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민스의 파워트레인이 장착된 수소연료전지 트럭.(사진=커민스)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수소 공급과 수송 분야의 선두기업인 에어프로덕츠와 전력 및 수소 기술의 글로벌 리더인 커민스(Cummins)가 지난 7월 26일 미주, 유럽, 아시아 지역에서 수소연료전지 트럭의 통합을 가속화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커민스는 에어프로덕츠가 자사의 글로벌 유통 차량을 수소연료전지 차량으로 전환하는 과정에 참여, OEM 파트너사의 대형트럭에 통합된 수소연료전지 파워트레인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MOU 협약에 따르면, 에어프로덕츠는 시범운행을 거쳐 약 2,000대에 이르는 트럭을 수소전기트럭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2022년부터 파일럿 프로그램이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양사는 모빌리티 분야에서 수소 채택을 촉진하는 수소 인프라 기회를 포함, 재생 가능한 수소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커민스는 PEM 전해조와 연료전지 솔루션을 포함해 시장을 선도하는 수소 기술의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13일에는 수소로 구동되는 내연기관 기반의 수소엔진 테스트 소식을 발표한 바 있다. 개념 증명 테스트에 이어, 도로 안팎에서 다양한 엔진 평가를 수행할 계획이다.

커민스는 이번 수소엔진 테스트에 전해조로 생산한 그린수소를 연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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