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 박상우 기자 |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경남 창원에 수소분야와 방위·항공분야의 시험·인증을 담당할 센터를 구축한다.21일 KTC는 최근 창원특례시와 ‘수소‧방산 시험‧인증지원센터(이하 창원센터)’ 건축 계획을 위한 업무 회의를 열고 올 하반기에 창원시 성산구 창원국가산업단지 확장지구에 창원센터를 건립하기로 합의했다. 완공 목표 시점은 2025년까지다.KTC는 창원센터 조성이 최종 결정되면 조성 예정 부지에 수소 신뢰성 시험장 구축을 시작으로 기초재료 및 환경시험실 등을 순차적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대
월간수소경제 = 성재경 기자 | 자동차 시장이 격변하고 있다. 엔진, 변속기 같은 ‘하드웨어’ 중심에서 디스플레이, 자율주행 등을 앞세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oftware Defined Vehicle, SDV)’으로 빠르게 진화 중이다. 그 배경에는 전동화가 있다. 아이폰이 휴대용 모바일기기 분야에서 이룬 혁신이 자동차 시장에서 구현되고 있다. 선도기업은 역시 테슬라다. OS(운영체제)와 반도체, AI(인공지능)가 이제는 낯설지 않다. 스마트폰이 일상을 바꿨듯 전기차로 대표되는 혁신이 자동차산업을 새로운 단계로 이끌고 있다.1
월간수소경제 = 성재경 기자 | 국내 최초의 상용급 액화수소 생산시설인 ‘창원 액화수소 플랜트’ 준공식이 1월 31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박찬기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관,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류명현 경상남도 산업국장, 이현호 두산에너빌리티 Plant EPC BG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두산에너빌리티, 경남도, 창원시의 공동투자로 구축되었으며 하루 5톤, 연간 최대 1,825톤의 액화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천연가스를 개질해 고순도 기체수소를 생산한 후, 핵심 설비인 콜드박스 통해 영하 253℃의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경남 창원에 있는 성주 수소충전소에서 수소 생산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활용하는 시범사업이 전개된다. 또한 해당 충전소 인근에 있는 버스차고지에 국내 최대규모의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구축이 완료됐다. 환경부는 27일 수소를 생산할 때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활용하기 위한 설비와 국내 최대 규모의 상용차용 수소충전소가 창원시에 구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준공하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설비는 창원시 수소에너지순환시스템 실증단지에 있는 ‘성주 수소충전소’에 설치됐으며 환경부가 2021년부터 2022년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창원시가 적극적으로 수소산업을 육성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수소경제 선도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수소산업의 대표 분야인 수소충전소의 핵심 장비인 압축기 업체(효성중공업, 광신기계공업, 지티씨, 범한산업)를 비롯한 국내 대다수 수소 관련 기업이 창원에 있다. 또 이를 뒷받침하는 기계설비 제작 및 부품가공 등 수소산업에 직간접적으로 참여가 가능한 7,000개 이상의 기업이 포진해 있다. 창원시는 다른 지자체보다 일찌감치 수소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선정하고, 이러한 창원의 장점을 살려 ‘국내 최초’의 다양한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경남도와 창원시는 지난 10월 7일 창원시 대원동 덕정공원에 설치된 대원수소충전소의 준공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창원 대원수소충전소는 시간당 수소승용차 24대 또는 수소상용차 5대의 충전이 가능하며 드론, 이륜차 등 소형 모빌리티의 충전이 가능한 수소충전장이 별도로 설치됐다. 이날 준공 행사에는 창원시 조명래 부시장, 경남도 박순철 에너지산업과장, 시의원, 유관기관 및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특히 미국 캘리포니아주 법제처 자문위원인 UC데이비스대학의 김창모 교수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창원시는 지난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재료연구원(재료연)과 창원시가 수소 분야 기업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창원시 수소 산업 정책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해결책 찾기에 나섰다.재료연과 창원시는 21일 한국재료연구원 연구1동 세미나실에서 수소 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향후 수소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수소 전문가들은 △국내외 수소 정책 동향과 청정수소 대응 방안 △창원 수소 정책 추진현황과 타 지자체와의 정책 비교 △국내외 수소 모빌리
