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강원도민일보에 따르면, 지난 2019년 8명의 사상자를 낸 강릉과학산업단지 내 수소탱크 폭발사고와 관련해 관계기관은 33개 피해업체에 손해를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25부 송승우 부장판사는 지난 10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에스에너지,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5개 관계기관은 수소 폭발사고 피해 기업들에게 약 88억 원(이자 포함)의 손해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수전해시스템 구축과 시운전을 담당할 능력이 부족한 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다른 업체로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2021년 12월 28일 당진‧영덕 고속도로 대전방향 유성터널 인근에서 수소 300kg이 실린 튜브트레일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수소 보급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의체인 수소융합얼라이언스(H2KOREA)가 12월 29일에 낸 설명 자료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수소 튜브트레일러 폭발 사고가 아닌 화재 사고로 보인다.소방당국·운전자 증언 등을 종합해볼 때 차량의 브레이크 라이닝 과열로 인한 타이어 화재가 이번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추정된다는 것이 H2KOREA의 설명이다.해당 튜브트레일러의 수소저장탱크는 국제
[월간수소경제 최형주 기자] 지난 10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발생한 넬(NEL)사의 수소충전소 사고원인이 수소저장시스템의 '플러그' 이상인 것으로 밝혀졌다. 조립이 잘못돼 저장용기의 수소가 새어 나오면서 화재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넬은 27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화재 사고의 원인이 잘못 조립된 특정 플러그로 인한 것이었다고 밝히고, 화재 점화원을 특정하기 위한 추가 조사에 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수소충전소 조사를 진행한 안전 컨설팅 기업 겍스콘(Gexcon)은 “사고의 근본적 원인은 고압 저장장치 내 수소탱크 특정 플러그의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