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 박상우 기자 | 수소경제가 활성화되기 위해선 수소공급가격이 저렴해야 한다. 이를 위해선 수소공급가격을 구성하는 생산비용과 운송비용을 낮춰야 한다.그러나 생산비용은 수소생산에 사용되는 연료(가스, 재생에너지 등)의 가격에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급격한 기술개발이 이뤄지지 않는 한 낮추기가 어렵다. 이 때문에 업계는 운송비용을 낮추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운송비용을 낮추기 위해선 수소 운송의 핵심 장비인 튜브트레일러의 성능을 향상시켜야 한다. 이를 통해 튜브트레일러의 1회 수소운반량을 늘리고 운송횟수를 줄인다면 운송비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자동차뿐만 아니라 항공모빌리티와 건설·산업기계까지 수소충전 인프라가 확대될 전망이다. 액화수소탱크의 안정성을 검증하기 위한 실증사업이 진행된다. 한국가스공사는 수소 튜브트레일러 임대서비스 제공을 통해 수소 유통 활성화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지난 2월 25일 ‘2002년 제1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수소 튜브트레일러(T/T)를 이용한 수소 유통 활성화‘, ’수소항공모빌리티 충전 및 비행시험‘, ’스마트팩토리 활용 맞춤형 화장품 조제·판매‘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2021년 12월 28일 당진‧영덕 고속도로 대전방향 유성터널 인근에서 수소 300kg이 실린 튜브트레일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수소 보급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의체인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가 12월 29일에 낸 설명 자료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수소 튜브트레일러 폭발 사고가 아닌 화재 사고로 보인다.소방당국·운전자 증언 등을 종합해볼 때 차량의 브레이크 라이닝 과열로 인한 타이어 화재가 이번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추정된다는 것이 H2KOREA의 설명이다.해당 튜브트레일러의 수소저장탱크는 국제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맥쿼리자산운용이 울산의 향토기업이자 국내 산업용 수소 최대 생산업체인 덕양을 인수했다. 덕양은 지난 12월 3일자로 주주가 글로벌 기업 맥쿼리로 변경됐으며, 신임 대표이사에 제임스 김이 선임되는 등 일부 경영진이 바뀌었다고 밝혔다.지난해 DIG에어가스(대성산업가스)를 인수한 맥쿼리는 지난 10월 SPA(주식매매계약)를 체결한 지 2개월 만에 덕양 인수를 마무리했다. 인수대금은 8,000억 원 안팎으로 알려진다.이번 기업결합 대상은 울산과 충남 서산에 거점을 둔 수소와 탄산사업이다. 덕양과 100% 자회사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일진그룹의 수소전기차량용 연료탱크 전문 계열사인 일진복합소재가 올 4분기 출시를 목표로 대용량 수소이송 용기인 ‘튜브스키드’ 개발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튜브스키드 개발은 국내 도로 여건에 상관없이, 한 번에 많은 양을 이송해 운송비를 절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 운행되는 수소운송용 튜브트레일러는 차량의 총 중량만 약 40t으로, 도심 통과 화물차 총 중량 제한 무게인 30t을 초과한다. 도로교통법상 서울시만 해도 교량과 고가도로, 입체교차로, 터널 등 115개 시설에서 30t 초과 차량의 진입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국내 수소 튜브트레일러 시장이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수소충전소 구축이 본격화되면서 이에 필요한 튜브트레일러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특히 대량의 수소생산·공급을 위한 수소생산기지도 연차적으로 구축이 확대되면 튜브트레일러 수요는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수소 튜브트레일러를 제조하는 국내 기업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이를 틈타 해외 제품이 국내에 도입될 가능성도 엿보인다. 수소 튜브트레일러 구매자인 덕양 등 수소제조·운송 기업들은 수소 수요 증가에 대비해 튜브트레
[월간수소경제] 환경문제가 인류의 생존문제로까지 부각되면서 유엔기후변화협약 제21차 당사국 총회에서는 지구의 온도를 산업혁명 시기 대비 2℃ 이내 상승으로 억제하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 의무를 참여국가에 부여하였다. 목표달성을 위해서는 2050년 세계 에너지 수요가 재생 가능 에너지 44%, 화석 연료 45%, 원자력 11% 수준으로 변화될 것으로 예상된다.이와 같이 재생에너지의 비중과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의 출력변동을 보완할 수 있는 대규모 에너지 저장장치가 필요하다. 수소가 주목받는 이유이기도 하다.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영국 스코틀랜드 북동쪽에 위치한 오크니(Orkney)제도가 현지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수소 운송을 위해 두 대의 튜브 트레일러를 도입했다.MarineEnergy.biz에 따르면 오크니제도는 친환경 수소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송하기 위해 250kg의 수소를 실을 수 있는 튜브 트레일러를 추가로 도입했다. 이로서 오크니제도의 수소 튜브 트레일러는 총 다섯 대가 되었다.친환경 수소는 오크니제도 북쪽에 위치한 유럽해양에너지센터(EMEC, European Marine Energy Centre)에서 생산된다. 이는 E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