2년 전에 시작된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이 올해부터 하나둘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분산형, 거점형으로 운영되는 국내 수소생산기지 현황을 짚어본다.‘국내 1호’ 창원 소규모 수소생산기지지난 3월 국내 1호 소규모 수소생산기지가 ‘창원 수소에너지 순환단지’ 안에 준공됐다. 성주수소충전소가 있는 바로 그곳이다. 제이엔케이히터에서 개발한 하루 500kg짜리 수소추출기(HIIS-500) 2기를 들여 하루에 1톤의 수소를 생산한다. 이곳에서 생산된 수소는 성주수소충전소를 비롯해 인근의 수소충전소에 튜브트레일러로 공급이 된다. 이를 위해 배관이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한국자동차연구원은 16일 경남 창원시 창원국가산업단지에서 ‘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센터’ 착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허남용 한자연 원장과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김경수 경남도 도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신승규 현대차 상무, 이두순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대표 등 정부, 지자체, 연구‧금융기관 및 기업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미래차 전환 종합지원센터’는 창원시 성산구 상복동 창원국가산업단지 2만7,000㎡ 부지에 연면적 2953㎡, 지상 5층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독일 알스톰은 세계 최초로 디젤동차를 수소열차로 개조해 2018년부터 운행 중이다. 국내에서도 국산 수소열차가 몇 년 안에 상용화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지난 2019년부터 수소전기트램 개발에 착수한 현대로템은 수소트램 콘셉트카를 개발하고, 지난 4월 19일 처음으로 대외에 공개했다. 기자는 지난 5월 11일 현대로템 창원공장을 찾아 수소트램 콘셉트카의 주행 시험을 지켜봤다.수소트램 콘셉트카는 양산 모델이 아닌 성능시험 플랫폼 차량이라 약 21m 길이의 3개 모듈로 편성됐다. 시동을 켰는지도 모를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창원대로를 타고 김해로 넘어가는 길목이다. 불모산 고가다리가 한 바퀴 감아 도는 언덕 밑에 수소충전소가 자리하고 있다. 으레 성주수소충전소로 부르지만, 이는 1단계 사업에 불과하다. 현재 2단계 사업으로 국내 1호 소규모 수소생산기지의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제이엔케이히터의 하루 500kg짜리 수소추출기 한 대가 1월 말에 추가로 들어왔어요. 전에 있던 것까지 합쳐 하루 1톤의 수소를 생산하게 되죠. 콘크리트 타설 공사를 하느라 현장이 좀 어수선하네요. 바로 앞에 짓고 있는 건물은 수소를 판매하게 될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스위스의 부르크하르트컴프레이션이 두산중공업 창원공장에 건설될 예정인 액화수소 플랜트의 압축기 공급사로 선정됐다. 이번에 공급되는 압축기는 중국 선양의 자회사인 BCS에서 생산되는 API618 왕복동식 압축기로 수소액화 공정에 사용된다. 수소를 액화하면 기체수소 대비 부피가 800분의 1로 줄어 저장과 운송에 큰 이점이 있다. 수소충전소 면적도 기체 방식보다 절반으로 줄어든다.두산중공업 창원공장에 들어서는 액화수소 플랜트는 하루 5톤 규모로, 2022년 준공 후 2023년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가 경남 창원·통영시와 함께 융복합 수소충전소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가스공사는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사업의 지자체 공모에 창원·통영시와 협업해 지원한 결과 시범사업자로 선정됐다.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사업은 환승센터, 철도역, 차고지 등 교통수요가 많은 거점에 대용량 수소충전 시설과 편의시설, 수소생산 시설 등 관련 부대시설을 함께 설치해 복합 기능을 갖춘 새로운 수소충전소 모델을 마련하는 시범사업이다.국토부는 지자체 공모를 통해 작년 12월 평택시를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수소산업을 육성하고 정부 그린뉴딜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제3회 수소의 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창원시는 지난 2018년 11월 1일 ‘수소산업특별시 창원’을 선포하고 매년 11월 1일을 ‘수소의 날’로 지정한 바 있다. 