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공항공단이 에어리퀴드, 에어버스와 업무협약을 맺고 파리의 공항에 수소 도입을 위한 타당성 조사에 나선다.(Groupe ADP)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에어리퀴드, 에어버스, 파리공항공단(Groupe ADP)이 손을 잡고 최초의 수소 동력 상용 항공기에 맞는 청정 연료 인프라를 공항에 구축하기 위한 준비에 나선다. 

세 파트너는 21일 합의를 공식화하고 항공 부문의 탈탄소화를 지원하고 수소가 항공학에 가져올 수 있는 구체적인 변화와 기회를 정의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식은 에어버스가 2035년까지 세계 최초로 무공해 상업용 항공기를 운항하겠다는 약속에 따른 것이다. 에어버스는 지난해 9월에 수소 기반 항공기의 3가지 모델을 공개한 바 있다.

이에 맞는 공항을 준비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로 액화수소 생산, 공급과 유통에 대한 잠재성을 평가하기 위해 전 세계 약 30개 공항을 포함하는 연구가 시작될 예정이다.

이 연구를 통해 파리를 대표하는 샤를드골공항과 오를리공항에 대한 자세한 시나리오와 계획이 작성된다. 이러한 계획은 필수 인프라를 정의하는 데 꼭 필요한 작업이다.

에어리퀴드는 극저온에 대한 숙달된 기술을 통해 액화수소와 관련해 수소 공급망에 고유한 전문 지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파리공항공단의 부사장인 Edward Arkwright는 “파트너사와 함께 파리의 공항에 수소를 점진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타당성 조사를 시작할 준비가 됐다”며 “2035년까지 파리의 공항을 수소 허브로 전환해 수소 항공기를 맞을 준비를 해야 한다. 이는 지속 가능한 항공연료 같은 다른 솔루션과 함께 항공 여행의 탈탄소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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