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전북이 국산 탄소섬유를 적용한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이송용기 실증 작업에 착수했다.전북도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0월 31일 “탄소섬유-수소산업의 핵심 융합사업 중 하나인 고압 대용량 수소이송용기 제조 및 안정성에 대한 실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고압‧대용량 수소이송용기 실증은 국내 기준을 초과한 수소용기에 대한 안전성과 성능을 시험하는 것으로 추후 규제 완화와 제품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그간 수소이송용기 시장에서는 무거운 금속재보다 강도가 높고 가벼운 탄소복합재로 전환에 대해 많은 요구가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수소 모빌리티용 수소연료저장 솔루션 전문기업 일진하이솔루스(구 일진복합소재)가 지난 4월 ‘최고의 수소연료저장 솔루션으로 친환경 미래 사회에 해법을 제시한다’는 의미의 ‘일진하이솔루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새로운 출발을 했다. 일진하이솔루스는 세계 최초로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투싼’에 수소연료탱크를 공급한 이후 현재 ‘넥쏘’에도 전량 공급하고 있다. 또 현대차의 수소버스에도 수소연료저장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일진하이솔루스는 이러한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상용차, 드론, 철도, 선박용 수소연료저장 솔루션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국내 수소 튜브트레일러(카트리지) 시장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수소충전소와 수소생산기지 구축이 본격화되면서 수소운송에 필요한 튜브트레일러 수요가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수소 튜브트레일러의 압력·용적 기준 제한 완화[200bar → 350bar/150L(복합재료용기) →현재 450bar/450L(복합재료용기) → 2024년까지 700bar/1,400L] 및 경량화(40톤 → 20톤) 관련 기술개발과 실증사업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수소 튜브트레일러의 압력·용적 기준 제한이 완화되면 대용량의 수소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수소충전소 운영은 녹록치 않다. 4월호 커버스토리에서 ‘수소충전소, 적자운영으로 문 닫을 판’이라는 제목으로 그 사정을 속속들이 들여다본 바 있다. 단독 수소충전소의 경우 연간 운영비만 최대 약 3억2,000만 원이 든다. 이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역시 수소 구매비용이다. 수소매입 가격을 7,500원/kg으로 보면 연간 수소매입 비용은 약 1억7,000만 원에 달했다. 수소매입 가격이 kg당 6,000~7,500원 수준인데 반해, 충전가격은 7,000~8,800원으로 수소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