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이 새만금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국내 최대 그린수소 생산 인프라 조성에 나선다.(사진=전북도청)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전북이 2019년 세운 수소 산업 육성 계획을 보완‧구체화한 수소 산업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다.

전북도는 수소 산업을 미래 신사업으로 육성하고자 4대 추진전략‧25개 세부과제 이행방안을 담은 ‘수소 산업 육성 발전계획’을 수립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도는 ‘탄소중립 2050 선도, 그린수소 산업 중심 전북도’를 비전으로 △2030년까지 그린수소 연간 10만 톤 생산 △수소저장 및 중대형 수소모빌리티 선도지역 도약 △수소차 2만 대 및 충전소 50곳 이상 공급을 목표로 세웠다.

4대 전략으로는 그린수소 거점화(5개 과제), 전략산업 수소 융복합화(6개 과제), 수소 활용 활성화(6개 과제), 수소 안전‧기업육성 체계화(8개 과제)를 제시했다.

총 사업비는 3조8,078억 원에 달한다.

특히 도는 그린수소생산 클러스터와 수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 수소차‧수소충전소 보급 확대, 수소 용품 검사지원센터 건립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생산 기반이 구축되면 40개 기업을 유치해 3만 명의 고용 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도는 전망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전북의 대표 산업인 탄소와 수소 산업을 양 날개로 전북 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