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상암 수소충전소.

[월간수소경제 이종수 기자] 산업용가열로 및 수소추출기 전문기업인 제이엔케이히터(대표 김방희)는 서울 상암 수소충전소의 운영사인 서울에너지공사에서 진행한 충전소 위탁운영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2021년부터 1년간 위탁 운영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국내 최초의 상용 온사이트형 수소충전소인 상암 수소충전소는 하루 수소생산량 150kg, 수소 충전압력 700bar로 1일 넥쏘 40대 충전이 가능한 규모다. 제이엔케이히터가 수소추출기, 수소 압축·저장·충전 설비의 제작·공급을 지난 10월에 완료한 바 있다.

현재 제이엔케이히터는 강원도형 수소생산시설, 창원시 수소에너지순환사업(HECS) 수소생산설비 구축 등 수소추출기 사업뿐만 아니라 인천공항1터미널 수소충전소, 용인 에버랜드 수소충전소 등 하이넷에서 수주한 수소충전소, 제천 수소충전소, 청주 충전소, 동부산 수소버스 충전소 구축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향후 하수처리장 등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제조 및 활용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제이엔케이히터 관계자는 “상암 충전소의 성공적인 구축과 운영 경험 등을 바탕으로 향후 천연가스 개질형 온사이트 방식 수소충전소의 구축·운영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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