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 이상현 기자 | 수소 정책의 허점을 찌르는 보고서가 공개됐다. 공격적인 수소보급 목표를 지양해야 한다는 게 보고서의 논점이다. 국회입법조사처 유재국 입법조사관은 지난 5일 ‘기존 수소 정책의 점검과 정책 과제’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이번 보고서는 국회의원의 입법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최신 국내외 동향 및 현안에 대해 수시로 발간하는 정보 소식지 ‘이슈와 논점’을 통해 공개됐다. 국회 공식입장이 아닌 국회입법조사처의 조사분석 결과를 토대로 작성됐다.유 조사관은 무탄소 연료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 정책을 점검했다.
이종덕 한국산업기기 대표 | 전기와 핵에너지가 발명되어 보급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던 시대와는 다르게 수소가 실생활에 적용되고 진화하는 속도는 가히 빛의 속도급이다.수소라는 청정에너지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창출된 에너지를 활용한 인공지능과 같은 미래형 전자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다. 급속 성장 과정에는 기술적으로나 제도적으로 시행착오라는 성장통을 겪을 수 있겠지만 현명하게 극복해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최근 15년 동안 사업으로만 협력하고 있던 유럽의 한 업체로부터 자사가 개발한 수소 관련 기술을 시험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 이창근, 이하 ‘에너지연’)은 23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제4회 수소경제와 한국의 수소기술 학술토론회(심포지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에너지연이 주관하는 이번 학술토론회는 2020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4회를 맞이했다. 올해는 수소 분야 국제협력 추진방향 및 현황, 국내 대표 수소기업들의 사업 추진현황과 향후 연구개발 방향에 대해 청취하고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로 꾸며졌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수소 분야 초격차 기술을 확보해 세계 수소시장을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전 세계적으로 수소경제가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현재 글로벌 수소경제 시장은 초기 단계이다. 글로벌 수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선 국내 수소기술을 국제표준에 반영해야 한다. 해외 평가기술을 적용한 제품개발 시 제품 출시가 지연되고 후속 기술개발에 불리해 시장경쟁력 확보가 힘들어지기 때문이다. 수소경제를 대비해 1990년 이후 수소 활용(모빌리티·에너지), 수소공급·계량 분야 국제표준 37종 이상이 개발됐지만 일본, 미국, 독일 등이 주도해왔다. 이들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등록한 국제표준은 단 한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특허청(청장 김용래),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권오현),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 수소융합얼라이언스(회장 문재도), 울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조영신) 등과 함께 수소기술 분야에서 유망한 지식재산권을 가진 예비 창업자 및 창업 7년 이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제2회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수소경제 분야 공모를 진행하는 ‘제2회 지식재산 스타트업 경진대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경진대회(총상금 15억3,000만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미국 에너지부(DOE)와 화석에너지사무소(FE)는 지난 15일 탈탄소 에너지 및 상품 생산을 위한 국가의 방대한 화석연료와 전력 인프라를 재조정하는 데 1억6,000만 달러(약 1,760억 원)의 연방자금을 제공할 계획을 발표했다. 비용 분담 협력 계약을 위한 기금은 순탄소 배출량을 향한 진전과 함께 화석연료 기반 수소의 생산, 운송, 저장, 활용을 위한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한다.미국은 수소의 밸류체인 전 부문에서 성능과 신뢰성, 유연성을 개선할 수 있는 첨단기술을 승인해 화석연료 에너지 자원에서 최대의 경제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한국과 독일이 수소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수소 분야의 연구·기술개발 협력 확대에 나선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추진단(H2KOREA), 프라운호퍼,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주한독일연방공화국대사관, 한독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 ‘2020 한-독 수소기술 컨퍼런스’가 12일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호텔에서 개최됐다.