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장선 평택시장(왼쪽)과 하태형 미코파워 대표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평택시청)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미코파워가 평택에 50MW급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생산공장을 세운다.

평택시는 6일 미코파워와 SOFC 양산라인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코파워는 1,000억 원을 투자해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 내 1만여 평의 부지에 50MW급 SOFC 생산공장을 세울 예정이다. 착공은 2023년 상반기에 이뤄질 예정이다.

또 미코파워는 평택시 수소특화단지 내 연료전지 발전 실증사업과 수소도시 조성사업에 참여하는 한편 지역 교육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수소산업 인력양성을 통해 지역인재를 우선 채용하기로 했다.

미코파워는 SOFC 분야에서 셀과 스택, 시스템에 이르는 전주기 일괄 생산체계를 구축한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지난 5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수소전문기업으로 선정한 우수 기업이다.

그동안 가장 선도적으로 수소에너지 인프라를 조성해 나가고 있는 평택시가 이번 연료전지 양산라인 투자를 유치함에 따라 에너지 전환뿐만 아니라 미래산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정장선 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수소기업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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