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퓨얼셀에너지는 ARPA-E 프로젝트를 통해 70% 이상의 전기효율을 갖춘 초고효율 SOFC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월간수소경제 편집부] 퓨얼셀에너지는 자사가 개발 중인 초고효율 SOFC 시스템이 미 에너지부(DOE)로부터 추가로 800만 달러(약 90억 원)의 2단계 자금을 지원받았다고 지난 5월 4일에 밝혔다. 

퓨얼셀에너지의 최고경영자인 제이슨 퓨 대표는 “우리는 자체 투자 외에도 주요 DOE 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아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플랫폼의 상용화를 위한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며 “SOFC 기술을 추가해 업계에서 가장 완벽한 고정형 연료전지 플랫폼 포트폴리오를 갖추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퓨얼셀에너지는 DOE의 ARPA-E 프로젝트를 통해 70% 이상의 전기효율을 갖춘 초고효율 SOFC 개발을 진행해왔다. 

1단계 설계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2단계에서는 고체산화물 기반 전기분해 및 에너지 저장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는 개선된 스택 모듈 설계 개발을 추진하게 된다.

이는 전기로 물을 분해해 수소를 생산하는 SOEC(고체산화물 전해전지) 시스템을 의미하며, 퓨얼셀에너지가 DOE의 또 다른 프로젝트로 아이다호국립연구소(INL)에서 원자력과 수소생산을 통합하기 위해 진행 중인 250kW SOEC 파일럿 설비와도 관련이 있다. 

SOEC 시스템에 열에너지를 추가하면 더 효율적으로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 

퓨얼셀에너지는 SOEC 시스템으로 생산한 수소를 저장한 뒤, 이 수소로 고효율 SOFC 시스템에서 전력을 생산하는 Reversible SOFC 방식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필요에 따라 SOFC(전력 생산)와 SOEC(수소 생산)의 역할을 번갈아가며 수행하는 가역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시스템의 개발은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하는 최적의 대안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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