이번 컨퍼런스는 한국과 독일이 수소 로드맵을 발표하고 처음 개최하는 기술세미나로, 양국 정부와 산·학·연 관계자들이 수소경제 산업 전 주기에 걸친 연구개발 협력 방안을 논의하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물 분해 그린수소 생산장치, 안전하고 신속한 수소충전 프로토콜 등 그린뉴딜 분야 수소기술의 표준화 전략과 글로벌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포럼이 열렸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3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미국, 영국, 프랑스 등 3개국 전문가(온라인)와 국내 산·학·연 전문가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수소경제 기술과 표준 국제포럼’을 개최했다.국표원은 수소경제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해 4월 ‘수소경제 표준화 전략 로드맵’을 수립했고, 올해 7월에는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한국 수소기술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수소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제1회 수소경제와 한국의 수소기술’ 심포지엄이 9월 15일에 열린다.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주관하며,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다.국내 최고의 수소 전문가들이 참여해 수소 기술, 정책, 시장, 산업 전반에 이르는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질 전망이다.15일 오전 10시 10분 산업부 신에너지산업과 최연우 과장의 ‘한국판 뉴딜과 수소경제’를 시작으로 5건의 강연이 진행되며, 오후 일정으로는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스페인의 커피 회사인 에보카(Eboca)가 아라곤(Aragon)의 수소기술개발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소 연료로 작동하는 커피자판기를 선보였다.이는 정식 출시용이 아닌 파일럿 프로젝트로, 기존 전력망에 연결하지 않고도 수소를 연료로 작동하는 독립형 커피자판기를 개발해 오르데사(Ordesa) 초원에 설치하는 이벤트를 벌였다.이 프로젝트는 1kW 발전 시스템을 설계한 Aragon Hydrogen Foundation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자판기 내부에는 수소 연료와 주변 공기의 산소로 구동되는 Nexa 1200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독일 정부가 올해 초 약속한 수소 기술 투자 금액 4억8,000 유로에 이어 3억 유로를 추가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9일 FuelCellsWorks의 보도에 따르면 독일 정부는 독일 연방교육연구부(BMBF Research and on the Development of investment Planning for Large-scale Facilities, 이하 ‘BMBF')에 수소 기술 연구비로 3억 유로를 추가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독일 연방 내각은 새로운 '기후 보호 법안'을 통과시키기도 했다. '
[월간수소경제 여이레 기자] 수소지식그룹과 한양증권이 공동 개최한 수소경제포럼이 27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2회차를 맞고 있는 수소경제포럼은 수소경제 실현을 위해 유망 기술 보유 기업과 투자자간 매칭을 도와 수소산업 투자 활성화를 목표하고 있다. 많은 투자자와 업계 관계자들이 이번 포럼에 참석해 참여기업의 핵심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살펴봤다. 본격적인 사업설명회에 앞서 수소지식그룹의 임희천 컨설팅Lab 소장은 ‘수소안전과 수소경제 확산’ 이라는 강연을 통해 수소사회의 당위성과 안전한 수소사회 실현의 중요성을 설파했다. 임희천 박사의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25일(현지시간) 유럽 매체 Euractiv는 독일 산업계가 화석연료를 이용해 수소를 생산하지만 이산화탄소 배출은 없는 새로운 수소 생산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유럽은 주로 천연가스를 통한 그레이수소 생산에 매진하고 있다. 그러나 그레이수소 기술은 땅에 이산화탄소를 매설하는 CCS 기술과 결합되지 않으면 이산화탄소를 방출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에 독일 산업계는 천연가스에 열분해(pyrolysis) 기술을 이용한 수소 생산 기술에 주목하고 있다. 마드리드 폴리텍 대학교 알베르토 아바나데(Albe
[월간수소경제 최형주 기자] ‘제16차 에너지위원회’가 10일 정부서울청사 19층 영상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에너지위원회는 에너지법 제9조에 따라 위원장(산업부장관), 당연직 위원(관계부처 차관), 위촉위원 19명 등 총 25명으로 구성돼 주요 에너지 정책 및 관련 계획에 관한 사항을 심의한다. 제5기 에너지위원회 위원 위촉 후 첫 개최된 제16차 에너지위원회는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안)에 대한 심의와 수소 기술로드맵 추진현황 및 계획, 수소경제 활성화 이행현황 2개 안건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먼저 수소경제 활성화 이행 관련해서는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수소경제 활성화에 필요한 표준 개발과 국제표준화 전략을 수립하고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수소경제 표준포럼’을 구성·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국가기술표준원은 이날 더케이호텔에서 수소기술 및 연료전지 분야 산·학·연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수소경제 표준포럼’을 개최했다.산업통상자원부는 2019년 산업부 업무보고(제조업 활력 회복 및 혁신)의 주요 내용 중 하나인 ‘과감한 신산업 도전 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이번 ‘수소경제 표준포럼’을 개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