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세계 최초의 수소 구동 스마트 트램이 9월부터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도로 테스트에 들어갔다고 ‘보르네오 포스트(The Borneo Post)’가 보도했다. 중국 국영철도회사인 CRRC의 주저우 전기기관차연구소가 독자 개발한 ART(Autonomous Rapid Transit, 자율급행교통) 차량으로, 도심 승객 운송에 최적화된 라이다(Lidar) 기술을 통해 자율주행이 가능한 굴절식 버스 시스템이다. ART는 굴절버스와 트램의 장점을 취한 차량으로 트램과 달리 선로가 아닌 일반 도로를 바퀴로 달린다. CR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 광둥성에 세계 첫 자율주행 수소전기차 시범지구를 조성한다. 현대차 연료전지시스템 브랜드 HTWO의 중국 생산법인인 HTWO 광저우는 지난 25일 중국 광저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에너지기업인 헝윈그룹과 자율주행차 개발업체인 위라이드와 ‘수소에너지 자율주행 협력 기본협정’을 체결했다. 3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광둥성 광저우개발구에 ‘자율주행 수소차 실증 구역’을 설정하고 자율주행 수소전기청소차, 자율주행 수소전기택시 등을 중심으로 차량 개발 및 제조, 시범운영 등을 함께 진행한다. 이를 통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자율주행자동차 관련 9대 핵심부품이 장착된 ‘레벨3’ 자율주행 수소버스가 4월부터 세종에서 시험운행에 들어간다. 레벨3은 차량 주행 책임이 자율주행 시스템에 있으며 탑승자는 위급상황에서 운행을 관리하는 보조역할을 수행하는 단계로, 자율주행 시스템이 차량 제어와 운전 환경을 동시에 인식할 수 있어야 한다.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자율주행 산업발전 산학연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자율주행 9대 핵심부품 개발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운행되는 수소버스는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세종테크노파크(원장 김현태)는 연말까지 자율주행시스템을 갖춘 수소버스를 추가로 개발하고 3,000km 자율주행 실증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세종테크노파크는 대형버스용 자율주행 부품 개발 및 실증 연구 명목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관련 사업을 추진 중이다.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자동차연구원, 솔루션링크, 오비고 등 모두 24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세종테크노파크는 지난해 12월 자율주행 CNG버스에 대해 국토교통부 자율주행 임시운행 허가를 취득하고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을 따라 500km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에스토니아의 자율주행 자동차 제조업체인 Auve Tech와 타르투대학이 수소로 구동되는 레벨4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셔틀버스는 7월 5일 에스토니아의 타르투에서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Estonian Road Administration의 테스트를 통과해 공공도로에서 운행을 시작할 수 있다.타르투대학에서 개발한 저온 수소연료전지가 장착된 이 셔틀버스는 최대 6명까지 승객을 태울 수 있으며, 고객을 마지막 목적지까지 데려다주는 라스트마일 운송 능력의 향상을 목표로 한다. 셔틀버스는 Auv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2030년 서울, 초고층 건물 엔지니어인 김미래 씨는 스마트 홈에 살고 있다. 아침 7시가 되자 자동 조절되는 조명과 채광 시스템이 아침을 깨운다. 이 주택의 냉난방과 전기는 수소연료전지와 태양광으로 자체 생산된다.출근 시간은 8시까지로 평소보다 이른 편이다. 김미래 씨는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Maas; Mobility as a Service)를 통해 최적의 교통수단과 경로를 검색한다. 교통 정체가 시작되자 자율주행차는 집에 두고 도심형 에어택시(UAM; Urban Aerial Mobility)를 이용
[월간수소경제 송해영 기자] 정부가 2019년도 예산안에 신규로 ‘자율주행 수소전기버스 부품·시스템 개발 및 시범운행 사업’을 반영하고, 예산 70억 원을 편성했다. 지난 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위원회에 상정된 ‘2019년도 세입세출예산안‧기금운용계획안 검토보고서’에 따르면 정부는 ‘대형버스용 자율주행부품‧시스템 개발 및 수소자율버스 시범운행’ 사업 지원을 위해 2019년 70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번 사업은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진행되며, 정부출연금은 총 295억 원(2019년 70억 원, 2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일본 기업 Mistletoe가 독일 함부르크에서 개최된 국제 해운‧무역 페어에서 지난 4일, 자율주행 요트의 콘셉트 모델 ‘에버블루 세일링 보트(everblue sailing boat, 가칭)’를 발표했다. 해당 요트는 재생에너지를 통해 생산된 수소를 대도시나 도서지역 등에 운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Mistletoe는 수소에너지가 저장 및 운송에 적합하다는 사실에 착안해 이와 같은 요트를 구상하게 되었다. Mistletoe는 올해 중 자율주행 요트 개발 스타트업 ‘에버블루 테크놀로지스(everblue te
[월간수소경제 김동용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2일 자율주행 기능이 탑재된 차세대 수소전기차와 제네시스 G80 기반 자율주행차로 서울-평창간 고속도로 약 190km 자율주행에 성공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했다. 주행 중 공해 배출이 전혀 없는 궁극의 친환경차인 수소전기차로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인 것은 전 세계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차는 오는 9일부터 시작하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공식 파트너로 지구촌 축제인 올림픽 성공 개최에 동참하고 전세계에 평창을 알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시연은 미국자동차공학회
[월간수소경제 김동용 기자] 최고 수준 자율주행 기술의 구현‧상용화를 목표로 진행될 ‘현대자동차그룹‧오로라(Aurora) 프로젝트(자율주행 기술 협렵체계)’에 현대차의 차세대 수소차가 활용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지난 4일 미국의 자율주행 전문기업 ‘오로라’와 자율주행 기술을 공동개발하기 위한 동맹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오는 2021년까지 스마트시티에서 레벨4 수준(미국 자동차공학회 기준)의 도심형 자율주행 시스템 상용화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펼치기로 했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현대차‧오로라 프로젝트’ 가동계획은 오는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