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 이상현 기자 | 미국 석유화학·에너지기술 전문기업 KBR은 말레이시아 사라왁 H2biscus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지난 8일(현지시간) 밝혔다. KBR은 수력을 활용해 그린암모니아를 연간 80만 톤 생산하는 기술 라이선스와 독자적인 엔지니어링 설계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무탄소 암모니아 생산 솔루션 'K-그린'을 프로젝트에 활용한다.이 프로젝트는 연간 20만 톤 규모의 청정수소를 만들 수 있는 수소생산기지 구축을 목표로 한다. 현재 롯데케미칼, 삼성엔지니어링, 한국석유공사, 포스코홀딩스 등으로 컨소시엄이 구성됐다.
정부는 지난 2022년 11월 ‘제5차 수소경제위원회’를 통해 ‘청정수소 생태계 조성방안’을 발표했다. 발전용부터 시작해 수송용, 산업용 등으로 청정수소 보급을 확대하는 게 핵심으로, 올해 세계 최초로 청정수소발전 입찰시장이 개설될 예정이다. 이와 연계해 청정수소 인증제도 도입된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제6차 수소경제위원회’를 통해 청정수소 인증제 운영방안을 확정했다. 청정수소 인증제 운영방안과 기업 지원방안을 2회에 걸쳐 살펴본다.월간수소경제 = 성은숙 기자 | 정부는 지난해 12월 ‘제6차 수소경제위원회’에서 청정
월간수소경제 = 이상현 기자 | 탈탄소 에너지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올해도 수소산업 전망이 밝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대기업의 신년사에서 이를 확인할 수 있다.기업들은 특히 탄소중립 핵심 대안으로 꼽히는 CCUS에 주력하는 모양새다. CCUS는 수소 생산 등 다양한 산업현장의 공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활용·저장하는 기술이다. 탄소배출이 없는 그린수소가 탄소중립으로 가는 이상적인 에너지원이나 생산 인프라가 부족하고 경제성 확보가 어려워 그 전 단계로 CCUS를 활용한 블루수소를 현실적인 방안으로 보고 있다. 윤영준 현대건설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에어리퀴드코리아와 롯데케미칼이 국내 수소 사업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탄소배출 저감, 수소 유통채널 확대 등 수소경제 각 분야에서 다방면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에어리퀴드코리아와 롯데케미칼은 지난 7일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수소 사업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두 회사의 장점을 살려 여수 지역에서의 암모니아 분해, 액화 수소 사업, 수소 출하 사업에 협력한다.먼저 양사가 가진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해외에서 수입한 청정 암모니아의 크래킹 사업에 협력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롯데케미칼이 세계 최대 암모니아 생산기업인 CF인더스트리스(CF Industries Holdings Inc.)와 미국 루이지애나 지역의 청정 암모니아 생산협력을 위한 세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25일에 열린 '한미 첨단산업∙청정에너지 파트너십'에서 롯데케미칼 수소에너지사업단장인 황진구 대표와 CF인더스트리스 크리스 본(Chris Bohn)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루이지애나 지역의 신규 블루 암모니아설비 투자· 운영 등 양사 협력방안을 구체화하는 데 합의했다. 이번 MOU는 양사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롯데케미칼이 글로벌 암모니아 최대 생산 기업인 미국의 CF인더스트리스와 손잡고 미국 청정암모니아 사업 협력에 나선다. 양사는 27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케미칼 황진구 수소에너지사업단장(기초소재사업 대표 겸임), CF 인더스트리스 토니 윌(Tony Will) CEO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이들은 타당성 조사 및 수요 분석을 통해 사업규모를 확정하고 루이지애나주 지역을 포함한 미국 청정 암모니아 생산 투자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롯데케미칼의 글로벌 인프라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롯데케미칼이 독일 에너지기업인 RWE, 일본 미쓰비시상사와 청정 암모니아 글로벌 협의체를 결성하고, 아시아와 유럽 그리고 미국에서의 대규모 청정 암모니아 생산 및 공급망을 공동 개발하기 위해 협력한다. 3개사는 지난 7일 오후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케미칼 황진구 수소에너지사업단장(기초소재사업 대표이사 겸), 미쓰비시상사 히로키 하바(Hiroki Haba) COO, RWE Supply&Trading GmbH 울프 컬스틴(Ulf Kerstin) CCO 등이 참석한 가운데 JSA(Joint Study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에어리퀴드코리아와 롯데케미칼은 6일 국내 모빌리티 수소 공급망 확대를 위한 전략적 제휴의 일환으로 합작사 설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에어리퀴드코리아와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5월 수소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올해 4월에는 합작사 설립을 위한 계약을 맺은 바 있다.