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강원도청에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스마트팜 열원 공급 업무협약식이 열렸다.(사진=강원도)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강원도(도지사 최문순)는 지난 12일 강원도청에서 평창군,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주식회사 피에스텍과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스마트팜 열원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약 700억 원 규모로, 강원도와 평창군, 한국기후변화연구원, 피에스텍이 수소연료발전소를 건립해 강원형 첨단 스마트농업단지에 열원 공급 등을 위한 개발과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스마트 농업은 ICT(정보통신기술), IoT(사물인터넷), AI(인공지능) 등 최첨단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한 데이터 기반의 농업으로, 강원도가 역점적으로 평창군에 조성 중인 사업이다.

첨단 스마트 농업단지에는 청년농 육성을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과 미래 농업 기술 확보와 보급을 위한 교육실증팜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강원형 첨단 스마트 농업단지 내에 수소연료전지 발전소가 건립되면 전기발전 시 발생하는 폐열이 스마트팜 냉난방에 이용되고, 이산화탄소는 작물에 공급되어 기존 화석연료 기반의 생산비가 많이 들었던 농업의 판도를 바꾸는 국내 최초의 친환경 고효율 스마트팜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데이터 기반의 첨단 농업으로 기존 전통농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농업과 전후방 산업의 협력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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