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가 수소 경제를 강화하기 위해 국제재생에너지기구와 협력한다.(사진=IRENA)

[월간수소경제 박상우 기자] 인도가 수소 경제를 강화하기 위해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와 협력한다.

18일(현지시각) H2-View에 따르면 인도의 신재생에너지부는 수소 경제를 강화하기 위해 재생 에너지와 청정에너지 분야를 확장하기 위해 IRENA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이번 제휴에 따라 IRENA는 인도에 재생에너지 및 청정에너지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인도는 이를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기술력 확대 및 그린수소 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한다.

인도는 지난해까지 5년 동안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53GW 이상 확대하는 등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재생에너지 발전을 확대하고 있다. 

여기에 인도는 최근 비용 경쟁력 있는 그린수소 생산, 저장, 유통 및 적용 기술을 가능하게 위해 국가그린수소임무단을 출범시키고 관련 프로세스를 시작했다. 

인도는 이를 통해 산업 경제의 탈탄소화를 지원하기 위해 그린수소 주요 생산국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두 셰카르 차투르베드 인도 신재생에너지부 장관은 "인도가 재생에너지를 위해 헌신한 것은 잘 알려져 있으며 우리의 기록이 이를 말해준다"며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최대한 활용하고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IRENA의 전문성을 십분 활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인도는 2070년에 탄소중립을 이루겠다고 선언했다. 인도는 중국, 미국에 이어 세계 3위 탄소 배출 국가로 연간 배출량이 약 22억톤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일환으로 2030년까지 전체 에너지 중 재생에너지 비율을 50%까지 높여 탄소 배출량을 2030년에 10톤 수준으로 낮춘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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