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 이상현 기자 | 국내 최초 액체수소충전소가 인천시 가좌동에 구축되어 지난 4월 17일 영업을 개시했다. SK E&S는 액체수소를 생산·유통하기 위해 인천에 연간 3만 톤 규모의 액화수소플랜트를 구축했다.이처럼 액체수소 시장이 열리면서 수소버스 보급에 파란불이 켜졌다. 대규모 운송이 가능해 수소 소비량이 많은 수소버스에 유리하다는 이유에서다. 또 운송업은 시간이 생명인데 기체수소 대비 충전시간도 짧아 버스 운영에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다. SK E&S 추형욱 대표는 “인천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플랜트가 곧 정
월간수소경제 = 성재경 기자 | 국내 최초의 상용급 액화수소 생산시설인 ‘창원 액화수소 플랜트’ 준공식이 1월 31일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박찬기 산업통상자원부 수소경제정책관,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류명현 경상남도 산업국장, 이현호 두산에너빌리티 Plant EPC BG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두산에너빌리티, 경남도, 창원시의 공동투자로 구축되었으며 하루 5톤, 연간 최대 1,825톤의 액화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천연가스를 개질해 고순도 기체수소를 생산한 후, 핵심 설비인 콜드박스 통해 영하 253℃의
월간수소경제 = 성재경 기자 | 플러그파워(Plug Power)가 조지아에 건설한 그린수소 액화플랜트가 가동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이로써 미국에서 운영되는 최대 규모(40MW급)의 PEM 전해조를 통해 생산된 그린수소를 액화해서 공급하는 수직 통합체계를 갖추게 됐다.조지아주 우드바인에 위치한 이 공장은 약 1만5,000대의 수소지게차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양인 하루 15톤(TPD)의 액체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8기의 5MW급 PEM 전해조를 통해 그린수소를 생산하게 된다.영하 253℃에서 액화한 수소는 플러그파워의 극저온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마산역에서 택시를 타고 창원공단으로 향한다. 두산과 볼보라는 두 기업의 이름을 따서 붙인 ‘두산볼보로’ 표지판이 눈에 들면 목적지에 거의 다다른 셈이다. 마산항을 오가며 지나칠 때만 해도 ‘두산중공업’이었던 곳이 지난해 3월 ‘두산에너빌리티’로 이름을 바꿔 달았다. 에너빌리티(Enerbility)는 에너지(Energy)와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조합해서 만든 말이다. 자세히 보면 그 결합을 가능하게 하는 마법의 단어(Enable)가 마산과 창원을 잇는 마창대교처럼 숨어 있다.두산은 ‘중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창원시가 적극적으로 수소산업을 육성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수소경제 선도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수소산업의 대표 분야인 수소충전소의 핵심 장비인 압축기 업체(효성중공업, 광신기계공업, 지티씨, 범한산업)를 비롯한 국내 대다수 수소 관련 기업이 창원에 있다. 또 이를 뒷받침하는 기계설비 제작 및 부품가공 등 수소산업에 직간접적으로 참여가 가능한 7,000개 이상의 기업이 포진해 있다. 창원시는 다른 지자체보다 일찌감치 수소산업을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선정하고, 이러한 창원의 장점을 살려 ‘국내 최초’의 다양한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경남 창원에 구축될 액화수소플랜트에 설치될 액화수소저장탱크가 공개됐다. 인도의 극저온 장비 및 솔루션 제조업체인 아이녹시바(INOXCVA)는 22일(현지시각) 두산에너빌리티가 주문한 액화수소저장탱크의 제조가 완료됨에 따라 곧 한국에 납품된다고 밝혔다. 인도 서부 칸들라(Kandla)에 있는 아이녹시바 공장에서 유럽 표준과 KGS에 맞춰 제조된 이 탱크는 저장용량이 23만8,000L(238m³)로 인도에서 제작된 액화수소저장탱크 중 가장 크다. 이 탱크는 경남 창원에 세워질 액화수소플랜트에 설치된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