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도 H2KOREA 회장(좌측)과 모하메드 아부나얀 사우디 아크와 파워 회장(우측 사진 왼쪽)이 화상으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H2KOREA)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수소융합얼라이언스(회장 문재도, 이하 H2KOREA)는 지난 3일 사우디아라비아의 아크와 파워(회장 모하메드 아부나얀, 이하 ACWA Power)와 양국의 수소산업 협력 활성화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에너지 활용에 있어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과 산업의 탈 탄소화를 위해 양국 간 청정수소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하고, △정례적 정보교류 △전 주기 수소 협력 강화 △수소산업 확대 △수소공급망 구축 및 수소 시장 확대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 상향 등을 지원하기 위한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MOU 체결로 사우디가 보유한 잠재 재생에너지 생산·개발 능력과 한국이 보유한 수소 생산·활용 분야의 기술력 결집을 통해 그린수소 생산·저장 및 운송 분야에서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재도 H2KOREA 회장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수소경제 확산, 온실가스 해외 감축 등의 분야에서도 사우디와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ACWA Power와 긴밀히 협력해 양국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과 더불어 산업의 탈 탄소화를 위해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CWA Power는 지난 2004년에 설립된 사우디 합작법인으로 세계적인 발전 및 에너지 생산·개발 회사이다. 2020년 사우디아라비아 왕국(KSA)과 50억 달러 규모의 재생에너지 기반 그린 암모니아 생산 시설구축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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