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 성재경 기자 | 경북 포항시가 15일 포항테크노파크에서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기업협의체 출범식을 열고 본격 활동에 나섰다.창립회원사로는 두산퓨얼셀, 미코파워, 햅스, 에프씨아이 등 연료전지 분야 선도기업과 관련 중소기업 등 총 30곳이 이름을 올렸다.이날 출범식에서 신경종 포항테크노파크 수소클러스터 추진단장은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현황과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입주 예상 시기, 구축 장비 목록 등을 공개했다.기업협의체는 포항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입주를 앞둔 기업, 부품소재 시험·평가장비 사용 기업, 연료전
월간수소경제 = 박상우 기자 | 범한퓨얼셀이 황정태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3일 업계에 따르면 범한퓨얼셀은 지난달 28일에 열린 이사회에서 정영식 범한그룹 회장이 대표이사를 사임함에 따라 황정태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했다.수소연료전지 전문가인 황정태 신임 대표이사는 서울대학교 화학공학과 학부를 졸업하고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에서 화학공학(연료전지 전공)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포스코에너지 상무, SPG수소 부사장 등을 역임한 후 지난 2020년 범한퓨얼셀 사장에 선임, 수소연료
월간수소경제 = 성재경 기자 | 연료전지는 수소저장용기와 짝을 이뤄 배터리로 구동되는 대부분의 전동 모빌리티에 적용될 수 있다. 드론, 골프카트, 지게차, 농기계뿐 아니라 AGV(무인운반차량), 서비스 로봇 등 활용처는 무궁무진하다.넥스티전자(NEXTY Electronics)란 회사가 있다. 도요타통상의 자동차 전자부문 계열사로 자율주행, 커넥티드 기술에도 능하다. 넥스티는 ‘H2&FC EXPO’에 수소연료전지로 구동되는 ‘수면 쓰레기 수거드론’을 출품했다.생김새는 카타마란 요트를 꼭 닮았다. 뒤에 그물망을 달고 소금쟁이처럼 물 위
월간수소경제 = 이상현 기자 | 인텔리전트 에너지(Intelligent Energy)가 수소승용차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연료전지 대비 작고 강력한 연료전지 ‘IE-DRIVE™시스템’을 지난달 28일(현지시간) 공개했다.해당 연료전지 출력은 넥쏘 95kW 대비 62kW 높은 157kW다. 승용차 시장을 위해 개발된 엔진형 연료전지로 수소승용차 최초로 단일 스택 플랫폼을 채택한 것으로 알려진다.턴키 방식이 적용된 이 연료전지는 수소연료전지 기술에 승용차 제조업체가 직접 접근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연료전지 스택, 전자 제어 장치, 열교
도쿄에서 열린 ‘H2&FC EXPO’ 현장에 중‧일 수소 업체들이 대거 참가했다. 일본, 중국 업체를 중심으로 연료전지 시장의 동향을 2회에 걸쳐 싣는다. 월간수소경제 = 성재경 기자 | 올해도 중국의 연료전지시스템 업체들이 대거 참여했다. 리파이어(Refire), FTXT에너지기술회사, 트루윈(Troowin) 같은 낯익은 이름이 눈에 든다.호라이즌(Horizon)은 2003년 싱가포르에 설립된 연료전지 회사지만, 2018년 11월 중국에 ‘장수 호라이즌 파워트레인 테크놀러지스’를 설립하고 중국에서 연료전지시스템을 생산하
월간수소경제 = 성재경 기자 | 친환경 선박 추진시스템 제작 전문기업 빈센이 지난해 ‘100kW 해상용 연료전지 모듈’에 이어 ‘250kW급 해상용 연료전지 파워팩’으로 한국선급의 AIP 추가 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AIP(Approval in Principle, 기본 승인)는 제품의 개념, 기본설계에 관해 안전성과 성능 타당성을 검증하고 인증하는 공식 절차로, 수소연료전지 파워팩을 선박 환경에서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본설계안을 검증받은 셈이다.250kW 해상용 연료전지 파워팩은 선박의 추진 장치뿐만 아니라 선박에 탑재
월간수소경제 = 이상현 기자 | 현대자동차가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사업을 인수하면서 수소차 시장 경쟁에 불이 붙었다. 상용차를 앞세워 수소차 시장을 점령한 중국과 새로운 수소차 출시를 앞둔 자동차 강국 일본과의 3파전에서 현대차의 입지가 주목된다. 현대차는 현대모비스와 사업 양수도 계약을 체결하고, 현대모비스의 국내 수소연료전지사업 일체를 인수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글로벌 수소차 시장 경쟁 가속화에 따른 영향력 확대가 사업 인수 원인으로 꼽힌다. 수소차 시장 점유율 1위를 수성해오던 현대차가 중국에게 자리를 내주면서 위기감을