이후 창원시는 다양한 수소 관련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 기초지자체 최대 규모의 수소차를 보급하고 전국 최초로 수소시내버스 정식 노선운행, 도심 패키지형 충전소 구축 등 국내 수소산업의 대표 정책을 도입한 바 있다. 창원시는 지난 7월 수소를 기반으로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오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제4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열고 실증특례 9건, 임시허가 1건 등 총 10개의 규제샌드박스(규제유예제도) 과제를 심의‧의결했다. 이중 수소 관련 실증특례는 총 2건으로 현대로템과 창원산업진흥원이 승인을 받았다.먼저 현대로템은 기존 전기트램을 수소전기트램으로 개조한 시험차량을 제작‧주행하는 ‘수소전기트램 상용화를 위한 주행시험’ 실증특례를 승인받았다. 수소전기트램은 미세먼지, 유해가스 등이 발생하지 않아 친환경적이다. 지하철처럼 대량 수송이 가능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경상남도는 24일 창원시 성산구의 성주 수소충전소에서 창원시, 국토교통부, 현대자동차, 한국자동차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경남 수소모빌리티 산업 육성 및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수 도지사와 허성무 창원시장, 백승근 국토부 교통물류실장, 공영운 현대차 사장, 허남용 한국자동차연구원장, 안완기 경남테크노파크원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현대차는 창원시 성산구 상복동 일원에 추진 중인 수소특화단지 부지에 건립될 ‘미래 모빌리티 연구지원센터’에 입주해 연구장비를 구축하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한국가스공사에서 공모한 ‘거점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에 창원시와 광주광역시 2곳이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의 목적은 정부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에 따른 수소전기차 확대로 늘어난 수소 수요를 맞추기 위해 천연가스 유통 지역 인근에 중대형 수소생산기지를 만드는 데 있다.창원시의 경우, 창원국가산업단지 부지에 200억 원을 들여 도시가스에서 수소를 생산하는 설비를 오는 2022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창원시는 이곳에서 생산되는 하루 5톤가량의 수소를 배관을 통해 충전소 등으로 공급하게 된다. 광주시의
[월간수소경제 최형주 기자] 지난해 11월 ‘수소전기버스 시범도시’로 선정된 창원시가 환경의 날을 맞아 국내 최초의 시내 노선운행 수소전기버스를 선보여 화제다. 창원시는 5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4회 환경의 날’ 기념식 연계행사에서 시내노선 수소전기버스 정식 개통과 패키지형 수소충전소 준공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창원시는 현재 ‘수소전기차 및 충전소 중점 보급도시’로 선정돼 354대의 수소전기차를 보급했고, 이번에 선보인 ‘수소전기버스’는 노선운행 시내버스로선 국내 최초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대차가 제작한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오는 10월 창원에서 첫 개최되는 ‘국제수소에너지전시회&포럼’(이하 ‘H2WORLD’)의 사업방향이 공개돼 수소산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H2WORLD 조직위원회(창원시, 창원산업진흥원, 창원대학교,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 한국수소산업협회, 수소지식그룹)는 지난 10일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수소‧연료전지 업계를 포함한 에너지산업 종사자, 정부 및 지자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H2WORLD 사업설명회 및 해외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조직위원회는 H2WORL
[월간수소경제] 수년간 일본을 방문했다. 매년 같은 시기, 같은 장소를 찾았다.그 때마다 똑 같은 생각이 마음속 똬리를 틀고 앉아 나올 생각이 없다.“언젠가는 한국에서도 이 행사를 개최하리라”그랬다. 수소·연료전지 전문 전시회로서 전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전시회가 일본 도쿄 빅사이트(Big Sight)에서 개최되는 ‘FC EXPO’다. 그 행사를 참관하려 수년간 다녔다. 그때마다 매번 같은 생각이 들었다. 아니 좀 더 강한 의욕이 생겼다. 이상하리만치.의욕이 결국 일을 벌였다. 지난해부터 국제행사 규모의 수소에너지 전시회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