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의 수소 공급라인 고장으로 수소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24일 수소충전소 수급 긴급 상황 점검에 나섰다.이번 점검회의에는 수소 생산자인 현대제철과 롯데케미칼, SK E&S를 비롯해 하이넷과 코하이젠, 가스기술공사, SDG, SPG, 창신화학, 린데, 어프로티움, 에어리퀴드 등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또 유통 전담기관인 한국가스공사, 안전 전담기관인 가스안전공사, 중부지역 지자체 수소 수급 담당자도 함께했다.현대제철 수소공장 내 압축기 일부가 고장이 나고 당초 계획보다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현대자동차・현대제철・현대모비스 등을 주력사로 하는 현대차그룹이 수소경제를 선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한국조선해양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오일뱅크 등의 현대중공업 그룹사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면서 수소산업 생태계 확장에 본격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8년 12월 충북 충주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공장에서 수소 연료전지시스템 생산 확대를 위한 제2공장 신축 기공식을 열고, 중장기 수소 및 수소전기차(FCEV) 로드맵인 ‘FCEV 비전 2030’을 공개한 바 있다. 오는 2030년 국내에서 연 50만대 규모
[월간수소경제] 부생수소는 특정 공정에서 부산물로 생산되는 수소를 일컫는다. 부산물이나 그냥 얻어지진 않는다. 공들이지 않고 얻을 수 있는 건 어디에도 없다. 한번 들여다보자. 부생수소는 크게 3개 업종에서 생산된다. 정유, 석유화학, 제철 산업이다. 생산량으로만 따지면 정유산업이 압도적이나 외부 유통은 기대할 수 없다. 탈황, 분해공정의 중요한 첨가제로 거의 대부분 재사용되기 때문이다. 석유화학산업에서는 납사 분해공정 등에서 다량의 수소가 생산된다. 외부 수소 공급 여력이 가장 큰 업종이라 할 수 있으나 대부분 연료로 자체 소비된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당진에 연간 수소 승용차 1만3,000대 분량의 수소전기차용 수소공급 출하센터가 들어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충남 당진 현대제철 수소공장 인근 부지에서 ‘당진 수소차용 수소공급 출하센터 착공식’과 ’수소차용 수소 유통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정승일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비롯해 충남도, 당진시, 가스공사, 하이넷, 현대제철 등 정부·지자체·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출하센터의 성공적인 건설과 운영을 기원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부생수소 출하센터’가 완공되는 내년 초부터 현재 수소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그냥 나는 건 있어도, 그냥 얻어지는 건 없다. 부생수소 이야기다. 이물질을 제거해 99.999%의 수소를 생산하는 현대제철 수소공장을 찾았다.행담도를 가로지르는 서해대교를 지나 송악IC로 빠진다. 핸들을 돌려 북쪽으로 조금만 달리면 아산만을 따라 들어선 현대제철산업단지를 만나게 된다. 그 규모가 커서 안으로 들면 길을 잃을 것 같다. 다행이 현대제철 수소공장은 국도 38호선을 사이에 두고 현대제철산업단지와 마주하고 있는 송산2일반산업단지에 자리하고 있다. ‘수소공장 방문을 환영합니다’란 문구가 적힌 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