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 주식회사’로 명명된 합작사는 지난 11월 기업결합승인을 완료했다. 양사의 지분은 에어리퀴드코리아 60%, 롯데케미칼 40%다. 사명인 ‘롯데에어리퀴드 에너하이’는 에너지와 하이드로젠(수소)의 합성어다. 초대 대표이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롯데케미칼이 일본의 대표 종합무역상사인 일본 미쓰비시상사와 손잡고 청정암모니아의 생산‧공급 및 시장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11일 오후 롯데케미칼 황진구 수소에너지사업단장(기초소재사업대표 겸임), 미쓰비시상사 하바 히로키(Haba Hiroki) 차세대 연료‧석유사업본부장을 비롯한 관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케미칼과 미쓰비시상사는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청정암모니아의 △생산 협력 및 공동 투자 △해양 운송 및 터미널 운영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롯데케미칼과 SK가스, 에어리퀴드코리아가 부생수소 기반 발전사업과 수송용 수소 사업 등을 위한 합작사의 설립을 완료했다. ‘롯데SK에너루트 주식회사’로 명명된 합작사는 지난 9월 국내외 5개국의 기업결합승인을 완료하고, 사명과 공동 대표이사를 확정했다. 신규 확정된 사명인 ‘롯데SK에너루트’는 ‘새로운 미래 에너지 산업의 흔들리지 않는 든든한 뿌리 같은 기업’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초대 공동 대표이사에는 롯데케미칼 수소에너지사업부문장 김용학 상무와 SK가스 수소사업담당 심영선 부사장이 선임됐으며, 초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롯데케미칼과 일본 스미토모 상사가 청정 수소·암모니아의 생산과 기술에 공동으로 개발 및 투자하며 한일 양국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감축에 협력한다. 롯데케미칼과 스미토모 상사는 29일 오후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황진구 대표(수소에너지사업단장), 스미토모 상사 우에노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화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본 협약을 통해 양사는 △호주, 칠레 등 해외 청정 수소·암모니아 생산 공동 투자 △청정 수소·암모니아 관련 기술 상용화 및 공동 사업화 △한국과 일본 암모니아 터미널 공동 투자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롯데케미칼이 한국석유공사와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을 개발한다. 롯데케미칼과 한국석유공사는 20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롯데케미칼 김교현 부회장과 한국석유공사 김동섭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본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사가 보유한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해외 청정 수소·암모니아 생산 공동개발 및 투자 △수소·암모니아 수입 터미널 공동개발 및 운영 △암모니아 개질 수소 사업 개발 등에 협력한다. 롯데케미칼은 대규모 소비처·대량 공급망·친환경 기술 등의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2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울산시가 롯데케미칼, SK가스와 50만MWh의 전력을 생산하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소를 설립한다. 울산시는 14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롯데케미칼, SK가스와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건립 신규 사업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케미칼과 SK가스는 신규 사업 투자에 필요한 인력 채용 시 울산시민을 최우선 고용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해당 신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행정절차 전반의 필요한 사항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롯데케미칼, 삼성엔지니어링, 포스코홀딩스가 말레이시아에서 추진 중인 사라왁 청정수소 프로젝트에 필요한 전력을 수력발전을 통해 공급한다. 