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5일에 열린 기술교류회.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수소융합얼라이언스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수소전문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손을 잡았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11월 28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대전 본원에서 ‘수소경제 발전 및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첫 행보로 12월 5일 ‘수소기업 역량강화 위한 기술교류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기술교류 및 교육지원 △기술이전과 기술사업화지원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에 협력하며 수소전문기업의 핵심기술 확보를 통해 내실 있는 국내 수소생태계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양질의 수소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국내 기업이 원천기술 개발부터 시제품 제작, 사업화까지 할 수 있도록 전 과정에서 지원을 위한 역량을 결집하기로 협의했다.

그 일환으로 개최된 기술교류회는 수소기업을 대상으로 정책 및 기술동향, KIER의 기술 소개, 관련 기술 협력을 위한 네트워킹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교류회는 수소전문기업, 예비수소전문기업 등 24개의 수소기업이 참석해 KIER에서 개발한 수전해, 연료전지, 수소생산 분야의 핵심기술에 대한 설명에 이어 기업과 전문가의 1:1 상담까지 진행되었다.

H2KOREA 김성복 단장은 “이번 H2KOREA와 KIER간 기술교류회 개최를 통하여, 단순히 기술교류 뿐만 아니라 수소 산업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H2KOREA도 수소산업진흥전담기관으로서 정부-기업 간의 가교역할을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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