월간수소경제 = 성재경 기자 | 자동차 시장이 격변하고 있다. 엔진, 변속기 같은 ‘하드웨어’ 중심에서 디스플레이, 자율주행 등을 앞세운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oftware Defined Vehicle, SDV)’으로 빠르게 진화 중이다. 그 배경에는 전동화가 있다. 아이폰이 휴대용 모바일기기 분야에서 이룬 혁신이 자동차 시장에서 구현되고 있다. 선도기업은 역시 테슬라다. OS(운영체제)와 반도체, AI(인공지능)가 이제는 낯설지 않다. 스마트폰이 일상을 바꿨듯 전기차로 대표되는 혁신이 자동차산업을 새로운 단계로 이끌고 있다.1
월간수소경제 = 성재경 기자 | 친환경 해양 모빌리티 솔루션 전문업체 빈센(VINSSEN)이 150억 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유치했다.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신한벤처투자, 서울투자파트너스, 유비쿼스인베스트먼트,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5곳이 신규로 참여했다. 기존 투자기관인 슈미트-DSC인베스트먼트, 한국대안투자자산운용도 후속투자를 이어갔다.지난 2017년 전남 영암에 설립된 빈센은 선박용 연료전지시스템, 친환경 전기‧수소 하이브리드 소형선박 개발에 주력해왔다. 특히 해상용 연료전지모듈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현대차그룹이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2024’에서 ‘HTWO Grid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수소 그리드’ 없이는 수소모빌리티의 확장이 어렵다는 현대차그룹의 오랜 고민을 반영한다. 중국, 인도를 중심으로 한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수소 전략을 두 차례에 걸쳐 알아본다. 월간수소경제 = 성재경 기자 | ‘에이치투(HTWO)’는 현대차가 2020년에 론칭한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브랜드로 수소(Hydrogen)와 인류(Humanity)를 합친 말이다. 두 개의 H가 만나 인류를 위한 진보의 가치를 실현한
월간수소경제 = 성은숙 기자 | 수소산업 지식서비스 제공 플랫폼 기업 수소지식그룹이 ‘국제수소·연료전지전시회(H2&FC EXPO 2024)’ 참관단을 모집한다. ‘H2&FC EXPO 2024’는 수소연료전지 전문 전시회로, 2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Tokyo Big Sight)에서 열린다.일본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규모의 에너지 산업 종합 전시회인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World Smart Energy Week)’를 구성하는 전문 전시 중 하나다.이번 월드 스마트 에너지 위크는 H2&FC EXPO를 비롯
월간수소경제 = 안민희 기자 | 삼척 ‘수소 타운하우스’ 실증단지가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실증단지는 외부 에너지 공급 없이 최소 1주일에서 1개월까지 독립 운전이 가능하고, 남는 에너지를 수소에너지로 저장하는 에너지 프로슈머 기술이 적용됐다.수소 전용으로 제작된 1kW 가정용 연료전지가 국내 최초로 설치된 현장에는 수소 폭발 위험에 대한 모델링, 검증 과정을 거쳐 안전성을 갖춘 주택 설계를 반영했다.올해 상반기까지 6개월가량 실증운전을 거친 후 삼척시가 인수인계를 받아 주택단지 운영에 나선다. 삼척시 핸드볼, 궁도 선수단이 입촌해
월간수소경제 = 성은숙 기자 | 글로벌 연료전지기업 발라드파워시스템즈(Ballard Power Systems, 이하 발라드)는 캐나다 버스 제조사 NFI 그룹(NFI Group, 이하 NFI)과 새로운 장기유지보수계약(LTSA)를 체결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발라드는 이번 계약이 NFI 간 파트너십의 새로운 단계로, NFI의 주요 브랜드 전반에 걸쳐 연료전지 구동 버스 상용화 규모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설명했다.발라드에 따르면 NFI는 이번 계약의 일환으로 발라드로부터 최소 100개의 FCmove-HD+ 모듈을 구매하기 위한 첫
2024년은 국내 수소경제 역사에 획기적인 한 획을 긋는 한 해가 될 전망이다. 발전 분야의 탄소중립과 대규모 수소 수요 창출을 위한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이 개설되기 때문이다. 수소전기버스 보급도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천 등 3곳에서 연간 약 4만 톤의 액체수소를 생산·공급할 예정이다. 2024년 국내 수소경제의 관전 포인트를 2회에 걸쳐 짚어봤다. 월간수소경제 = 이종수 기자 | 올해는 청정수소 제도 도입과 함께 액체수소 시장이 본격 개화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정부는 ‘제5차 수소경제
