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 이상현 기자 | 현대자동차가 수소버스 연간 생산능력을 올해 3,000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난해 생산능력은 연간 500대 수준이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전주공장 버스1공장에 수소버스 설비를 증설한 것으로 알려진다. 현대차는 현재 대형 상용차 전용 생산기지인 전주공장 버스2공장에서 수소버스를 생산하고 있다.환경부가 수소버스 구매 보조사업 물량을 지난해 700대에서 올해 1,720대로 확대하자 생산시설 증설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중국이 정부 지원, 물량 공세를 앞세워 수소상용차 생산을 크게
도요타자동차 최초 50대 CEO인 사토 코지 사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도요타의 수소사업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월간수소경제 = 박상우 기자 |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지난해 4월 1일 14년 만에 사령탑을 교체했다.도요타 아키오 전임 사장이 회장으로 물러나고 엔지니어 출신인 54세의 사토 코지 도요타자동차 최고브랜드책임자(CBO)를 신임 사장에 임명했다. 도요타가 50대 엔지니어 출신 인사를 CEO에 선임한 것은 사상 최초다.업계에서는 사토 코지 사장이 도요타에서 전기차, 수소차 등 전동화를 주도해온 만큼 도요타가 친환경차 시장
월간수소경제 = 이상현 기자 | 영천시와 에코바이오홀딩스가 국비를 지원받아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생산에 나선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4일 영천시, 에코바이오홀딩스와 바이오가스 기반 수송용 수소 생산시설 설치·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천시와 에코바이오홀딩스는 환경부로부터 ‘2024년도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 생산 사업자’로 각각 선정(공공 영천시, 민간 에코바이오홀딩스)됐다. 2개년에 걸쳐 총 사업비 260억 원(각 130억 원) 중 공공 부문은 70%, 민간 부문은 50%를 국비로 지원받는다. ‘바이오가스 기반 수소
월간수소경제 = 성재경 기자 | 현대자동차가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이하 ‘서울 시리즈’)를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서울 시리즈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MLB 경기로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정규시즌 개막 2연전을 비롯해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이 치른 스페셜 4경기 등 총 6경기로 구성됐다.특히 올해 개막전은 MLB 최초로 2회 연속 만장일치 MVP를 수상한 오타니 쇼헤이의 LA 다저스, 내야수로는 아시아 최초로 골든 글러브상을 받은 김
월간수소경제 = 성은숙 기자 | 최근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 간 수소차 정비인력의 기술 역량 편차로 인해 수소차 사용자가 고장수리에 불편을 겪는 일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수소차 정비 전문가라 하더라도 수소차 정비 경험이 많은지 적은지에 따라 전문성에서 차이가 생긴 것이다. 정부의 수소차 보급 가속화 기조에 힘입어 수소차 보급 대수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엔지니어 간 역량 편차를 줄일 수 있는 해법이 필요해 보인다. 얼마 전 A 지자체는 관용 수소버스인 현대차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가 고장 나 관내 한 종합블루핸즈
월간수소경제 = 이상현 기자 | 액화수소시장 개화를 앞두고 수소상용차 공급 확대가 예상된다. 액체수소는 대량 운송·저장이 가능하며 충전시간도 짧아 상용차 운영에 적합하다. 국내기업도 수소버스 전환을 위해 협약을 체결하는 등 수소모빌리티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현대차·SK E&S·KD운송그룹이 수소버스 전환을 위해 뭉쳤다. 3사는 지난 27일 '수도권 친환경 수소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은 서울 SK서린사옥에서 진행됐으며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정유석 부사장, SK E&S 추형욱 대표이사, KD운
월간수소경제 = 이상현 기자 | 현대자동차가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사업을 인수하면서 수소차 시장 경쟁에 불이 붙었다. 상용차를 앞세워 수소차 시장을 점령한 중국과 새로운 수소차 출시를 앞둔 자동차 강국 일본과의 3파전에서 현대차의 입지가 주목된다. 현대차는 현대모비스와 사업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현대모비스의 국내 수소연료전지사업 일체를 인수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글로벌 수소차 시장 경쟁 가속화에 따른 영향력 확대가 사업 인수 원인으로 꼽힌다. 수소차 시장 점유율 1위를 수성해오던 현대차가 중국에게 자리를 내주면서 위기감을
수소택시 실증사업에서 수소택시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대중교통 중 하나인 택시가 수소차로 전환하면 수소에너지 수용성 제고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가장 시급한 수소충전소 확충과 함께 수소차 운전자 맞춤형 교육, 수소 승용차 차종 다양화 및 구매보조금 지원 확대 등이 이뤄지면 수소택시도 전기택시 못지않게 시민의 발이 될 수 있다.월간수소경제 = 성은숙 기자 | 월간수소경제가 4년여 만에 다시 찾은 삼환운수의 장준호 기사는 수소택시에 큰 만족감을 드러내는 한편, 수소택시 보급과 확산을 위해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
‘CES 2024’ 현장에서 화제가 된 국내기업 부스를 모았다. CES 성료…기록 줄줄이 경신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가 지난 1월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나흘간 진행됐다. SK·현대차·두산 등 대기업과 중견·중소기업 등 역대 최고인 760여 국내기업이 참가했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서울시·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지방자치단체·유관기관·대학교 등 총 32개 기관, 443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의 ‘통합한국관’을 꾸렸다.각종 상도 휩쓸었다. CES를 주관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 생산기지로 인도를 낙점했고, 올해 투자금을 증액하면서 그 일부를 ‘타밀나두 수소 밸리 혁신 클러스터’ 조성사업에 투입하기로 했다. 현대차가 한 발 앞서 인도 시장에서 수소 기술 생태계 구축에 나선 이유를 알아본다. 월간수소경제 = 성재경 기자 | ‘HTWO’는 ‘H2’로 읽힌다. 말 그대로 수소다. ‘HTWO Grid 솔루션’은 ‘수소 그리드’에 대한 현대차그룹의 고민을 반영한다. ‘수소연료전지 브랜드’라는 협의가 올해 CES 행사를 통해 ‘수소 그리드 솔루션’이라는 광의의 의미로 대중
