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 이상현 기자 |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지난달 29일 대산항 청정복합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을 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업을 공고했다.비관리청 항만개발사업은 항만법에 따라 민간이 자체 자본으로 항만시설을 개발하고 그 중 국가에 귀속되는 토지와 시설은 투자비에 상응하는 무상 사용기간을 설정하는 사업이다.대산항 청정복합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범국가적인 탄소중립 정책의 일환이다.이번 사업으로 국내 최초 항만구역에 그린수소와 암모니아 등 친환경에너지를 생산·보관·유통하는 복합시설
월간수소경제 = 이상현 기자 | 해양수산부(이하 해수부)는 ‘해양탄소 재순환 가치사슬 실현을 위한 해상 메탄올 생산 및 운송기술 개발’ 사업의 신규과제 선정계획을 지난 6일 공고했다. 운항 중인 선박에 대한 탄소배출 규제가 도입되면서 국내외적으로 친환경 연료 추진선이 주목을 받고 있다. 암모니아나 연료전지 추진선도 시장에 나올 전망이나 항만 인프라나 경제성 등을 고려했을 때 메탄올 추진선의 조기 상용화 가능성이 높다. 해수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해양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e-메탄올(그린메탄올) 해상 생산기술을 개발해 재생에너지 전력과
[월간수소경제 성은숙 기자] 얼마 전 한국청정메탄올산업협회가 사단법인 발기인 총회를 열고, 향후 추진할 활동의 청사진을 제시했다.해양수산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등록할 예정인 한국청정메탄올산업협회는 선박용 청정메탄올 전주기 산업 활성화에 우선 매진할 계획이다. 그린수소와 재생CO2의 합성을 통해 생산되는 청정메탄올은 친환경 선박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국제해사기구의 2050 탄소중립 목표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영향이다. 해양수산부는 2027년까지 그린메탄올 23만 톤을 선제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지난 11월 15일 밝혔다. 정부
[월간수소경제 성은숙 기자] 한국청정메탄올산업협회가 청정메탄올 산업 활성화를 위한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한국청정메탄올산업협회는 20일 서울역 KTX 대회의실에서 사단법인 발기인 총회를 열었다.한국청정메탄올산업협회는 청정메탄올의 전주기 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9월 출범한 단체다. 청정메탄올의 전주기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체계,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협회는 안건토의를 통해 △비영리사단법인 한국청정메탄올산업협회 설립의 건 △설립 취지 채택의 건 △정관 승인의 건 △임원 선임의 건 △사업계획 및 예산의 건 △재산 승인의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해양수산부는 지난 15일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동북아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거점 항만 도약을 위한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 구축방안’을 발표했다.국제해사기구(IMO)의 2050 탄소중립 목표에 따라 향후 국내 항만의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친환경 선박 전환이 꼭 필요하다.해수부는 이번 대책을 통해 2030년까지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 비중을 30%까지 확대하고, 국내 항만에 입항하는 친환경 연료 추진 컨테이너 선박의 비율을 20%까지 확대하며, 친환경 선박연료의 항만 저장 능력 100만 톤 확보를 목표로 잡았
[월간수소경제 성은숙 기자] 국내 기술로 개발한 철강 소재 '고망간강'이 국제해사기구(IMO)로부터 액화천연가스(LNG)와 암모니아에 공통 사용 가능한 철강 소재로 인정받았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9월 20~29일 런던에서 열린 ‘국제해사기구 제9차 선박 화물·컨테이너 운송 전문위원회’에서 고망간강이 선박의 암모니아 저장·운송에 적합한 소재로서 국제표준에 등재되고, 한국이 제안한 암모니아 적합성 시험 기준도 국제 규정으로 채택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4일 밝혔다. 국내기업 포스코가 자체 개발한 고망간강은 10~30%의 망간을 함유한 합금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해양수산부가 연료전지, 이차전지, 암모니아 혼소엔진 등 다양한 친환경 선박 추진기관을 시험·실증할 수 있는 만능실증선박(해상테스트베드)을 건조한다. 