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에서 운행 중인 도요타의 수소전기버스.(사진=아랍뉴스 일본)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지난 12월 16일 ‘아랍뉴스 일본’에 따르면 도쿄도는 2030년까지 300대 이상의 버스에 수소연료 전지를 장착할 계획으로 수소버스가 도쿄의 표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85대의 수소전기버스가 운행 중이며, 이 중 70대는 도쿄시 소유, 15대는 민간이 소유하고 있다. 

도쿄도는 세계에서 가장 큰 수소생산 공장을 갖춘 후쿠시마 현과 협력해 2030년까지 300대 이상의 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도쿄도 기후변화국의 수소추진국장 이케가미 사치는 “시는 생활쓰레기를 운반하는 청소트럭에도 수소연료전지를 장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시하라 신타로 전 도쿄도지사 때부터 도심 차량의 탈탄소화를 위해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을 사용하는 솔루션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

2017년부터 수소는 탄소중립 옵션 중 하나가 되었으며, 수소버스의 보급은 도쿄올림픽 이후 가속화되고 있다. 수소는 생산비용 면에서도 장점이 있으며 올바르게 사용하면 안전하다. 한번 충전으로 긴 거리를 달릴 수 있다.

수소는 천연가스를 개질하거나 물을 전기분해해서 얻는다.

도쿄도는 수소 공급원을 다양화할 계획이며, 여기에는 바이오가스 개질을 비롯해 신재생에너지와 연계한 수전해로 생산한 그린수소가 포함될 예정이다.

반면에 서울시는 공영차고지 내 수소충전소 건립이 늦어지면서 4대가 운영되고 있다. 강서 공영차고지에 수소충전소가 들어서면 일단 10대가 더 도입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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