현대차그룹이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2024’에서 ‘HTWO Grid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수소 그리드’ 없이는 수소모빌리티의 확장이 어렵다는 현대차그룹의 오랜 고민을 반영한다. 중국, 인도를 중심으로 한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수소 전략을 두 차례에 걸쳐 알아본다. 월간수소경제 = 성재경 기자 | ‘에이치투(HTWO)’는 현대차가 2020년에 론칭한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브랜드로 수소(Hydrogen)와 인류(Humanity)를 합친 말이다. 두 개의 H가 만나 인류를 위한 진보의 가치를 실현한
월간수소경제 = 이상현 기자 | SNE리서치는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세계 각국에 등록된 수소전기차 총 판매대수가 1만3,400대를 기록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7.4% 감소한 수치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현대차는 '넥쏘'와 수소버스 '일렉시티'를 총 4,881대 판매하며 시장 점유율 36.4%로 수소차 시장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전년 동기에는 넥쏘가 1만700대 판매되며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차지했으나, 올해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한 4,601대에 그쳤다. 도요타 미라이의 경우 전년
월간수소경제 = 성재경 기자 | 수소자동차, 충전소 등이 늘면서 안전과 직결된 수소센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수소누출 감지를 위한 핵심 성능 지표인 센서 감지 속도의 경우 1초 이내 감지 기술이 도전 과제로 남아 있다.KAIST는 전기‧전자공학부 윤준보 교수팀의 조민승 박사가 현대차 기초소재연구센터 전자기에너지소재 연구팀, 부산대학교 서민호 교수와의 협업으로 모든 성능 지표가 공인 기준을 충족하면서 감지 속도 0.6초 이내의 수소센서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KAIST는 기존 상용 수소센서보다 빠른 감지 기술 확
월간수소경제 = 성재경 기자 | 현대차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8일(현지시간)에 열린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Ease every way’라는 주제의 청사진을 제시했다.이는 현대차그룹의 밸류체인을 기반으로 한 수소에너지 생태계,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 기반의 대전환이 불러올 인간 중심의 혁신 가치를 담고 있다. 다시 말해 진보된 기술과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고, 이 과정에 수소에너지를 활용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밝힌
월간수소경제 = 성재경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2024 국제전자제품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CES 2024)’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한다.미국 라스베이거스 일대에서 9~12일까지(현지시간) 열리는 CES 2024에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슈퍼널, 제로원 등 5곳이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공간을 선보인다.이는 현대차그룹이 2009년 처음으로 CES에 참가한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로, 그룹을 대표하는 주력 계열사인 현대차와 기아가 2019년 이후 5년 만에 함께 CES에 참가하는 셈이다.특히
월간수소경제 = 이상현 기자 | 현대차·기아는 고어와 마북연구소에서 차세대 상용 수소전기차용 전해질막을 공동 개발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고어는 소재 과학 및 엔지니어링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연료전지용 전해질막 및 MEA 원천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전해질막 양산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세계 주요 OEM 및 연료전지 전문사에 전해질막과 MEA를 공급하고 있다. 전해질막은 수소연료전지의 핵심 부품으로 수소가스에서 분리된 전자의 이동은 막고 수소이온만 선택적으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한다.
[월간수소경제 이상현 기자] 현대자동차는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SK E&S와 '글로벌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협약은 지난 8일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이하 COP)'가 개최 중인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엑스포시티에서 체결됐다. 체결식에는 현대차 글로벌수소비즈니스사업부장 박철연 상무, 환경부 한화진 장관,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아르미다 알리샤바나 사무총장, 한국수자원공사 오은정 환경에너지본부장, 글로벌녹색
[월간수소경제 이상현 기자] 현대자동차가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 이하 UCL)과 손잡고 탄소중립 미래 기술을 공동 연구한다.현대차는 22일(현지시간) 한국-영국 비즈니스 포럼이 열리는 영국 런던 맨션 하우스에서 UCL과 '수소생산·연료전지·전동화 분야 공동 연구협력 MOU'를 체결했다.영국 런던에 위치한 UCL은 노벨상 및 필즈상 수상자를 배출한 연구 중심 대학이다. 특히 UCL은 수소 관련 기술을 선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차세대 추진동력 연구소(Advanced Propulsi
[월간수소경제 성은숙 기자] 최근 수소를 100% 연료로 사용하는 승용차용 수소엔진 기술 개발 소식이 전해지면서, 글로벌 자동차 제조 업계의 수소엔진 개발 동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세계적으로 내연기관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다양한 친환경차 포트폴리오 구축을 위해 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뿐만 아니라 수소내연기관차에 대한 기술개발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린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기계연구원은 지난 9월 7일 모빌리티동력연구실 최영 책임연구원과 현대기아자동차 탈탄소엔진리서치랩 백홍길 연구위원 공동연구팀이 수소연료만
[월간수소경제 성은숙 기자] 현대차가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힘을 보탠다.현대자동차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Riyadh)에서 한국자동차 연구원, 에어 프로덕츠 쿼드라(Air Products Qudra), SAPTCO(The Saudi Public Transport Company)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에어 프로덕츠 쿼드라는 미국 펜실베니아에 본사를 둔 글로벌 산업용 가스 기업 에어 프로덕츠(Ai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