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수소전문기업인 삼정이엔씨와 제아이엔지가 지난 6월 1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H2WORLD 2023 현장에서 수소충전소 및 수소 관련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삼정이엔씨 김승섭 대표와 제아이엔지의 박인규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MOU 체결식이 열렸으며, 양사는 수소충전소 관련 상품개발에 대한 기술 교류, 수소충전소 관련 프로젝트의 공동수행, 스마트 커머스 관련 상품에 대한 공동마케팅을 진행하게 된다. 수소전문기업인 삼정이엔씨의 수소산업 제품군과 모듈형 수소충전소 전문기업인 제아이엔지의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수소충전소에 들어가는 수소냉각기 전문업체인 삼정이엔씨가 한국기계연구원과 손잡고 ‘수소 열교환기 레이저 용접기술’에 관한 노하우 전수와 산업재산권을 확보하기 위한 공동기술개발에 나선다. 삼정이엔씨는 지난 4월 27일,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에 있는 기술연구소에서 한국기계연구원과 ‘수소 열교환기 공동개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창우 한국기계연구원 첨단생산장비연구부장, 김정오 박사, 삼정이엔씨 김승섭 대표이사, 김중섭 전무이사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의 골자는 기계연에서 ‘수소 열교환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6월 수소전문기업 11곳을 처음으로 지정했다. 하이에어코리아(HI AIR KOREA)는 바로 여기에 이름을 올렸다. 하이에어코리아는 수소 관련 주력 제품으로 두산퓨얼셀의 발전용 연료전지에 들어가는 연료전지 모듈을 양산해왔다. 수소전문기업 선정 당시에도 ‘개질기를 포함한 연료전지 모듈’ 회사로 분류가 됐다.연료전지 모듈 생산 공장은 경남 창녕에 있다. 김해시 진례면에 있는 본사가 아닌 창녕공장을 먼저 찾은 이유다. 현장에 도착하자 5동을 나란히 붙여 지은 연료전지 공장이 보인다. 그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수소충전소용 칠러(H2 Chiller, 냉각기) 시장 점유율 97%, 국산화 비율 87%. 삼정이엔씨는 ‘수소가스충전기용 냉각장치’라는 말을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선점한 업체다. 실제로 전국의 수소충전소를 다니다 보면 가장 자주 접하게 되는 제품이 삼정이엔씨의 ‘H2 CHILLER’다. “칠러는 수소충전소의 핵심 설비지만, 눈에 잘 띄지 않는 조력자에 가깝죠. 수소기체가 직접 통과하는 압축기, 디스펜서와 더불어 가장 중요한 설비에 들지만, 일반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아요. 영화판에 비유를 하자면 주연보다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지난 9월 수소모빌리티+쇼에서 한국전기연구원(KERI) 초전도연구센터 수소전기팀의 고락길 책임연구원을 만나 긴 시간 대화를 나눴다. ‘KERI에서 왜 액화수소를 연구할까?’라는 궁금증에서 시작된 대화였다. 액화수소의 극저온 냉열을 초전도체 냉각에 활용할 수 있고, 이를 수소선박이나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등에 적용할 수 있다는 말을 듣자 큰 호기심이 일었다. “수전해로 생산한 그린수소를 액화한 다음, 이 액화그린수소의 냉열로 초전도를 활성화합니다. 또 기화된 수소를 연료전지에 공급하여 생성된 전기를 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