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커휴즈의 사업부인 벤틀리 네바다가 한국가스기술공사에 수소충전소 모니터링 시스템을 제공한다.(사진=베이커휴즈)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베이커휴즈의 사업부인 벤틀리 네바다(Bently Nevada)가 한국가스기술공사와 수소충전소 운영 효율 개선을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월 수소기술 협업을 위해 양사가 맺은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계약 기간은 3년으로 알려진다.

벤틀리 네바다는 전 세계 산업 고객을 위한 핵심 자산 상태의 모니터링, 분석 데이터 보호 분야 글로벌 리더로, 가스기술공사 수소충전소에 대한 결함 분석 시스템을 개발, 광범위한 모니터링‧보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업무는 한국에 주재하는 베이커휴즈의 직원 120명 중 벤틀리 네바다 소속 서비스팀이 수행한다.

베이커휴즈 코리아 지예영 대표는 “벤틀리 네바다는 60년 이상 경험을 보유한 상태 모니터링 솔루션 개발 기업으로 가스기술공사가 예측과 사전대응으로 장비 유지보수를 수행하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수소충전소 장비 손상이나 고장 발생 전에 미리 문제를 파악해 알려주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 수소충전소 안전에 만전을 기하게 된다. 

한편 베이커휴즈는 생산, 운송‧저장, 활용 등 수소 밸류체인 전 단계에 필요한 고급 기술을 제공한다. 

첨단 압축기, 가스터빈, 밸브, 비금속 파이프, 수소센서, 수소 취성 등에 대한 검사 솔루션을 비롯해 모니터링과 진단, 수소를 이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청정 통합 전력 솔루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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