롯데케미칼, 삼성엔지니어링, 포스코홀딩스와 말레이시아 SEDC 에너지, 사라왁전력청 등 5개사는 지난 7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말레이시아 사라왁 H2biscus 청정수소 프로젝트'를 위한 수력 기반 재생 전력 공급 협력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롯데케미칼, 삼성엔지니어링, 포스코홀딩스는 지난 1월 SEDC에너지와 사라왁 청정수소 프로젝트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롯데케미칼이 수소전기자동차(FCEV)의 핵심 부품 중 하나인 수소저장용기 상용화를 위한 파일럿 공정설비 구축을 완료했다. 롯데케미칼은 6일 오후 롯데알미늄 인천공장에서 수소탱크 양산 파일럿 설비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롯데알미늄 인천공장에 들어선 파일럿 설비는 약 1,488㎡ 규모로 롯데케미칼이 2017년부터 연구·개발한 건식 와인딩(Dry winding) 수소탱크 제조 기술을 국내 최초로 양산 파일럿에 적용함으로써 본격적인 수소전기차 시대에 대비해 시장 진입 기반 확보를 위한 설비 투자이다.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롯데그룹 화학군인 롯데케미칼과 롯데정밀화학이 미국의 시지지(Syzygy), 일본의 스미토모(Sumitomo) 상사 그룹과 세계 최초로 암모니아 광분해 기술의 공동 실증을 진행한다. 롯데케미칼, 롯데정밀화학, 시지지, 스미토모 상사 그룹 4개사는 지난 24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암모니아 광분해 기술 공동사업개발협약(JDA:Joint Development Agreement)을 체결했다. 암모니아 광분해 기술은 분해의 에너지원이 빛이다. 설비를 전기로 작동하기 때문에 설비의 가동 및 중지에 필요한 시간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롯데케미칼이 지난 5월 발표한 '2030 비전-탄소감축성장'을 위한 원천 기술확보와 조기 사업화를 위해 LINK (LOTTE Innovation Network)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LINK (LOTTE Innovation Network) 프로젝트는 대학, 연구기관, 기업, 전문가와의 오픈 이노베이션 연구 활동을 통해 당사 사업에 필요한 미래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비인접 산업간 협력을 통해 기술의 확장을 이뤄낸다는 계획으로 조직된 프로젝트이다. 롯데케미칼은 이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19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당국이 SK가스와 롯데케미칼의 수소 합작법인 설립을 승인하면서 양사의 ‘수소 동맹’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SK가스와 롯데케미칼의 합작법인 설립 건을 승인한다고 19일 밝혔다. SK가스와 롯데케미칼은 에어리퀴드코리아와 함께 지난 6월에 수소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합작사업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SK가스와 롯데케미칼의 합작사 지분율은 각각 45%다. 여기에 에어리퀴드 한국지사가 남은 지분 10%를 투자한다. SK가스와 롯데케미칼은 9월까지 합작법인 설립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공정위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국내 대표 산업군 리더들이 말레이시아의 국영에너지기업 페트로나스와 협업해 국경을 초월한 CCS(Carbon Capture & Storage) 사업에 나선다.롯데케미칼,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GS에너지, SK에너지, SK어스온,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Petronas) 등 7개 업체는 지난 2일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의 페트로나스 트윈타워에서 한국-말레이시아 간 탄소 포집-운송-저장사업인 셰퍼드CCS 프로젝트(Shepherd CCS Project) 개발 공동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롯데케미칼이 롯데건설과 CCU 시설을 활용한 고순도 질소 생산 기술 개발에 나선다. 롯데케미칼은 지난달 27일 롯데건설 기술연구원에서 탄소포집용 기체분리막 활용 고순도 질소 생산 기술 개발을 위한 MOU를 맺고 각 사가 보유한 핵심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상호 유기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고순도 질소 생산 공정개발 △실증 시설의 설치 및 운영 △녹색인증 △사업화 적용 검토를 추진한다. 석유화학 공정에는 제품 생산 시 배가스가 발생하며, CCU 기술은 일반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