬러, 푸조, 오펠 등을 보유한 세계 5위의 자동차 제조업체인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연료전지 공급업체인 심비오(Symbio)의 지분 33.3%를 비공개 금액으로 인수했다. 타이어 대기업인 미쉐린과 자동차 부품 공급업체인 포레시아(Faurecia)의 합작 투자사인 심비오는 올해 말 가동을 목표로 프랑스 리옹에 연료전지 기가팩토리를 건설 중이다. 이번 계약 체결로 스텔란티스는 미쉐린, 포레시아와 동일하게 심비오의 지분 33.3%를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 심비오는 2028년까지 프랑스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일본을 대표하는 상용차 제조사인 이스즈가 지난 15일 혼다와 연료전지로 구동되는 대형트럭을 위한 연료전지시스템 개발‧공급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이스즈는 2027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대형 수소트럭의 파워트레인에 혼다의 연료전지시스템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스즈와 혼다는 수소를 연료로 하는 연료전지 기술이 장거리 운행, 충전시간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대형트럭의 탄소중립 달성에 효과적이라고 보고 있다. 양사는 지난 2020년 1월 협약을 체결한 이후 연료전지를 적용한 대형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혼다(Honda)는 지난 3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토랜스(Torrance)에 있는 회사 캠퍼스에서 고정형 연료전지 발전소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혼다의 수소연료전지 기술 전문지식을 활용하고 2050년까지 모든 제품, 기업 활동에 탄소중립을 달성하려는 회사의 글로벌 목표에 부합한다. 완전 가동에 들어간 혼다의 고정형 연료전지 발전소는 American Honda Motor 캠퍼스의 데이터센터에 비상 백업 전력을 공급한다. 혼다를 이를 전 세계 혼다의 제조시설, 데이터센터에 공급해 온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고어의 프로덕트 스페셜리스트(Product Specialist)인 Chow Mun Hoe 박사가 검증 엔지니어들을 위해 연료전지시스템 성능 최적화에 가장 적합한 양성자 교환막(PEM) 선정에 대해 질의응답식으로 조언한다. Q 1. 저는 연료전지 셀 시스템에서 양성자 교환막(PEM) 특성을 검증하는 일을 합니다. 여기서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는 고객의 성능·내구성 요건을 만족시키는 것인데, 최적의 PEM을 결정하기 위한 테스트 방법을 어떻게 수립할 수 있을까요? A . 시스템의 성능·내구성과 PEM 간의 상관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한국가스안전공사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는 지난해 12월 15일 수소연료전지 차량의 안전 부품 시험 능력에 대한 TUV NORD의 공인인증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TUV NORD는 유럽, 아시아, 미국 등 전세계 100개국에서 1만4,000명 이상이 근무하는 150년 이상의 역사가 있는 독일계 글로벌 시험인증기관이다. 이번 공인인증 획득을 통해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가 국내에서 제조하는 수소연료전지 차량 부품의 성능을 평가할 수 있는 공식 시험소로 지정됐다. 이는 TUV NORD와의 상호 인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미국의 전기‧수소트럭 업체인 니콜라가 모빌리티용 수소 생산‧유통 전문브랜드인 HYLA를 설립했다. 니콜라는 26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있는 본사에서 열린 행사에서 HYLA의 출범을 공식화했다. HYLA는 니콜라가 미국에서 여러 파트너와 수행하고 있는 5개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모빌리티용 수소 생산‧유통 액세스를 개발해 하루 최대 300톤의 수소를 생산‧유통할 계획이다. 먼저 니콜라는 애리조나주 본사 근처에 있는 벅아이(Buckeye) 지역에 하루 150톤의 수소를 생산하는 기지와 수소충전소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지난해 수소전기차 클래리티를 단종시킨 일본의 혼다자동차가 2024년에 연료전지 레인지 익스텐더 구동방식이 적용된 새로운 수소전기차를 내놓는다. 혼다는 11월 30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메리스빌에 있는 성능제조센터(Performance Manufacturing Center, PMC)에서 최근 출시된 중형 SUV 6세대 CR-V를 기반으로 하는 수소전기차를 생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혼다가 이 CR-V 기반 수소전기차를 북미 최초로 플러그인 기능과 FCEV 기술이 결합된 양산모델로 소개하는 것으로 미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독일 폭스바겐그룹이 차량용 연료전지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드로젠 센트럴 등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지난 2021년 7월 독일의 연료전지 개발업체인 크라프트베르크(Kraftwerk)와 함께 차량용 연료전지 시스템에 대한 특허를 독일 특허청에서 출원했다. 양 사가 출원한 특허는 수소전기차에 탑재할 수 있는 세라믹 멤브레인 기반 연료전지 시스템이다. 연료전지 생산비용 상승의 가장 큰 요인은 촉매에 쓰이는 백금이다. 그런데 폭스바겐과 크라프트베르크가 개발 중인 세라믹 연료전지는 백금 대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광둥성에 세계 첫 자율주행 수소전기차 시범지구를 조성한다. 현대차 연료전지시스템 브랜드 HTWO의 중국 생산법인인 HTWO 광저우는 지난 25일 중국 광저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에너지기업인 헝윈그룹과 자율주행차 개발업체인 위라이드와 ‘수소에너지 자율주행 협력 기본협정’을 체결했다. 3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광둥성 광저우개발구에 ‘자율주행 수소차 실증 구역’을 설정하고 자율주행 수소전기청소차, 자율주행 수소전기택시 등을 중심으로 차량 개발 및 제조, 시범운영 등을 함께 진행한다. 이를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