월간수소경제 = 성은숙 기자 | 국내 수소시장이 부침을 거듭하는 상황 속에서도 에너지 솔루션 전문 기업 비나텍은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21년 수소연료전지 소재·부품 연구개발과 생산시설 확대를 위한 시설투자(97억 원)를 결정한 데 이어 2023년 11월 말 신규시장 대응을 위한 생산시설 확보를 위해 9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공시했다. 이같은 비나텍의 행보는 ‘위기에 투자한다’는 공격적인 경영전략을 넘어 에너지 산업의 대전환기 속에서 사업 성공에 대한 강한 확신을 갖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1999년에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선박용 전기‧수소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 생산 전문기업인 빈센이 싱가포르의 해양 프로젝트를 위한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납품했다. 이 프로젝트는 세계적인 정유회사 셸(Shell Singapore Pte Ltd.)이 주도하는 사업으로 싱가포르 조선·해양 플랜트 전문기업 시트리움(Seatrium)이 프로젝트 개발사로 참여하고 있다. 또 싱가포르 선박회사 펭귄인터내셔널(Penguin International), 산업용 가스 솔루션 공급회사 에어리퀴드가 함께한다. 이는 해양 응용분야에 수소연료전지를 적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지난 24일에 개최한 ‘2023 창업혁신공간 남서부권역 오픈그라운드 IR대회 및 네트워킹’ 행사에서 디알퓨얼셀이 대상을 받았다. 이번 행사는 남서부권역 4개 시·군의 스타트업 육성지원 사업인 2023 오픈그라운드 지원사업의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참여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와 기회 제공, 기업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IR대회에는 모의 IR 심사를 거쳐 선정된 8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삼성증권, 하이투자파트너스, 엠더블유앤컴퍼니 등 5개 투자사가 심사를 진행
[월간수소경제 성은숙 기자] 독일의 항공기 엔진 제조사 MTU에어로엔진스(MTU Aero Engines, 이하 MTU)는 두바이 에어쇼에서 미래지향적인 엔진 기술을 선보인다고 지난 14일(현지시간) 밝혔다.두바이 에어쇼는 중동 최대 에어쇼로 11월 13일~17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다. MTU는 이번 에어쇼에서 혁신적인 상용 추진 개념인 '플라잉 퓨얼셀(FFC, Flying Fuel Cell)', '수증기 강화 터보팬(WET, Water-Enhanced turbofan)'을 전시할 예정이다. '플라잉 퓨얼셀'은 수소연료전지
[월간수소경제 성은숙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6일 '2023년 제3차 산업 융합 규제 특례심의위원회'에서 총 47건의 과제를 심의·승인(실증특례 46건, 임시허가 1건)했다고 밝혔다. 수소·에너지 분야 13건을 비롯해 순환경제 분야 3건, 생활서비스 분야 31건의 과제가 승인됐다.수소·에너지 분야를 보면 우선 SK에코플랜트는 이온을 제거한 초순수(DI Water)를 전기보일러에 주입하고, 이를 통해 생산한 수증기를 고체산화물 수전해기(SOE)에 주입,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실증을 진행한다. 실증기간 중 제주특별자치도 내 고체산화
[월간수소경제 이상현 기자] 독일 화물 운송 전문업체 콴트론(Quantron)이 미국 포드트럭과 손잡고 수소차량 공동개발에 나선다. 콴트론은 포드트럭과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수소연료전지로 구동되는 트럭 상용화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콴트론의 인사이드 기술 유효사거리, e-액슬, 맞춤형 고출력 배터리, 연료전지 및 탱크 통합, 에너지 관리, 최적화된 공기역학 등이 F-맥스 기반 수소연료전지 트럭 차량에 탑재된다. 이번 파트너십은 친환경적인 운송업의 미래를 향한 양사 의지가 반영됐다는 평가다. 실제로 양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