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 성재경 기자 | 친환경 해양 모빌리티 솔루션 전문업체 빈센(VINSSEN)이 150억 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신한벤처투자, 서울투자파트너스, 유비쿼스인베스트먼트,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5곳이 신규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기관인 슈미트-DSC인베스트먼트, 한국대안투자자산운용도 후속투자를 이어갔다.지난 2017년 전남 영암에 설립된 빈센은 선박용 연료전지시스템, 친환경 전기‧수소 하이브리드 소형선박 개발에 주력해왔다. 특히 해상용 연료전지모듈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월간수소경제 이상현 기자] SK에코플랜트는 GDS가 싱가포르에 구축하는 데이터센터 전력공급시스템으로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를 공급·설치하는 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SK에코플랜트와 GDS가 지난해 8월 체결한 ‘연료전지 연계 데이터센터 사업개발을 위한 협약’의 일환이다. GDS는 중국 최대 데이터센터 개발·운영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싱가포르 데이터센터에 최초로 SOFC가 적용된다.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양사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SK에코플랜트는 GDS 데이터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싱가포르 정부는 25일 2050년까지 저탄소 수소가 국가 전력 수요의 절반을 충족할 수 있다는 ‘국가 수소전략’을 발표했다. 저탄소 수소와 그 파생물은 2000년대 중반까지 탄소배출 제로를 달성하기 위한 주요 잠재적 탈탄소화 경로로 부상했다. 새로운 전략에 따라 싱가포르 행정부는 발전에 암모니아를 활용하는 소규모 상업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상용화에 근접한 고급 수소 기술의 실증에 나선다. 또 수소 기술 연구개발을 수행하기 위한 저탄소 에너지 연구(LCER) 프로그램 2단계에 1억2,900만 달러(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세계에서 가장 긴 녹색연료 운송로가 구축된다.싱가포르 해양항만청은 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항만청과 수소, 암모니아, 메탄올, 바이오연료 등을 운송하는 항로를 구축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번 MOU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세계 최대 벙커링 항구인 싱가포르항과 로테르담항을 잇는 세계 최장(最長) 녹색연료 운송로를 구축해 이르면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현재 해운에서는 주로 해양경유(MGO)와 저유황유를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바이오연료를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싱가포르의 팬유나이티드(Pan-United)와 서바나 주롱(Surbana Jurong)이 손을 잡고 운송부문 대형 트럭의 탈탄소화에 나선다. 싱가포르 최대 콘크리트‧시멘트 공급업체인 팬유나이티드는 1,000대가 넘는 트럭 전체를 전기‧수소 동력 차량으로 전환하기 위해 아시아 최대 인프라 컨설팅 기업인 서바나 주롱과 협력하기로 했다고 지난 1월 5일에 밝혔다.이번 협약에는 2030년까지 저탄소 콘크리트 제공, 2040년까지 탄소중립 콘크리트 제공, 2050년까지 탄소중립 레미콘을 제공해 탈탄소화에 기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