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테네시주 맥도날드의 리카본 실증 플랜트 시설.(사진=ReCarbon)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특허 받은 플라즈마 탄소변환장치(PCCU) 개발사인 리카본(ReCarbon)이 미국 테네시주에 있는 매립지 가스·수소 프로젝트 개발업체인 H2Renewables와 수소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7월 15일에 공개된 새로운 계약은 환경에 대한 다양한 이점을 갖춘 비용 효율적인 그린수소에 대한 수요 증가에 부합한다.

5개 현장에서 매립지 가스를 사용해 탄소배출이 없는 그린수소를 생산할 예정으로, 첫 번째 현장인 테네시주 맥도날드에서 하루 12톤의 수소를 생산하게 된다.

양사는 파트너십을 통해 미국 전역에서 하루 60톤 이상의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상당수의 현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비용 효율적인 그린수소는 장거리 수소전기트럭의 운행경로 등과 연계한 수소모빌리티의 이동성 확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리카본은 지난해 7월 수소트럭 개발사인 하이존모터스와 양해각서를 주고받기도 했다.

폐기물 기반에서 재생 가능한 수소를 생산하는 것은 양사의 공통된 비전으로, RINS와 LCFS 크레딧 모두에 대한 자격을 갖추어 그린수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가고 있다.

리카본의 설립자인 김중수(Jay Kim) 대표는 “이번 계약은 리카본의 상업적 행보에 중요한 이정표”라며 “탄소배출이 없는 그린수소 생산시설 개발에서 H2Renewables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지속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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