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그린에어의 홍성호 대표, 에디슨모터스의 원준성 AI센터장, IE의 그레그 해리스 영업이사가 울산 국제수소에너지 전시회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사진=인텔리전트에너지)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영국의 연료전지 개발사인 인텔리전트에너지(Intelligent Energy)가 호그린에어(Hogreen Air), 에디슨모터스(Edison Motors)와 협력해 한국 내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용 수소연료전지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11월 19일 밝혔다.

3사는 울산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울산 국제수소에너지 전시회 및 포럼(H2WORLD)’ 현장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인텔리전트에너지(이하 IE)의 수소연료전지 제품군을 에디슨모터스의 다양한 차량에 통합하고, 이미 한국 내 총판 계약을 맺은 바 있는 호그린에어의 무인항공기 개발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게 된다.

IE는 수소 및 연료전지 사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국의 수소 정책 덕분에 연료전지 차량을 배치하는 데 가장 흥미로운 나라 중 하나라는 판단을 내리고 있다.

IE의 영업이사인 그레그 해리스(Greg Harris)는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자동차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야심차고 혁신적인 회사”라며 “우리의 고출력 연료전지 기술을 에디슨의 다양한 차량에 적용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IE의 연료전지가 적용된 수소드론 및 UPS 시스템에 대한 기존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호그린에어와의 기존 관계를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는 바람도 전했다.

원준성 에디슨모터스 AI센터장은 “이번 세 회사의 파트너십이 다양한 산업에 좋은 결과를 가져오고 한국의 수소 산업 발전에 기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에디슨모터스는 IE의 연료전지 기술을 자사의 전기차 배터리 시스템과 통합해 수소전기차 개발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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