해수부는 오는 16일 전남 목포에서 만능실증선박 건조를 위한 강재 절단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기후변화 위기에 따라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온실가스 규제가 강화되고 조선·해운시장이 친환경 선박 체계로 전환됨에 따라 해운·물류 기업들은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선박 추진기관과 기자재 개발을 하고 있다. 그러나 친환경 선박 추진기관을 개발‧실증하는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해양쓰레기를 처리할 LNG-수소 하이브리드 선박을 개발하는 사업이 추진된다.해양수산부는 23일 해양쓰레기의 One-stop 해상처리를 위해 해양쓰레기 동결파쇄, 플라즈마 열분해 처리 기능을 탑재한 2,500톤급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선박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해양수산부와 지자체에서는 해안가 쓰레기 수거, 청항선 운영, 연근해 침적폐기물 수거 등을 통해 2021년 기준 연간 약 12만 톤의 해양폐기물을 수거하고 있다. 그러나 수거된 해양폐기물은 오염도가 높고, 수분과 염분을 포함하고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해양수산부는 해양수산업의 탈탄소화, 친환경 해양에너지 확산, 해양 탄소흡수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하는 해양수산 분야의 ‘2050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해수부에 따르면 수소항만은 해양수산업 탈탄소화의 핵심으로 수소의 생산, 물류(수입・저장・공급), 소비・활용 등 수소에너지 생태계를 갖춘 항만을 의미한다. 수소항만은 해외에서 수소를 수입하는 관문이자 LNG를 수입해 수소를 생산하는 데도 적합한 여건을 갖추고 있다. 항만 배후단지, 물류 모빌리티 등 수소연료 소비지로서 풍부한 수요도 갖춘 것으로 평가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친환경 전기·수소 소형선박 제작 전문업체인 ㈜빈센(대표 이칠환)이 해양수산부가 선정하는 ‘예비 오션스타 기업’에 선정됐다.해수부는 혁신성과 기술성을 갖춘 유망기업을 ‘예비 오션스타 기업’으로 선정, 해양수산 분야 매출액 1,000억 원을 달성하기 위한 오션스타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투자 프로그램을 집중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해수부가 한국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함께 지난 1월 공모를 진행, 창업‧투자 관련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꾸려 기업의 역량과 기술의 혁신성, 성장 잠재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해양 미생물을 이용해 생산한 수소를 연간 2,200대의 수소전기차 운행에 이용할 수 있는 규모의 해양 수소 플랜트가 지어졌다.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연간 330톤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해양바이오 수소 실증 플랜트’를 완공하고, 6일 충남 태안에 위치한 한국서부발전 본부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해양바이오 수소 실증 플랜트는 해양수산부가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총 340억 원을 투자해 개발한 ‘바이오 수소 생산기술’을 적용한 설비이다. 이 기술은 심해에 서식하는 해양미생물을 이용해 대기오염원인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해양수산부가 ‘수소경제 활성화 기술로드맵’에 따라 ‘해양수산 수소기술개발사업’을 기획하고 있어 주목된다.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은 지난 9일 ‘2019년 해양수산 R&D 사업기획단 기획위원’을 공모한다고 홈페이지에 공고했다. 공모 대상은 △수산자원 조성 기술개발 사업기획단 △해양수산 수소기술개발 사업기획단 △수산식품 기술개발 후속 사업기획단 △대양연구 중장기 로드맵 수립 사업기획단 △항로표지 정보를 활용한 서비스 기술개발 사업기획단 등 5개 사업기획단이다.사업기획단의 기획위원은 기획연구 추진 방향 설정,
[월간수소경제 송해영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지난 26일 ‘해양수산 수소경제 기술 활성화 방안 연구’ 착수 보고회를 열고, 해양수산 분야 수소경제 관련 기술정책 및 로드맵 수립을 위한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최근 지구온난화와 대기오염 등 화석연료 사용에 따른 환경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탈탄소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여러 국가들이 수소 관련 연구 및 정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우리 정부 역시 2018년 ‘혁신성장전략 3대 투자방향’ 중 하나로 ‘수소경제’를 제시했으며, 지난 1월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