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11일 안산 ‘수소e로움 충전소’에서 안산 수소시범도시 착공식이 열렸다.(사진=행안부)

[월간수소경제 성재경 기자] 수소경제 선도지역으로 거듭날 ‘안산 수소시범도시’가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지난 5월 11일 첫 삽을 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안산시 초지동에 있는 안산시 1호 수소충전소인 ‘수소e로움 충전소’에서 열린 수소시범도시 착공식에 참석해 “수소에너지 대전환을 앞서서 한다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지난 2019년 국토교통부 공모에서 안산시를 전국 최초 수소시범도시로 유치한 바 있다. 도와 안산시가 안산도시개발 부지 내 LNG를 활용한 수소생산시설을 설치해 도시교통(수소버스·충전소), 주거(열·전기 공급), 산업단지(연료전지·수소지게차) 에너지원으로 수소를 적극 활용하게 된다. 

총사업비는 400억 원 규모로 내년 말 준공과 시험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윤화섭 안산시장, 고영인·김남국 국회의원, 송한준·천영미·김현삼·원미정·강태형 경기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가 열린 ‘수소e로움 충전소’는 지방정부 최초로 지하 수소배관망을 연결해 수소를 공급받는다. 사업비 45억 원을 들여 지난해 7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지난 4월에 개장했다.

배관으로 바로 수소를 공급받아 수도권 최저가인 kg당 7,800원에 수소를 충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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