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 이상현 기자 | 그린수소 생산을 위한 큰 면적의 광전극 모듈이 개발됐다. 모듈 기준으로 세계 최고 효율을 달성해 그린수소 생산의 실용화 가능성이 높아졌다.유니스트(UNIST, 울산과학기술원)는 에너지화학공학과 이재성, 장지욱, 석상일 교수와 탄소중립대학원 임한권 교수 공동 연구팀이 태양에너지를 이용해 높은 효율과 내구성, 대규모 생산이 가능한 그린수소 생산 기술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단점을 해결하고 광전극의 크기를 1만 배 키워 실용 가능성을 높였다.태양광 수소 기술은 지구상에서 가장 풍
월간수소경제 = 이상현 기자 |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의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높은 효율로 장시간 구동이 가능해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상용화와 그린수소 생산 기술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유니스트(UNIST)는 에너지화학공학과 장성연·류정기·장지욱 교수팀이 고려대학교 곽상규 교수팀과 함께 높은 안정성과 효율을 가진 주석-납 할로겐화합물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팀은 주석-납 할로겐화물 페로브스카이트 활성층과 금속 전극 사이에 특수 설계된 음극 중간층을 삽입했다. 이를 통해 태양전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차세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에 모두 적용 가능하고 700시간 구동에도 내구성 문제가 없는 우수한 전극 소재가 개발됐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신소재공학과 정우철, 기계공학과 이강택 교수와 홍익대학교 김준혁 교수 공동 연구팀이 산소이온 및 프로톤 전도성 고체산화물 연료전지에 모두 적용 가능한 전극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세라믹 연료전지는 전해질로 이동하는 이온의 종류에 따라 산소이온(O2-) 전도성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와 양성자(H+) 전도성 프로토닉 세라믹 연료전지(PCFC)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최근 귀금속 수전해 촉매의 대체재로 많은 관심을 받고있는 페로브스카이트 산화물의 촉매 효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합성법이 개발돼 주목받고 있다. UNIST 신소재공학과 박혜성 교수와 동국대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 한영규 교수 공동연구팀은 이차원 소재인 전이금속 칼코겐 화합물을 페로브스카이트 산화물의 성장기판으로 활용했다. 이를 통해 촉매의 표면 결정 구조와 전자 구조의 품질을 높이고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합성법을 개발했다. 수전해를 통한 수소 생산법은 온실가스나 대기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친환경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UNIST 연구진이 박막 태양전지의 전력생산 효율과 안정성을 동시에 높이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 최고 권위 과학저널인 네이처(Nature)는 이 같은 연구 결과를 20일자로 온라인에 공개했다.UNIST(총장 이용훈) 에너지화학공학과 석상일 특훈 교수팀은 박막 태양전지 구성층 사이에 집중된 결함을 최소화할 수 있는 중간층의 생성 원리를 밝혀내고, 이를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에 적용해 25.8% 효율을 갖는 전지를 개발했다. 이는 논문으로 공식 보고된 세계 최고 효율로, 미국 재생에너지연구소(NREL)로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탄소중립 시대를 열 차세대 기술로 수전해 기술이 손꼽힌다. 전기에너지로 물을 수소와 산소로 분리해 탄소배출 없이 청정 연료인 수소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수전해 상용화를 위해서는 값싸고 오래가는 촉매 개발이 꼭 필요하다. 촉매는 전극에서 발생하는 화학반응의 소모 에너지를 낮추는 물질이다. UNIST(총장 이용훈) 신소재공학과 박혜성 교수·동국대 융합에너지신소재공학과 한영규 교수 공동연구팀은 비귀금속 기반 이기능성(bifunctional) 수전해 촉매를 개발했다고 지난 8일에 밝혔다. 값비싼 귀금속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국내 연구진이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의 산소이온의 이동 원리를 규명해 친환경 에너지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화학공학과 한정우 교수·박사과정 김경학 연구팀이 UNIST 정후영, 김건태 교수 연구팀과 성균관대 김영민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이중층 페로브스카이트 소재에서 1차원 산소 공공 형성 과정의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11일 밝혔다. SOFC는 산소이온 전도성 전해질과 그 양면에 공기극(cathode)과 연료극(anode)으로 이루어져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한 번 충전으로 서울-부산 왕복거리보다 긴 1,000km를 달릴 수 있는 전기차 전지기술이 개발됐다. UNIST(총장 이용훈)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원장 황성우) 공동연구팀은 차세대 전지로 주목받고 있는 리튬공기전지 내부의 유기물질을 세라믹 소재로 바꿔 그동안 상용화의 난제로 지적돼온 전지 수명 저하 문제를 해결했다. 리튬공기전지는 현재 각종 전자기기와 전기차에 쓰이는 리튬이온전지보다 10배 이상 더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다. 또 공기 중 산소를 전극재로 쓰기 때문에 금속 소재를 사용하는 리튬이온전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김종남) 연료전지연구실 이승복 박사, 송락현 박사 연구진은 초음파분산 습식침투법 공정을 이용,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성능을 2배 이상 향상시켰다고 밝혔다.SOFC 시스템의 전체 성능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연료극·전해질·공기극으로 구성된 단위전지다. 이중 공기극에서 느린 산소환원반응이 일어날 때 단위전지의 성능은 크게 감소된다.그동안 외부에서 유입된 산소가 전자를 만나는 산소환원반응을 향상시키기 위해 촉매를 용액에 녹여 공기극 층에 첨가하는 습식침투 방법을 사용해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