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해외 최초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생산기지를 구축했다. 현대차그룹은 1일 중국 광둥성 광저우시 황푸구에서 ‘HTWO 광저우’ 준공식을 개최했다. 현대차그룹은 중국 수소 시장 선점과 글로벌 수소 사업 본격화 및 수소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HTWO 광저우를 건설했다. HTWO(에이치투, Hydrogen+Humanity)는 현대차그룹이 2020년에 론칭한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브랜드다. 인류를 위한 수소, 즉 수소와 인류를 상징하는 두 개의 H가 만나 에너지 이상의 유의미한 가치를 만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HTWO 광저우는 현대차그룹이 해외에 건설한 첫 번째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공장이다. 현대차그룹은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자사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다양한 모빌리티와 산업 분야의 동력원으로 확대해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은 수소연료전지 스택에 공기공급 시스템, 수소공급 시스템, 열관리 시스템을 결합해 공기 중 산소와 수소탱크에서 공급된 수소의 전기화학반응을 통해 전기를 만드는 일종의 발전기로 승·상용 자동차는 물론 향후 비상발전, 전기차 충전, 선박, 트램, 도심용 항공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